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3의 등장인물. 성우는 칼리사 콘첸과 동일한 사사키 아이.2. 작중 행적
그것도 하나의 답이에요.
네임리스 소속 No.12. 쿠르트 어빙이 네임리스로 전속되기 전부터 있던 레귤러. 1935년 현재 28세로 네임리스 소속 대원들 중에선 연령대가 그럭저럭 높은 편에 속한다.(넘사벽 글로리아 등은 제외하고...)
책벌레 같은 이미지 답게 체력이 무척 낮은 편인 데다가 초기 보직마저 정찰병이기 때문에, 기관총병이나 돌격병 같은 적의 추격에, 당하지 않도록 신경써서 운용해야 한다.
No.13 리엘라와 함께 정찰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고, 상식인 포지션이라 그런지 자기보다 어린 대원들을 잘 챙겨주고, 따로 노는 성향의 대원들과도 별 허물없이 곧잘 이야기하곤 한다. 다만 역덕후(...)라서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래는 대학교에서 조교수로서 역사학을 전공하는 역사학자였다. 그 과정에서 달크스 인들이 대지를 불태웠다는 주류사학의 주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연구를 계속했는데, 이게 갈리아 공국의 입장에서는 체제에 위험할 정도로 매우 민감한 주제라 네임리스로 보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세드릭의 단장에서는 세드릭에게 '반체제 지식인' 취급을 받기도 한다.
자신의 단장에서는 달크스 인들이 대지를 불태웠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것을, 달크스 인인 다이트등에게 역설하는데, 때마침 고대 유적을 점령한 제국군과 교전하면서 유적을 조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거기서 자신의 주장에 대해 더욱 강한 확신을 가지고, 역사의 진실을 밝혀 달크스 인들이 받는 부당한 차별대우를 철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다.
하지만 다이트는 '수천 년을 이어져 내려온 편견이 설령 역사의 진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하루 아침에 없어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라며 일침을 놓고,[1] 발레리는 절망한다. 그러나 다이트는 '하지만 그런 바보도 싫지 않다'면서 간접적으로 고맙다는 표시를 하고, 발레리가 다시 힘을 내면서 단장은 끝.[2]
발레리의 단장 이름은 "숨겨진 진실을 찾아서(隠された真実を求めて)"
기본병과는 정찰병. 적성병과는 정찰병 및 지원병. 기본 체력이 낮긴하지만 포텐셜만 잘터진다면 굴릴만하다. 특히 노획무기를 쥐어준 상태에서 재녀가 뜨면 대미지도 나름 출중. 적성이 지원병이다보니 지원병으로도 많이들 굴리는데 다른 지원병이 적성인 녀석들 하나 같이 저격의 명수인지라...
3. 보유 포텐셜
냉정: 적의 공격을 받을시 사격 업재녀: 일정확률로 사격, 회피, 대인, 대갑, 방어, 상태이상저항률이 업
수다쟁이: 친한 유닛이 근접해있을때 사격 다운
지적 호기심: 적 발견시 회피 다운
(단장 종료후 '지적 호기심'이 '역사의 문'으로 변경)
역사의 문: 체력이 절반 이하일때 방어와 회피 업
4. 상성 캐릭터
리엘라 마르셀리스, 클라리사 캘러한, 마르깃트 라베리, 다이트
[1]
우리 세계의 유대인들에 대한 편견이 2천년 가까이 이어져왔다든지, 유럽 및 북미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뿌리깊은 차별이 아직도 암암리에 이어진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발레리가 순진한 게 맞다.
[2]
여담으로 이는 말콤X와 한 백인 소녀의 대화를 떠올리게 한다. 한 백인 소녀가 말콤X에게 찾아와 흑인들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말콤X는 아주 단호하게 "네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답하여 소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갔다. 뒷날 말콤X는 그 일을 후회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