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연포해변의 제1회 연포가요제에서 이혜민과 노근식이 듀엣을 이뤄 '첫사랑은 다 그래요' 라는 곡으로 우수상을 차지하며 데뷔하였다. 1982년에 나온 1집의 자켓에는 양현정도 같이 있는데 음반을 내기 전 속리산에서 3개월간 합숙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1집에서는 '은지', '비와 찻잔 사이', '첫사랑은 다 그래요'가 히트했다. 이혜민은 그때의 추억속의 친구 양현정을 잊지 못하고 있다.[1]
2집에서는 이혜민 솔로로 부른 '그대 작은 화분에 비가 내리네',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예요'가 널리 알려져 최고의 히트 앨범이 되었다.
이후 이혜민은 주로 음반 기획 및 작곡과 라디오 로고송 제작 활동을 하다 캐나다로 이민을 갔는데 2003년 돌아오면서 'Old & New Song'과 2009년 '약속' 같은 앨범을 발표하였다.
이혜민은 배따라기 활동 뿐 아니라 작곡가로서 여러 동료들에게 많은 히트곡을 주었는데 대표적으로 강은철의 '삼포로 가는 길',
전영록의 '오늘밤엔',
김흥국의 '
호랑나비', '
59년 왕십리'[2], '내게 사랑이 오면',
이재민의 '제 연인의 이름은', 김재희의 '
애증의 강',
이예린의 '포플러 나무 아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유년시절의 기행', '나만의 회상' 등이 있다. 김흥국과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노래는 가요 프로그램 차트 정상에 오른 곡들이다.
[1]
현재는 고인. 2집인 아빠와 크레파스를 부른 객원이었던 양현경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이 양현정이 1집에서 노래에도 참여했는지는 불명.
[2]
김남화(
김재희 본명)가 먼저
왕십리로 발표했으나 실패후 김흥국이 리메이크 한 노래
[3]
사람들에게 동요로 알려져 있으나, 본래 배따라기 앨범 '이혜민 작품집'에 수록되어 있는 엄연한 대중가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