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3:44:48

벤데타(실버리오 사가)/작중 행적

1. 실버리오 벤데타
1.1. 루트 분기 이전1.2. 밀리 루트1.3. 치토세 루트1.4. 벤데타(본인) 루트
2. 실버리오 트리니티

1. 실버리오 벤데타

1.1. 루트 분기 이전

1.2. 밀리 루트

마성들이 습격했을 때 제퍼와 아수라 더 데드엔드 우라누스에게 밀리자, 멀리서 텔레파시로 우라누스에게 따라갈 테니 제퍼를 내버려 달라고 한다. 우라누스는 그 말을 듣고 제퍼를 살려주면서 벤데타를 발제라이드에게 끌고 간다.
발제라이드 앞에서는 자신이 마성으로서 완성되지 못했다고 하면서 발제라이드를 조롱한다.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게 되자[1] 센트럴에 있던 밀리와 진을 만나러 가고, 제퍼가 우라누스와 싸우는 도중에 밀리아르테 블랑셰를 통해 개입해서 제퍼와 밀리가 서로 본심을 털어놓도록 돕는다.

제퍼에 의해 우라누스가 쓰러진 후에는 정신적으로 성장한 제퍼의 모습에 만족하면서 밀리를 소중히 여기라는 말을 남기고, 제퍼와 밀리를 운명에서 해방하기 위해 기능정지 상태가 된다. 벤데타의 선택으로 인해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는 결국 제퍼에 대한 관심을 사실상 잃지만[2] 루시드 그랑세닉이 분노로 인해 마성으로서의 본성을 드러내게 되었다.

밀리와 동조하면서 밀리 안에는 벤데타의 아스테리즘의 잔영이 남아 있었고, 제퍼와 루시드의 최종결전에서 잔영의 힘이 발휘되면서 제퍼는 루시드에게 승리하였다.

1.3. 치토세 루트

제퍼와 치토세와 함께 알버트의 반란군 거점에 온다. 치토세의 제안을 제퍼가 거부하면서 벤데타를 데리고 도망치자, '좀 나아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저러네' 하면서도 제퍼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내버려 둔다.
제퍼와 치토세가 맺어진 이후에는 밀리와 둘이서 복잡한 심정이지만 제퍼와 치토세 사이를 축복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직후 우라누스가 나타나자, 마성들 간의 문제는 마성들끼리 결론을 짓자며 우라누스를 따라간다.

제퍼가 센트럴에 들어와 카구츠치와 대면할 때, 정신적으로 성장한 듯한 제퍼의 모습에 미소지으면서 카구츠치 쪽은 자신에게 맡기고 치토세에게 가라고 한다. 이 때 "친구를, 가족을 소중히 여겨. 그리고 언제까지나 웃는 얼굴이었으면 좋겠어."라는 말에 제퍼는 마이나를 떠올리지만, 벤데타는 '너는 이제 인랑이지, 오르페우스가 아니야'라는 말로 제퍼를 보낸다.

발제라이드가 제퍼와 치토세에 의해 쓰러진 후에는 우라누스의 아스테리즘을 이용해서 우라누스와 카구츠치를 기동정지시키고 자신도 기동정지한다.

1.4. 벤데타(본인) 루트

발제라이드의 아스테리즘을 한방 맞고 제퍼가 쓰러지자 "일어나, 제퍼. 한 방 맞았을 뿐이잖아?"라는 말로 제퍼 본인과 마성들은 물론이고 발제라이드조차도 꿀멍시킨다.[3] 발제라이드에게 까이면서도 제퍼라면 이겨낼 수 있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고 대답하고, 제퍼는 진짜로 일어나서(...) 마성들과 발제라이드를 상대로 3대 1로 싸운다. 제퍼가 과다한 동조로 인해 폭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벤데타는 동조를 억제하려고 하지 않았고, 결국 제퍼가 쓰러지기 직전에 난입한 치토세와 부하들에 의해 제퍼와 함께 구출된다.
깨어난 제퍼는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벤데타에게 실망시켜서 미안하다면서 치토세나 다른 사람에게 가라고 하지만, 벤데타는 지옥 끝까지 제퍼와 함께 있겠다면서 거부한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하나가 되면서[4] 성전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월천녀(아르테미스)로 완성된다. 제퍼와 함께 센트럴에 가서 발제라이드와 카구츠치의 목적에 대해 듣지만, 제퍼는 카구츠치의 말을 듣고 마이나가 벤데타의 소체로 쓰였다는 것을 깨닫고 분노하여 돌격하지만 발제라이드에게 쓰러지고 둘은 함께 아마테라스를 떨어뜨리기 위한 장치의 일부가 되어 버린다.

벤데타와 연결되면서 꿈 속에서 마이나의 생애와 감정을 본 제퍼는 평생 동안 꿈 속에서 마이나와 벤데타에게 속죄하면서 함께 살자고 하지만, 마이나와 벤데타는 성전이 진행되면 지구상에서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으니까 제퍼만이라도 깨어나서 다시 싸우라고, 둘의 동조가 매우 깊어져서 벤데타의 힘으로는 제퍼를 깨울 수 없기 때문에 제퍼가 벤데타를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제퍼는 이를 거부했고, 벤데타는 제퍼가 결심할 때까지 그를 영원한 악몽 속에 가둔다.
루시드의 마지막 유언이 제퍼와 벤데타에게 전달되면서 제퍼는 각오를 하고, 마이나와 본심을 서로 털어놓으면서 이별인사를 나눈 후에 벤데타와의 대화 속에서 '승리'의 정의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는다. 벤데타는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제퍼의 칼을 받아들이고, 제퍼는 마성 하데스로 각성하면서 스탠드처럼 변한 벤데타와 함께 발제라이드, 카구츠치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각성을 반복한 끝에 아스테리즘의 규격을 넘어 정말로 초신성폭발을 만들어내는[5] 카구츠치를 쓰러트리기 위해 동귀어진 각오로 스스로를 아마테라스와 같은 특이점으로 만들어 승리. 카구츠치가 쓰러진 후에는 제퍼와 함께 특이점 너머로 사라졌지만, 밀리 앞에 제퍼의 나이프와 벤데타의 리본이 나타나면서 언젠가는 돌아올 것을 암시한다.

2. 실버리오 트리니티

실버리오 시리즈에서는 벤데타 루트가 정사이며, 후속작인 실버리오 트리니티는 벤데타 루트에서 3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버리오 트리니티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레인과 애쉬의 검열삭제 중에 멀리서 벤데타가 보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히로인 중 하나인 레인이 변신할 때의 복장이 벤데타의 아르테미스 복장의 어레인지로 일명 월천녀복. 보관과 운반의 편이성을 위해 일부러 로리로 제조된 덕분에 빈유를 넘어 껌딱지인 벤데타와 달리 평범하게 거유에 속하는 레인은 벤데타 이상으로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는 꼴이 되었다. 결국 콘솔판은 출시를 위해 레인의 디자인에 맨살 부분에 검은색 타이즈를 입히는 수정이 가해졌지만 등장인물의 대사들을 보면 타이즈가 없는 것으로 취급되는 모양.솔직히 타이즈가 있어도 충분히 음란하다.

레인 루트, 그랜드 루트에서 애쉬의 도움으로 제퍼와 함께 지상으로 귀환했다.


[1] 발제라이드는 벤데타를 섣불리 붙잡아 두었다가는 마성으로서 불완전한 채로 계속 있게 될 거라고 생각했고, 벤데타가 자유롭게 행동하다 보면 무언가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2] 벤데타의 기동정지 직후에는 루시드와 아수라를 이용해서 제퍼를 끌고 오려고 했었지만, 벤데타가 다시 깨어나지 않는다고 확신한 후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차라리 새로운 소체를 찾아보자. 루시드가 제퍼를 끌고와서 벤데타가 깨어나면 다행인 거고' 하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3] 발제라이드의 아스테리즘 능력은 핵분열+방사능이다. 벤데타의 말은 원자폭탄을 맞고 방사능에 피폭당한 직후의 인간에게 싸우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4] 그리고 치토세는 옆방에서 들리는 둘이서 검열삭제하는 소리에 투덜거리고 있었다. (...) [5] 작중의 특수능력인 아스테리즘은 고위차원에서 흘러나오는 입자인 아스트랄을 매개로 하는 유사 자연현상이다. 발화능력의 경우 실제로 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스트랄로 불을 재현해 불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구조로 때문에 반입자를 만들어내는 하데스(제파&벤데타)는 모든 아스테리즘의 천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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