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7:43:08

백년해로

1. 개요2. 할 순 있는가?3. 여담

결혼 기념일
결혼식 [ruby(지혼식,ruby=1주년)] [ruby(고혼식,ruby=2주년)] [ruby(혁혼식,ruby=4주년)] [ruby(목혼식,ruby=5주년)] [ruby(은혼식,ruby=25주년)] [ruby(금혼식,ruby=50주년)] [ruby(회혼례,ruby=60주년)] [ruby(금강혼식,ruby=75주년)] [ruby(백년해로,ruby=100주년)]

1. 개요



결혼 부부가 100년을 함께 하는 것을 뜻한다.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백년해로를 하려면 미성년자 조혼을 하고 115세 이상 살아야 하는데, 옛날에는 조혼을 매우 많이 하긴 했지만 115세 이상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1]

2. 할 순 있는가?

물론 100주년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서 아내 혼자 살아남아 100주년을 맞는 경우도 있긴 하다. 다만 아무래도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수명이 짧고, 여성보다 연상인 경우가 많으므로[2] 남편까지 살아 있을 가능성은 아예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보통은 정말 100년을 함께 한다는 것보다는 부부가 평생 동안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한다는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많이 쓰인다.

3. 여담

  • 현실이 아닌 창작물에서는 많이 다뤄진다. 불로불사 속성이거나 수명이 매우 긴 캐릭터들만 해당된다.
  • 민법상 백년해로를 할 수 있는 나이는 최소 118세이다.
  • 현대 중국어에서는 격식있는 표현이라서 덜 사용하며, 대신 백두해로(白头偕老)나 백년호합(百年好合)을 많이 쓴다.
  • 기네스북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역대 최장기간의 결혼생활은 미국 미시건주의 Sarah Davy Hiller(1792~1898)와 David Jacob Hiller(1788~1899)의 88년 349일[3]이다. #


[1] 물론 시대가 흐를수록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의학도 발달해서 100세 이상 초고령자( 초백세인)들이 제법 많아졌지만, 115세 이상은 거의 없다. [2] 여성이 연상인 연상연하 부부는 전체 부부의 15% 미만이다. [3] 1809년 4월 23일에 결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