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타입 : 전함 전장 : 398m 전폭 :171m 전고:129m 배수량 :88,500t 무장 :연장 메가입자포 5문, 단장 메가입자포 8문, 대형 단장 메가입자포 1문, 12연장 미사일 런쳐 2기, 대공 레이저포 12문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등장하는 지구연방군 소속의 전함.2. 상세
1년 전쟁 종결 후 기존의 마젤란급 전함을 대체하는 우주함대 기함으로 건조된 우주전함이다.기함 목적으로 소수만이 건조 예정이었기 때문에 MS 운용능력보다는 함대 지휘능력 및 함포에 의한 후방 지원능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함급으로 설계되었지만 당연히 1년 전쟁이란 지옥을 겪은 수많은 현장 지휘관 및 제독들이 "하다못해 소수라도 MS 운용능력을 부여해야 한다"라며 반대했지만, 전투의 주력은 기존의 페가서스급 강습상륙함을 포함해 새로이 건조되는 알렉산드리아급 중순양함 등을 통해 치르고 본함은 안전하게 뒤에서 지휘만 하면 된다는 주장과 "어차피 지온이 멸망하면서 제대로 된 대항세력도 없을텐데 뭐"라는 방심, 무엇보다 전후 재건을 위해 돈 들어갈 곳은 많은데 같은 크기의 함선이라도 훨씬 비싼[1] MS 탑재함들을 대량 생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싸게 먹히는 함포 주체의 함선들을 양산하려다 보니 기함으로서 거함거포의 버밍엄급이 생산되게 되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했지만 함 자체의 성능은 예정됐던 지휘, 포격 능력 모두 만족스러운 것이었고 1년전쟁 수준의 대규모 전쟁은 더이상 일어날 일이 없다고[2] 예측되었기 때문에 무사히 건조되어 우주함대 기함으로서 활동하지만, 취역 1년여 만인 우주세기 0083년의 콘페이토 관함식 당시 핵공격에 의해 격침된다.
원래는 최소 3척의 취역이 예정되어 있었고 루나2 방면의 기함으로 예정되어 있던 2번함 인버네스는 초기 건조가 시작되었지만 시대변화를 받아들여 건조 중지, 3번함 이후는 계획 자체가 파기되었다. 대신 연방군의 중추로 올라선 자미토프 하이만은 알렉산드리아급 중순양함 등의 신형 MS탑재함 위주로 군을 재편하게 된다.
하지만 MS 운용능력만 없을 뿐 함 자체의 기본설계는 뛰어났기 때문에 이를 대폭 개량하여 도고스 기어를 만들어 낸다.[3]
[1]
내부 장비들부터 달라지는데다 현대의 항공모함과 마찬가지로 함 자체의 가격 외에 탑재 MS의 가격도 따로 생각해야 하니.. 그리고 MS만 탑재하면 끝이 아니라 그에 따른 예비 장비와 수리 설비, 재료 등을 합하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아오른다.
[2]
실제로 이후 우주세기에서 일어난 대규모 전투들을 다 합쳐도 1년전쟁 규모에 미치지 못할 정도였다.
[3]
버밍엄급의 함교와 함교 바로 아래에 2기의 캐터펄트를 보면 건담 시리즈의 설정이 그렇듯 도고스 기어의 탄생비화를 설명하기위한 빈자리 채우기로 버밍엄급이란 함급을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