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배우 더스틴 호프먼.
시즌 2 에피소드 19에서 후버 선생님이 라임병에 걸려[1] 휴직하는 동안 대체 근무한 임시 교사이다. 유태인이며 첫 수업에서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나타난 독특한 인물이다. 재치있는 유머와 수업 방식으로 리사 심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에드나 크라바플에게 유혹을 받기도 하지만 관심없어한다. 리사는 엄마를 따라다니며 버그스톰 얘기만 계속하거나 그와 함께 박물관에 갔을 정도로 그를 좋아했으나,[2] 임시 교사인지라 후버 선생님이 돌아온 뒤에는 다른 도시로 떠나게 된다.[3]
그는 기차를 타기 직전 리사와 재회하여 "나는 리사 심슨이다"라고 적힌 종이를 주고 떠난다.
이후로 쭉 등장하지 않다가[4] 시즌 25 에피소드 6에서 24년 만에 잠깐 등장한다. 리사가 방에서 새 절친과 통화하던 중, 마지가 리사를 부르는데 버그스톰이 리사의 저녁식사에 버터를 발라주고 있었다. 리사는 결국 통화를 하다가 늦게 내려갔고, 버그스톰은 지나가다 잠깐 방문한 것인지, 버터만 발라주고는 바로 떠나 리사와 못 만난 것처럼 보인다.
[1]
사실 그랬다고 믿었던 것뿐이다(...).
[2]
박물관에 같이 갔던 호머가 멍청한 짓하느라 분위기를 다 망쳤고, 버그스톰에게 더 멋진 남자가 되라는(...) 충고를 해준다.
[3]
떠나는 날 리사는 그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려고 했다.
[4]
단 시즌 15 "Smart and Smarter" 에피소드에서 리사의 책상에 버그스톰이 떠나기 직전에 줬던 종이와 그의 사진이 걸려 있는 게 잠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