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22:54:52

백민태

백민태
白民泰
파일:백민태.jpg
출생 미상
사망 미상
직업 독립운동가
살인청부업자

1. 개요2. 반민특위 와해 작전3.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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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독립운동가. 해방 이전에는 만주에서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마카오 무역을 이끌던 대상인이자 당대 중국의 5대 재벌 중 하나로 손꼽혔던 부호인 이옥청을 납치한 사건[1]으로 인해 살인청부업자로서 큰 악명을 떨치게 된다. 여운형 암살 기도 사건 등의 폭탄 테러를 주도한 우익계의 백색 테러리스트이기도 하다.

2. 반민특위 와해 작전

1948년 10월, 친일반민족행위자 노덕술의 사주를 받아 당시 검찰총장 권승렬을 비롯해 국회의원, 검사 등 반민특위의 주요 요인들 십수명 가량을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박흥식을 위시한 친일 재벌들과 수도경찰청의 최난수 등 일부 친일 경찰들이 참여한 거대한 암살 작전이었으나, 노덕술이 반민특위에 체포되자 백민태가 이 계획을 모두 밝히고 자수함으로서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3. 대중매체에서

  • 1981년 MBC 드라마 <제1공화국>에선 배우 태민영이 연기했다.
  • 1990년 MBC 8.15 특집드라마 <반민특위>에선 배우 정성모가 연기했다.
  • 1991년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선 배우 남성훈이 연기했다.[2]
  • 2003년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에선 배우 이승찬이 연기했다.


[1] 당시 수도경찰청장인 장택상의 특별 지시까지 내려졌을 정도의 대사건이었으며, 이옥청은 경찰에 의해 겨우 구출되었다. 여담으로 이옥청은 사건 이후 수도경찰청에 무려 500만원이라는 거금(지금으로 치면 대략 30억원 가량의 가치를 지닌다)을 사례로 주며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 [2] 백민태를 모티브로 삼은 살인청부업자 백인수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