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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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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선
BaekHwaSun
파일:1000007478.jpg
파일:20230810_021827.jpg
<rowcolor=#ffffff> 왕 모습 현재
<colbgcolor=#666666><colcolor=#ffffff> 향년 3000살 이상[1]
종족 신괴
이매 구미호
가족관계 남편 불명 †
아들 을지현오
여동생 백금악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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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의 등장인물.

2. 상세

북시의 몇 안되는 괴선[2]으로 북시를 다스렸던 제 1대 선왕이자 을지현오의 어머니.
괴선 중의 괴선이라는 걸로 보아서 제일 뛰어난 인물인 듯.게다가 천년 이상을 산 호정이며 아홉 신통을 가졌다는 걸로 보아서 구미호요괴로 보인다.

유칠성이 도미래에게 알려준 바에 따르면 강하고 현명하고 아름다운데다 고결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이라고 한다.
유칠성은 그녀가 인자한 성품을 지닌 여인이라고 말했지만 성격이 절대로 인자한 건 아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한성깔 하기 때문에 실제 주변인물들의 평에 따르면 성격은 아들인 을지현오와 똑같다고 한다.[3]
이때문에 을지현오를 낳고 나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고.닮으라는 점은 안 닮고 닮지 말아줬으면 하는 점만 죄다 빼다박아은데다가 말을 듣지 않아서 골치아픈 자식으로 취급했으며 보다못해 오행금으로 만든 감옥에 가둔 적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을지현오를 볼때마다 어디 내놓기 창피한 자식이라고 늘 잔소리를 푸념처럼 늘어놓곤 한다.[4]


3. 작중 행적

원래는 백두산의 천지연 내부에 있던 귀허에 살고 있던 신괴였으나 신괴들 간의 싸움으로 인해 귀허는 더 이상 괴들이 살지 못하는 땅이 되었고, 이 혼란의 시기에 왕으로 추대된 괴가 바로 그녀라고 한다.

왕의 자리에 오른 후에는 살아남은 괴들을 이끌고 새로운 터지를 얻기 위해 고려로 갔고, 고려의 왕을 만나 거래를 하여 새롭게 이주할 땅을 얻었다.[5] 이후 그녀가 이끄는 괴들과 그녀는 북악산의 중지에 들어가서 삼문을 세우고 새롭게 나라를 세웠는데 이곳이 바로 현재의 북시이며, 이후에는 북시를 천 년 동안 잘 다스렸다.

그러다가 80년 전, 유칠성이 북시로 왔을 때 그를 짝사랑하게 된 것을 계기로 정의 도리에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이미 유칠성에게는 화수련이 있었기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때문에 그를 단념한 것으로 보인다.정의 도리에 눈을 뜨게 된 뒤부터는 다시는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지 못했기에[6] 쌍둥이 여동생인 흑요왕 백금악에게 대리청정을 맡기고 자신의 짝을 찾아 인계로 가게 된다. 그리고 이후에 한 적선을 만나 그와의 사이에서 을지현오를 낳았으며 인계에서 다시 북시로 와서 을지현오를 키우게 된 것으로 보인다.[7]하지만 그녀가 부재 중인 틈을 타 대리청정하여 권력을 쥐게 된 동생 백금악은 북시를 장악하게 되었으며 관리들에게 추살령을 내려 을지현오를 살해하려고 한다.이때 그녀는 위기에 빠진 을지현오를 구하려 달려오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그녀를 만나려 온 동생 금악과 마주하게 된다. 금악은 그녀 앞에 묵염라사를 던지며 남편이라도 살려야하지 않겠냐며 그녀에게 을지현오를 포기하고 자신과 함께 인세를 정복할 것을 종용하게 된다. 이때 금악에게 과거에 귀허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그때 상황을 만들 것이냐고 묻는데 금악은 북시를 피로 씻을 것을 주저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이후에는 뭣도 모르고 날뛰는 동생에게 어른의 두려움을 안겨줘야겠다며 동생과 싸우게 되고 그녀에게 큰 부상을 입히지만 본인 또한 동생과의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이후에는 현오를 데리고 인계로 간 듯하다.

죽기 전, 인계로 가서 현오를 도겁당에 맡긴 후 언젠가 또래의 여자애[8]가 찾아올 것이고, 그 때가 되면 다시 가문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때까지 기다리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후 사라진 뒤 을지현오가 온전해지려면 시간이 걸리며 동생 또한 회복하기까지 반백년의 시간이 걸림을 직감하고는 바리만신이 사라진 지금 도와줄 사람은 천수희밖에 없다는 걸 깨닫고는 천수희의 도움을 받고자 그녀를 찾으려 해말섬으로 향한 것이 마지막 행적이었다.그 후 을지현오의 말에 따르면 동생에게 살해당했다고. 10년이나 지난 뒤 인왕산 편에서 영혼 모습으로 다시 현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때 세번째 천살이 내려올 것이라는 경고를 아들에게 남긴다.[9]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예상하지 못하여 아들에게 짐만 안긴 것에 대한 미안함과 마지막으로 봐서 후련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추가로 도미래에 대한 당부를 남긴 후 마지막 인사를 하고 사라진다. 현재 사망한 후에 혼은 천계로 올라가서 원래 자리로 돌아간 남편과 함께 지내고 있는 상태인 듯. 천문이 등장하고 남편과 함께 아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이 나왔다.

백화선이 죽은 현재 북시는 혼란 그 자체가 되었으며 그녀의 뒤를 이어 용좌는 백금악이 차지한 상태이다.

과거에 북시를 어지럽히던 오공족을 격퇴하는 등 꽤 맹활약을 했다고 한다.[10]이러한 영향인지 살아남은 오공족은 그녀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쌍둥이 여동생인 백금악과는 다르게 이름도 이미지도 그렇고 평가도 반대로 갈리는 인물이다.[11]잔악한 폭군이였던 동생과는 다르게 온건한 성향에 현명한 성군의 기질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통치하던 시절에는 천년동안 평화로웠다고 한다. 또한 인세와도 관계를 신경쓰고 있었는지 대호족이 세상으로 외유를 나갔을때 오행금 한 자루를 인세에 선물한 적도 있었다고.
[1]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2천년전에 신선의 자리에 올랐다는 걸로 보아서 최소 백면처럼 수천살 이상일 듯. [2] 2천 년 전에 괴선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3] 성격이 가학적이고 사나우며 쓸데없는 것에만 진심인 점이 매우 닮았다고 한다. [4] 하백의 말에 따르면 현오를 낳고 삼천년만에 주름이 생겼다고 한다.그래도 모성애는 강해서 을지현오를 사랑해줬던 어머니. 근데 2순위이고 1순위는 남편이라고 한다. [5] 고려의 왕에게 편을 들어서 싸워주진 않지만 후에 왕족인 왕씨가 멸망해도 이땅에 그의 후손들이 존속하게 해주겠다고 약조한다. [6] 인세의 정을 깨닫기 전에는 천리와 지리에 통달하고 속세의 번뇌를 초월하였다고 자부했었다고 한다.하지만 정을 안 이후에 번뇌에 빠지게 되었고 사후에도 아들인 을지현오에게 세상의 깊은 정을 알고서야 번뇌가 정이라는 씨앗이 몰고 오는 모진 세파였으며 자신이 왜 그 많은 세월을 살아야했는지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7] 육아는 직접 하지 않고 부하들에게 맡겼다. [8] 그 여자애는 당연히 도미래다. [9] 세번째 천살은 그에게 시와 위를 깨닫게 하는 목적으로 내려온다고 알려준다. 시와 위란 강한 것과 약한 것도 시와 때에 따라서 강한 것이 될 수도 있고 약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 [10] 손짓 하나에 오공족 장로들의 머리를 날려버렸다고 한다. [11] 금악은 칼과 악. 화선은 꽃과 선이라는 의미도 대조적이며 머리색깔이 백발과 흑발인 점도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