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C0C0C0>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베레곤드 Beregond |
|
|
<nopad> |
|
| 본명 |
Beregond 베레곤드 |
| 이명 |
Beregond of the Guard 수비병 베레곤드 |
| 성별 | 남성 |
| 종족 | 인간 |
| 거주지 | 곤도르( 미나스 티리스) → 곤도르( 이실리엔) |
| 직책 |
Guard of the Citadel 탑 수비병 Captain of the White Company 백색 중대의 대장 |
| 가족관계 | |
| 부모 | 바라노르 (아버지) |
| 자녀 |
브레길 (아들) 보를라스 (아들) |
[clearfix]
1. 개요
반지의 제왕의 등장인물. 곤도르인이다.[1] 반지의 제왕에서 영웅급이 아닌 평범한 곤도르 병사의 입장을 피핀을 통해 독자에게 설명하는 포지션의 인물. 아들 베르길도 조역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부자가 나란히 파라미르 빠돌이.2. 작중 행적
미나스 티리스의 수비병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탑 수비대, 즉 왕실 근위병[2]이며, 성실하고 공정한 인물로 묘사된다. 사람 자체도 딱딱하기 보다는 유연한 성격인지, 간달프와 데네소르 2세의 명령에 의해 배치된 툭 집안 페레그린에게 특제이전부터 파라미르를 존경하고 있었으며, 이후 데네소르가 미쳐서 자신의 아들을 태워버리려고 하자, 화장을 준비하던 데네소르의 하인들에게 소식을 들은 피핀이 다급하게 사태를 전달하자 반역이라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보초 근무 중 자리를 이탈하여 데네소르를 막기 위해 달려간다. 이는 곤도르 법상 사형당할 수도 있는 죄다. 결국 데네소르의 하인들이 그를 막자, 그들을 칼로 썰었으며 데네소르는 묘지 안쪽에서 하인들이 싸우는 것을 보며 "어서 죽여라! 어서 저 반역자를 잡으란 말이야! 내가 직접 나서야겠느냐?"며 있는 역정을 냈다. 덕분에 파라미르의 화장이 미루어져 피핀이 간달프를 불러오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간달프가 온 뒤 하인들이 다 제압되고 파라미르를 빼앗기자 완전히 이성을 잃은 데네소르가 아들을 직접 칼로 찔러 죽이려 하자 그것도 막았다. 데네소르가 결국은 분신자살하자 파라미르를 치유의 집으로 데려간 후, 탑 수비대장에게 근무지 이탈에 대해 자수한다. 간달프의 의견으로 치유의 집에서 파라미르를 호위했으며 후에는 일반 병사로써 페레그린과 함께 검은 문 앞 전장으로 간다.
반지전쟁 끝까지 살아남았으며, 반지전쟁이 끝난 후 근무지를 이탈한 죄와 신성한 라스 디넨[4]에서 칼을 뽑은(=살인한) 죄로 원래는 사형을 받아야 했지만, 복위한 왕인 아라고른의 자비로 근위대에서 면직되고 미나스 티리스에서 영원히 추방하는 형으로 낮춘 후 대신에 새로운 영지 이실리엔에 살게 될 파라미르 직속의 정예부대 '백색 중대(White Company)'의 대장으로 임명되었다.[5] 이후에는 별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잘 살다 죽은 듯하다.
3. 여담
영화에서는 잘렸지만, 사실 그 비중은 에오메르와 비슷한 수준이다. 비중으로 따지면 임라힐= 에오메르= 베레곤드라 할 만하다.
[1]
정확히는
두네다인과
백색산맥 토착민의 혼혈이다. 작중에서 아들 베르길이 자기 할아버지가 로스안나스 출신이라고 설명하는데, 포를롱을 비로한
롯사르나크인의 외모 묘사를 보면 미나스 티리스 사람들 보다 키가 작고, 피부색이 짙다고 묘사되어 있다. 베레곤드 본인은 유럽인과 중동인 혼혈 같은 외모로 추정된다.
[2]
근위대장이 아니다. 처음 만난
툭 집안 페레그린이 혹시 대장이냐고 묻자 너털웃음을 터뜨리고는 "난 그냥 3중대 군인일 뿐"이라고 하며 직접 부인했다. 하지만 곤도르에서는 탑 수비대의 대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한 존경을 받는다.
[3]
곤도르의 사정이 사정인지라 이런 때에 갑자기 간달프와 같이 동행한 처음보는 반인족 호빗의 모습을 본 곤도르 시민들에 의해 소문이 부풀려졌다. 그런데 실제로 왕자 비슷하게 높은 신분이기는 하다. 피핀은 호빗 촌장직인 사인 집안이기 때문.
[4]
곤도르의 왕들과 통치섭정들, 그리고 영웅들의 묘지가 있는 곳. 미나스 티리스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며, 이미 베레곤드는 근무지 이탈죄로 처형되어도 할 말이 없지만 근무 중이 아니었다 해도 이곳에서 칼을 뽑아 피를 보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사형감이다. 데네소르는 이곳에서 자신과 파라미르를 화장하려고 했고 베레곤드는 여기서 라스 디넨의 문지기부터 시작해서 여럿 죽였다.
[5]
이는 매우 자비로운 결정이며, 베레곤드에게 내려지는 포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백색 중대의 대장이 되면
파라미르를 직접 모실 수 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베레곤드가 왕의 자비에 감사하는 대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