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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강대 3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소품 팀장.[1][2] 동아리에서 유명한 애연가[3]이면서 애주가[4]이다. 홍삼캔디를 좋아한다.[5]2. 작중 행적
- (15화) 털털한 모습과 함께 수연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아리 회의가 끝난 후 흡연자들을 모아 동방을 나간다.
- (20화) 재우, 수연, 다영이 온라인 수업의 과제 조 편성을 하고 있을 시간에 미술 작업 중 흡연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동방에 들르게 된다. 가인을 보고 지금은 동방에 나 혼자뿐이라는 나리의 말에 선배도 좋아한다며 호감도 1순위는 다영이고 2순위가 선배라는 농담을 하는 등 짧은 대화를 나눈 후 작업하는 곳으로 돌아갈 때 나리의 목에 남아있는 키스 마크를 언급하고 돌아간다.
- (30화) 가을의 상담시간에서 전날의 숙취가 있는 모습으로 모자를 쓰고 등장한다. 가을의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해준다. 다영이 수연을 언급할 때 학교 축제 때 했던 공연(1~2화)과 관련된 회상에서 화가 난 다영을 말리고 [6] 수연에게 취할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온다. 수연도 놀랐을 거고 나리를 자극할 이유도 없고 수연의 성격상 신경 써주면 더 불편해할 것 같다며 한동안 수연 혼자 두자고 다영에게 말한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인 나리도 사실 멘탈이 약해서 밤에 이불킥 할지도 모른다고 다영에게 이해를 구한다. 마지막으로 수연의 멘탈이 비브라늄급이라며 보통 멘탈이 아님을 언급한다. 회상이 끝나고 현재에서 그 일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잠시 생각해본다. 이 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가을에게 혹시 누군가에게 수연이 나리에게 찍혔으니 거리를 두라는 말을 하고 다니지는 않았냐고 물어본다.
- (51화) 부원들과 흡연하는 중 심부름 하고 돌아오는 재우를 만나며 음료수를 건네받는다. 재우가 얼마나 붙임성이 좋은지를 알 수 있는 사례를 다른 부원으로부터 전해들은 후 그 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재우에게 자기를 형이라고 부르라고 말한다.[7]
- (57~58화) 싹싹한 재우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술자리에 다영이 재우를 데려온 모습에 한 번 놀라고 재우가 다영과 같은 동네에 산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라며 둘의 관계에 대해 흥미로워한다. 그렇게 셋이서 술자리를 달린 다음날 저녁 다영에게 둘이 재우를 능욕 조교한 사진을 보내주며 부정하던 다영을 확인사살시킨다.
- (59화) 마침 주연 둘이 연기하려고 할 때 강당에 와서 연기를 보게 되고 환호하자 옆에 앉은 은희와 나리에게 차가운 시선과 말을 받고는 어리둥절해한다.
- (63화) 은희와 함께 돌아가는 다영 앞에 나타나 다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 (64화) 투정 부리고 자책을 하는 다영을 보고 그럼에도 둘에게 다영이 필요할 거라 말하고 동방에 흐르는, '너를 좋아한다는 투'의 곡을 열창하며 다영을 뜨끔하게 한다.
- (72화) MT 가는 버스 안에 쌓여진 탑을 본 후, 음향을 담당했던 부원 안지영과 수영복 이야기를 꺼낸다. 이 때 지영이 MT에 수영복을 가져온 것은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자 자신은 놀기 편하게 가져왔다고 응수한다. 이 때 다영, 가을, 은희가 실제로 잘 보이고 싶어서 수영복을 가져온 것이 드러나는 건 덤. 이에 가인에게 자신과 함께한 소맥 라이프에 살 찌지 않았냐며 공격하자 옷을 살짝 들어 탄탄한 배를 보여주는 것으로[8] 방어하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지영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해준다.
- (74화) 재우와 수연이 함께 그릴 앞에 있는 모습을 보고 칭찬을 해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흥미가 생긴 다영까지 합류하고 좀 더 시간을 보내며 재밌는 바비큐 시간을 보낸다.
- (77화) 다영의 과감한 수영복을 보고 크게 반응하고 만약을 위한 조언까지 해준다. 이후 즐겁게 물놀이한다.
3. 기타
- 초반에는 메인 캐릭터로 보이진 않았으나 점점 비중과 다른 인물들과의 교류 장면이 늘며 메인 여자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 외모나 작중행적에서 알 수 있듯 사소한 것에는 신경쓰지 않는 털털하고 보이시한 누님 캐릭터로, 다영과는 가인이 '자신의 1순위 베프'라고 언급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 작중에서는 여자끼리라지만 화장실 이야기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나누는 면모도 보인다.[9] 등장은 적지만 등장할 때마다 중요한 지분은 매번 챙겨가는 편이고, 비주얼도 매력적이라 재우의 차기 하렘 후보로 인식되고 있으며, 118화를 넘어가면서 스토리가 재우와 가인의 관계를 엮기 위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차후 전개가 주목되고 있다.[10]
- 전공은 작업복과 토시, 물감이 묻은 앞치마로 미루어 미술 관련 전공으로 추정된다. 또한 야간 작업할 때 등 즐겨 입는 빨간 애착 바지가 있는데 나리의 반응으로 보면 정말 보는 사람 질릴 정도로 많이 입는 듯하다. 이예린 교수의 얼굴도 모르는 것을 보면, 연영과가 아닌 것은 확실하며, 관련 수업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 나리처럼 다른 인물들에 비해 키가 큰 편이며, 평범한(?) 거유이고 왼쪽 어깨에 꽃 모양 타투가 있다. 비슷하게 키가 큰 나리와 예린이 피지컬형인 것에 비하면 이쪽은 비교적 슬렌더한 체형이다. 그리고 다영의 말에 따르면 손이 큰 편이라고 한다.
- 가을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 중에 가장 인싸라고 한다.
- 스토리상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면이 없어서 언뜻 드러나지는 않지만 잘 살펴보면 동아리 특유의 반전 캐릭터 작법이 매우 공들여서 적용된 캐릭터이다. 다른 남자 부원들과도 격의 없이 흡연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재우에게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라 하기도 하며, 쿨해 보이는 외형을 지닌 등 작중의 여자 등장인물 중에서 유별나게 보이시한 느낌이 강하다. 다만 자신을 엄연히 여자라고 인정하고 있고, 머리를 풀면 엉덩이까지 내려올 정도로 작중의 인물들 중에서 머리카락 길이가 가장 길다. 여기에 연애적인 측면에서 육체적 쾌락보다는 정신적인 교감을 중요시하는 의외로 순애보적인 면모를 보인다. 30화에서 가을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주는 부분에서 이를 엿볼 수 있는데, 대답하면서 추억에 젖는 모습에서 미루어 볼 때 몸까지 허락할 만큼 사랑한 사람이 있었지만 결별한 뒤로 남자와 사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이 향후 재우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스토리적 장치로 쓰여질 가능성도 있다.
- 언제부턴가 다소 눈새 이미지가 생겼다. 수연과 재우의 키스신 연습에 홀로 환호하다 은희의 눈치를 받고 나리한테 욕 먹는다든가, 나리가 재우를 데리고 마실 거 사러 가려는 것을 환상 마크 했다가 한 소리 듣는 등, 보통 나리와 연관된 상황에 그런 이미지가 돋보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 위치는 좌우로 바뀌긴 하지만 거의 늘 아이덴티티로서의 두 줄짜리 머리핀을 착용하고 다닌다.
- 작중 손이 크다는 언급과 더불어 여자치고는 힘도 센 것으로 보인다. MT 에피소드에서 한나리가 부회장이라서 짐꾼으로 부려먹은 박다영이 헉헉대는 모습을 보고 백가인 너를 데려갔어야 했다고 언급했었고, 무거운 연극용 가벽을 옮기는 일을 할 때도 한나리가 헉헉대는 모습을 보일 때 본인은 전재우와 함께 가벽을 들고 뛰어다녔다(...).
- 카톡 프사가 흰 고양이 사진이다. 고양이를 직접 키우거나 좋아하는 듯하다.
- 작가의 개인 트위터에서 2번씩이나 수위 높은 일러스트가 업로드되어 백가인과도 곧 할 것처럼 보였으나 현재는 기약없는 상태로, 이로 인해 백가인을 학수고대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은 편.
[1]
연극의 배경 레이아웃 구상 및 소품 배치, 홍보 포스터 배포 등 육체 노동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작중 굴지의
3D 부서이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53화에서 재우의 "소품 팀은 업무가 빡세니까"라는 언급으로 소속이 밝혀졌고, 110화에서 공연 준비를 위한 각 팀의 인재 모집을 언급할 때 팀장은 정해져 있지만 팀원은 유동적이라 각 팀들은 몸을 비틀며 사람을 구한다는 언급에서 혼자 등장함으로써 팀장 확정. 이때 개그컷이긴 하지만 다른 팀장들과는 달리 가인 혼자만 '거지' 비주얼이고, 구인 멘트도 "제발 도와달라"라는 구걸에 가까운 절박한 어조로 사람을 구하고 있어 소품 팀의 업무 강도를 엿볼 수 있다.
[2]
122화에서는 재우에게 어울렁더울렁 이끌려 도와주러 온 한나리에게 "오늘은 할 게 별로 없는데 아쉽네"라고 말하면서 당일에 할 일을 말해주자 한나리가 할 말을 잃었다.
[3]
(15화)
같이 담배 피러 갈 사람을 구하는 장면이 나오고 인원을 모아 흡연하러 나간 뒤 나리가 다영에게 "가인이 술 담배 줄이라고 말하랬잖아"라고 잔소리했는데 다영에게서 "그래도 기특하게 두 시간에 한 대씩 피더만"이라는 대답에서
골초임을 알 수 있다.
[4]
(11화) 가을이 재우와 나리가 진실의 방에서 둘이 했던 말을 엿들었을 때 동방에 온 이유가 가인과 밥을 먹기 위해서였는데, 이 말을 방에서 나온 나리에게 해주자 나리가 바로 "술 먹겠네"라고 말할 정도이다. 이에 가을도 "가인 언니가 술을 좀 많이 마시긴 하죠"라고 말하며 긍정한다.
[5]
(20화) 다영이 온라인 강의의 과제 조 편성 시간 때 예린이 가져온 조 추첨용 홍삼캔디 상자를 보며 가인이 홍삼캔디를 좋아한다는 언급을 한다.
[6]
다영이 항의하자 나리가 가인을 툭 쳐 쟤 좀 어떻게 해결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한다.
[7]
이 회차 전까지 작품에서 재우와 한 번도 대화조차 나눠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서로 이름도 몰랐었다.
[8]
위 사진들 중 오른쪽 이미지
[9]
안지영이 박다영에게 가인이 화장실에서 벌여놓은 일을 가지고 맹렬히 디스할 때 폭소를 터뜨리면서 "뚫고 갔는데 뭔 솔? 오버 ㄴㄴ해"라고 대꾸했다(...). 아래에 있는 첨부파일이 그 신의 일부.
[10]
작중에서 직접적인 묘사는 적지만 가인이 '담친'이라고 부르는 걸 봐서는 담배 피울 때 자주 데리고 나가는 듯하며, 개그 컷이긴 하지만 MT에서는 재우에게 들러 붙어 술을 먹이는 장면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귀여운 후배'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확실하다.
[11]
다른 한 명은 강수연이다.
[12]
추후 스토리 전개 양상에 따라 김가을이나 이예린처럼 추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