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크홀의 등장인물.배우는 용진.
2. 작중 행적
무지시 조폭. 이 드라마 최악의 인간말종 4. 왜인지는 몰라도 팔에 깁스를 하고 있다.순일과는 모종의 관계가 있는 사이로 추정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로 보면 순일 쪽이 을, 뱀눈이 갑이다. 사태가 터졌을 당시, 깁스를 한 환자라 무지병원에 대피하고 있었다. 이후 부상자란 이유로 전체적인 흐름에 참가하진 않지만, 로비에서 선녀가 사이비 교주처럼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을 어처구니 없어 한다.
이 때문에 선녀를 협박하며 그녀를 도발하지만 선녀는 여기서 피 볼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라며 그를 조롱하고, 떨어져 있던 마스터키를 주워 병원을 활개한다. 태한이 샛별을 구하기 위해 병원을 떠난 사이 몰래 순일을 불러내어 빚을 청산하고 싶으면 자신에게 총을 주라고 말한다.
오래 전 태한이 누명을 쓴 사건에 배후로, 약점이 잡힌 순일을 협박하여 거슬리는 태한이 뇌물을 받았다는 누명을 씌워 파면시키라고 종용했다.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었던 뱀눈은 태한과 선녀를 죽이기 위해 총을 가지려고 했던 것. 결국 몸싸움을 벌이다 순일에게 오발탄을 맞고, 총소리에 반응한 변종들이 추격하게 만든다.
그리고 살아있었다. 죽기 직전 나타난 김선녀로 인해 목숨을 부지한 후, 그녀의 충실한 광신도가 되었으며 태한을 기습하여 순일과 현호와 함께 셋을 바깥으로 던진다. 태한의 동생을 치어 죽인 진범으로 술에 취한 채 트럭을 몰다가 살인을 했음이 드러났다. 계속해서 자신을 추적해온 태한을 거슬리게 본 나머지 순일을 이용해 태한을 파면시킨 것. 이후 미지의 것으로 인해 발생한 살인 사건 현장을 보고는 중환자실 쪽의 잡것들이 죽인 것이라고 이간질한다.
화선, 태한, 순일이 피부과로 가는 길에 마주쳐 일부러 그들을 도발하고는 로비로 돌아가 중환자실에 있는 잡것들을 몰아내야 한다 주장하고, 태한은 비리경찰, 순일은 도박꾼으로 폄하하며 저들이 등산객들을 죽였다고 한다.[1] 뱀눈은 CCTV 영상을 꺼내 등산객들이 전기실 안으로 들어간 다음, 화선과 태한이 그 뒤를 따르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때 두 사람이 죽이지 않은 걸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그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렇게 선동된 광신도들은 김선녀의 힘을 믿고 중환자실로 쳐들어 갈 준비를 하나, 한동림의 폭주로 인해 변종인간들이 로비 셔터를 올리고 공격하기 시작했고, 도망친 여한영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한다.
그런데 뱀눈 역시 악착같이 살아있었고, 그 사이 검은 연기를 마셨는지 2단계가 되어 주차장에서 순일과 태한을 공격한다. 제대로 된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했던 뱀눈은 태한의 동생을 자기가 죽였다며 시인한 후 덤벼들지만 노기가 뻗친 태한에게 밀려 쓰러진 후 온갖 욕설을 퍼붓다 머리가 부숴져 사망한다.
[1]
뱀눈의 말은 순일 말고는 전부 거짓말이었다. 태한이 파면당한 건 뱀눈의 모략 때문이었고, 이영태를 비롯한 등산객들의 사망은 미지의 것의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