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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68년 3월 29일 |
경상북도 청송 | |
사망 | 1942년 6월 18일 (향년 74세) |
묘소 | |
본관 | |
가족 | 아버지 배학순, 어머니 김해김씨 |
학력 | |
서훈 | 건국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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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2. 생애
1868년 3월 29일 경상북도 청송군(靑松郡) 부동면(府東面) 상평리(上坪里, 현 府南面 甘淵里) 아버지 낙은(樂隱) 배학순(裵㶅舜)과 어머니 김해김씨(金海金氏)의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흥해(興海)이며, 자는 경래(敬來)이다. 다른 이름으로 배희직(裵凞稷)을 사용하였다. 아우로는 배형직(裵衡稷)과 배성직(裵盛稷)이 있다. 백죽당(柏竹堂) 배상지(裵尙志)의 18세손으로 안동에서 세거하다가 청송으로 입향한 배유(裵惟)의 후예이다.1896년 3월 8일 안동 의병부대의 소모장(召募將)인 유시연이 청송 관아의 군기(軍器) 탈취를 시도하고 의병을 일으킬 것을 촉구하는 격문을 청송유림들에게 보냈다. 3월 12일 청송유림 200여 명이 향회(鄕會)를 개최하여 창의(倡義)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객사(客舍)에서 창의장으로 심성지(沈誠之)를 추대하였다. 3월 15일 부장 조성박(趙性璞), 우익장 권성하(權成夏), 좌익장 김상길(金相吉)을 내정하고, 참모와 서기 이하를 선발하였다. 3월 16일 대장기(大將旗)를 세우고 창의하였으며, 3월 17일 축문(祝文)과 창서사(唱誓辭)를 낭독하며 천신과 지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3월 22일 김대락(金大洛)을 중군장, 남두희(南斗凞)를 우익장, 서효원(徐孝源)을 의영도지휘사(義營都指揮使)로 임명하여 진용을 갖추는 등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 청송 의병부대의 취지에 공감하여 4월 2일 군자금 50금을 의연하였다.
1920년 청송군 부남면 면장을 역임하였으며, 1935년 7월 1일 청송군 학교평의회 회원 총선거에서 부남면 대표로 당선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