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학자에게 한시를 가르치기 위하여 칠언고시 중에서 연구 100개를 뽑아서 한글로 해석을 붙인 1권 1책 목판본의 한시 입문서.천자문과 같이 한시 원문의 각 한자마다 석과 음이 달려 있어 한자 교본의 성격도 띠고 있다.
전남 장성 출신의 김인후(金麟厚, 1510~1560)가 편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원간의 연대와 편찬자는 명확히 전해지지 않는다.
목판본으로서 현전하는 최고본은 16세기 중엽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흥판으로, 장흥판엔 서남 방언은 특성을 알 수있는 어휘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흥판은 임진왜란에 간행된 유일한 이본인데 임진왜란 이후에 나온 이본들은 한자에 한글로 해석이 달려 있지 않다.
2. 이본 및 소장처
이본 종류 | 연도 | 소장처 |
목판본(전라도 장흥판?) | 16세기 중엽 | 일본 동경대학 |
목판본(평양판?) | 16세기 중엽 | 구소련과학원 레닌그라드 동방학연구소(애스턴 구장본) |
목판본(송광사판) | 기축년 |
연세대 도서관(811.19-218) 동국대 도서관(D418.9-김69ㅂ) 영남대 도서관(古목811.9-백련초); 순천 송광사(책판) |
목판본(필암서원판) | 17세기 이후 |
고려대 도서관(만송D2-A426) 장성 필암서원(책판) |
목판본(간기미상판) | 17세기 이후 |
서울대 규장각 서울대 도서관 심악문고 서강대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