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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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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략3. 영웅
3.1. 드로고스 (드래곤 로드)3.2. 고르킬3.3. 쉴롭3.4. 아조그
4. 유닛5. 건물6. 절대 반지7. 선술집 유닛

1. 개요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에 등장하는 진영. 반지의 제왕에서 등장한 생물은 쉴롭과 거미들. 그리고 동굴 트롤.

징글징글한 물량이 나오는 진영이다. 보통 물량하면 악의 세력 주축인 모르도르를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 바로 이 고블린이라는 진영이 존재함으로써 모르도르는 물량 최고 자리를 내어주게된다.[1] 조합 맞춰서 이리저리 전략 짜는 것 보다 일단 뽑고 달리는 플레이가 핵심이다. 고블린 동굴에서 나오는 고블린 전사 스팸으로 초반 견제와 팜털이를 가는게 정석적인 빌드이긴 하지만 적 기병과 보병에 쉽게 카운터 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래 전략에 자세하게 서술된다.

다른 6가지 종족은 왕, 장군등의 영웅. 주축인 종족군대, 동맹 세력, 지역 특산생물(...), 기계 공성무기, 마법 등으로 구성되어 엄연히 조직된 세력이나 국가란 느낌이 물씬 든다. 그러나 여기는 그냥 완벽한 혼돈 of 카오스. 온갖 괴물과 잡종들의 짬뽕으로 뒤섞여서 지휘 체계나 병과부터 구분이 안 되는 괴물 집단.

작성 기준은 중간계 전투 2 확장팩:마술사왕의 부활 2.01 공식패치 기준. 공식적으론 최종패치이며, 그 외에는 비공식 밸런스 패치인 2.02가 최종패치로 존재한다. 현재 2.02 버전으로 수정되었다.

2. 전략

기본 전략은 물량, 물량, 물량, 물량, 물량, 물량...

물론 파고 들면 나름 비싼 유닛인 거미 라이더를 이용한다던가 빠른 트롤 창병을 확보한다던가 하는 전략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잔가지 전략이고 기본은 고블린 뽑고 보내고, 뽑고 보내서 고블린 플레이어도 상대하는 플레이어도 물량에 질려버리게 만들어야 한다. 위에서 서술 했 듯, 고블린 유닛들은 기병으로 카운터가 너무 쉽고 그 자체의 성능도 뛰어나지 않아서 초반부 짧은 견제와 동시에 자원이 쌓이면 적 기병 견제와 정면 힘싸움을 위해 고급 유닛인 하프트롤 유닛들을 필수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그래서 고블린 전사들은 초반부 교전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딸리는 하프트롤 유닛들을 보조하기 위한 땜빵 혹은 터널을 이용한 게릴라 전에서 사용되며, 이 게릴라전 역시 더 빠르고 견제가 힘든 새끼 거미들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메타에서는 닥치고 고블린 스팸은 사실상 크게 의미가 없다. 물론 종족 기본 컨셉자체가 저그와 동일한 물량 체재이기 때문에 고블린 스팸 자체가 의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큰 타격은 주지 못한다.

특히 자원건물인 터널이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나이더스 커널이나 땅굴벌레처럼 서로 연결돼있어서 맵 여기저기에 뿌려 지어놓으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게릴라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대신 물량과 기동성이 뛰어난 만큼 전투 성능이 쓰레기. 중간계전투2의 7가지 종족중 최약체인게 흠이라면 흠. 정면 힘 싸움은 패배의 지름길이며 아무리 유리해도 끊임없이 빈집털고 다 방향 견제를 가야 승리를 취할 수 있다.[2]

그래도 아예 조합을 통한 힘 싸움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베이스인 고블린들이 워낙 쓰레기들이라 그렇지 하프트롤이나 거미 라이더는 꽤나 강력해서 고블린이라고 우습게 여기는 상대에게 멋진 한방을 날릴 수 있다. 거기에 더해 파이어 드레이크 같은 드래곤 유닛은 그야말로 엘리트기 때문에 활용에 따라서 상대 유닛을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항상 고블린은 물량을 이용한 다방향 공격이 주가 돼야 함을 기억하고 있어야 고블린을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 중앙 힘 싸움 할 거면 아예 고블린 진영을 고르지 않는 것이 낫다. 다방향 동시견제와 빈집털이만이 고블린의 핵심이며 알파이며 오메가이며.. 그냥 머릿속에 박아둬야 하는 필수 공식이다.

3. 영웅

아이센가드, 드워프와 함께 4명의 영웅밖에 없는 진영이지만 개성 강하고 성장 기대치가 높은 영웅들로 구성되어 있다.

3.1. 드로고스 (드래곤 로드)

게임에만 등장하는 드래곤 유닛. 원작의 설정상으로는 스마우그를 마지막으로 날개달린 화룡들은 전부 없어졌기 때문에 게임사의 창작 생물. 우선 외형적으로는 분명한 날개달린 화룡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크기나 성능 모두 모르도르의 펠비스트와 비슷한 수준[3]이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팬들 모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어쨌든 고블린 영웅 중에서는 가장 좋은 영웅 유닛이긴 하지만 상성상 화살 업그레이드한 궁수들에게는 삭제당하기 때문에 이들을 만나면 가장 조심해야 한다. 가격은 5000원으로 요새와 똑같은 금액을 요구하는 전 종족 중 제일 비싼 영웅이지만 그만큼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 화염구 (Fire Ball): 사루만과 같이 가지고 있는 화염구. 드로고스는 더 쎄다. 사정거리도 은근히 더 길다. 일단 레벨이 올라갈수록 강해져서 엔트도 1방에 제거하는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근데 원래 조류들이 괴물에 강한 상성이라 엔트는 평타로도 두어방이다
  • 날개 돌풍 (Wing Blast): 지정 범위에 날개짓으로 돌풍을 일으켜서 적들을 넘어뜨리는 기술. 이 기술이 시전되면 끝날때까지 그 안의 유닛들은 바람 때문에 계속 넘어져 행동불가 상태가 된다. 드로고스 스킬 중에서 그나마 쓸모 없는편인 스킬로 아군 진영에 접근하는 적 유닛을 방해하는데 쓴다. 사정거리가 짧아서 적에게 쓰러 갔다간 맞아죽기 십상. 사정거리가 짧은 정도가 아니라 자기 주변의 지상에 시전하는 기술이다.
  • 화염 비행 (Fire Flight): 드로고스의 주력 스킬. 이걸 시전하면 화염으로 이루어진 드로고스 형상이 적들에게 발사된다(라기보단 반지의 제왕 1편에서 간달프가 보여주던 불꽃놀이에 나오는 용과 더 닮은 것 같다). 굉장히 넓은 광역 피해를 입히므로 맞은 적은 물론 뭉쳐있는 주변도 태워버리는 강력한 스킬이다. 드로고스를 5000원이나 주고 생산하는 이유.
  • 발화 (Incinerate): 드로고스의 궁극기. 굉장히 넓은 해당 지역에 브레스를 뿜는다. 그 지역 안에 해당되는 모든 유닛은 다 불타서 죽는다. 건물에겐 위력이 없지만 유닛은 일격에 태워 죽이는 절대반지 스킬과 맞먹는 손꼽히는 궁극기.

3.2. 고르킬

고블린의 지도자이자 무난하게 뽑을 수 있는 유닛이다. 유일하게 리더쉽 스킬을 가지고 있어 필수 영웅으로 분류되는 지휘관 영웅. 특히 전작과 다르게 본편에서 수정된 리더쉽 시스템 때문에 서부인 팩션 영웅들처럼 리더쉽이 잉여가 된 상황에도, 고르킬의 해골 토템과 리더쉽 보너스는 중첩이 된다.[4] 때문에 초중반부 후달리는 고블린 팩션의 힘싸움 자체를 많이 보조해주는 영웅으로, 독침 스킬의 경우 강력한 단일 대상 피해와 도트데미지 까지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해당 팩션의 리더쉽 셔틀과 영웅킬러 역할 까지 하는 매우 좋은 영웅이다.


  • 해골 우상 (Skull Totem): 고르킬이 가지고 있는 해골 지팡이를 지면에 설치해 주변에 있는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려주고, 적의 능력치를 줄여준다. 위에서 설명했 듯, 해골 토템의 스펠과 리더쉽 보너스는 중첩이 되는 버프라 고블린의 힘싸움 능력치 자체를 많이 올려주는 스킬.
  • 타기/내리기 (Mount/Dismount): 고르킬이 전갈에 올라타거나 내려 보병/기병 전환을 할 수 있다.
  • 지도력 (Leadership) / Passive: 주변의 고블린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려주는 오오라를 발산한다. 해당 팩션의 유일한 리더쉽 보유 영웅이라 고르킬은 필수 영웅이다.
  • 독침 (Poison Stinger): 단일 대상에게 독침을 놓아 일정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준다(1500 데미지+도트데미지)
  • 심원으로부터의 부름 (Call from the Deep): 세 마리의 화룡 무리들을 불러 소환하는 궁극기. 나오는 화룡(fire drake)들은 고블린 요새에서 2000원 주고 생산하는 화룡과 동일하다. 고르킬로 10레벨을 찍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일단 배우면 전장을 지배하는 기술이다. 참고로 화룡 3마리가 지지면 트롤 부대도 녹일 수 있다.

3.3. 쉴롭

쉴롭은 2000원이란 가격에 기습에 능한 영웅으로 특히 어떠한 지형이라든지 이동하는게 장점이다. 유닛이 건널 수 없는 산맥이라든가 강도 그냥 길 건너듯이 건너갈 수 있기 때문에 쉴롭은 정찰이나 기습에 탁월하다. 다만, 괴물 유닛이라 궁수와 창병 유닛을 주의해야하는데 특히 쉴롭은 공격시 돌격해서 깔아뭉개는 모션이 있는데, 잘못해서 창병 위로 들이댈 경우 그대로 1초만에 나자빠지는 경우가 생긴다.

  • 스며드는 공포 (Instill Terror): 쉴롭의 특유의 괴성으로 주위의 적들을 멀리 도망가게 한다. 엄연히 기습하다 도망가기에도 적절하고, 전면전 시에 적 진영을 흐트러지게 만드는 데도 좋은 스킬이다.
  • 독침 (Poison Stinger): 단일 대상에게 독침을 놓아 일정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며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영웅 대상으로 쓰면 좋다.
  • 땅굴 (Tunnel): 쉴롭이 10레벨이 되면 쓰는 스킬로 땅굴을 파서 맵 어디서든지 나타난다.

3.4. 아조그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를 통해 인지도를 한층 높인 바로 그 오크. 모리아를 거주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블린으로 분류된 듯 싶다. 원래는 안개산맥 일대(모리아 광산과 군다바드 산)를 장악하는 오크 우두머리.

영화에서의 위엄쩌는 모습과 달리 여기서의 아조그는 땅딸막하고 못생긴 찌질이(...) 고블린이다. 게임 자체가 영화보다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5] 다만 비공식 모드 스킨으로 영화판의 멋드러진 모습으로 바꿔줄 수는 있다.
성능은 어느 진영에나 있는 무난한 초반 보병 영웅스럽다. 첫 영웅으로 고르킬이냐 아조그냐 생각하는 정도.

  • 약탈 (Brigandage) / Passive : 영웅 주변에 있는 고블린이 적을 죽이면 자원을 일정량 약탈한다. 고블린 자체가 워낙 약한데다가 다방면 견제용으로 쓰이는 유닛이라 아조그 주변에서만 효과를 발휘하고 또 고블린은 절대반지 스킬 2단계에 약탈 스킬이 있는 관계로 그다지 쓸모없는 스킬이다.
  • 강력한 전투 격노 (Great Battle Rage) : 아조그의 공격력, 방어력, 공격속도를 대폭증가시켜주는 전투스킬. 1200원짜리 땅딸보 영웅치고 이거 켜주면 의외로 상당히 강력해진다. 무난한 전투력 버프스킬.
  • 채찍질 (Crak the Whip) : 범위내의 트롤과 고블린들의 경험치를 상승시킨다. 무난한 경험치 증가 스킬. 고블린 대상으로는 있으나마나고 트롤들 레벨 올려주는데 좋다. 주로 1~2레벨로 기수 업그레이드 없이 2레벨을 띄울때 쓰면 좋다.

4. 유닛

중간계 전투2 유닛들의 대략적인 평균가는 → 1티어 보병류는 2~300원. 2/3티어 보병류는 4~500원이 평균가. 기병과 공성무기는 600원 정도가 평균가다.
가격의 오차로 성능의 강약을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예외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유닛(함정)도 가끔 있다.

  • 고블린 전사 (Goblin Warriors): 90원으로 게임내 최저가 유닛. 약하기는 엄청 약해서 답이 없는 주제에 인구수는 많이 잡아먹어서 고블린의 힘싸움이 약한 주 원인. 위에 언급했듯 엄청난 물량과 기동력으로 빈집털이가 중요한데, 이에 적합하게 벽을 타오를 수 있다.
  • 고블린 궁수 (Goblin Archers): 고블린 전사나 새끼 거미로 초반 견제를 들어가는 팩션 특성상 볼일이 아예 없으며 사실상 거미기수들을 제외하고 유일한 원거리 보병 유닛이라 이 팩션은 원거리 자체를 포기하는게 좋다. 돈값도 못하는 쓰레기 유닛.
  • 반-트롤 약탈자 (Half-Troll Marauder) : 게임사 창작의 정체불명 잡종 괴물.[6] 대략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트롤들을 닮았다. 고블린의 1티어 500원 창병유닛. 고블린 진영이라 쓰레기 유닛같아 보이지만 1티어 유닛 주제 500원이란 거금을 먹는 관계로 의외로 스탯이 좋아 싸움을 잘한다. 대신 유닛 크기가 커서 다른 팩션의 창병과 다르게 기병에게 트램플을 당하지 않는 다는 것이 이 유닛의 약점[7]. 하지만 해당 팩션의 유일한 창병이고 힘싸움 자체에 큰 도움이 되는 유닛이라 초중반 부터 뽑게 된다.
  • 반-트롤 검사 (Half-Troll Swordsmen) : 역시 정체불명의 2티어 500원 잡종 보병. 검병에 위치하는 고블린 전사가 워낙 쓰레기인 관계로 중후반 힘싸움을 위해 추가된 유닛. 고블린 전사들과 함께 한두부대 정도 함께 힘싸움에 투입되는 정예 검사 유닛이고 반트롤 창병과 함께 엘리트 유닛인 만큼 돈값을 한다.
  • 동굴 트롤 (Cave Troll): 영화<반지의 제왕:반지의 원정대>에서 원정대들이 모리아에 갔다가 맞서 싸운 트롤이다. 전작에선 야생 몬스터로 출현했었다. 여기선 2티어 500원에 인구수도 35정도라 기병 한 분대 쓴다는 느낌으로 쓰면 좋다. 트롤인지라 대 보병&기병전으로 좋고 돌멩이를 들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 공성용으로도 좋다. 모르도르의 산악 트롤과 다르게 이쪽은 성능도 더 구리고 오크 잡아먹기 스킬이 없어서 회복도 못한다.
  • 산악 거인 (Mountain Giant) : 정체불명의 거인 괴물. 아마 호빗에 등장하는 바위 거인을 묘사한 모양이다. 고블린의 3티어 공성유닛으로 엄청 큰 바위를 집어던진다. 생산 조건이 비싸고 까다롭지만 공성유닛 중 사정거리가 가장 길고 근접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참아줄만하다. 기계물인 투석기나 노포를 대체하는 생체병기(...) 근접공격을 할 수 있는데 돌을 집어드는 것을 멈추고 발길질을 사용하면 지표면을 찍어서 그 충격으로 적들이 날아간다. 다만, 그렇다 해도 여느 공성 유닛과 같이 방어력이 별로라 그저 대응할 수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그냥 멀찌감치 돌만 던지면 된다 성능은 무난하게 좋은편이다.
  • 파이어 드레이크 무리 (Fire drake brood) : 작은 화룡들로 1500원짜리 특수 유닛이다. 요새에서 나오는 파이어 드레이크보다는 크기도 능력치도 작지만, 보병유닛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파이어 드레이크 열화판으로 요새에서 건물 업그레이드와 추가 생산비용까지 들여야하는 까다로운 생산조건을 완화시킨 유닛이라 할 수 있다. 1분대당 3마리로 구성되어 총 2분대 6마리까지만 생산할 수 있다.
  • 소형 거미 (Spiderlings): 작은 거미들로 구성된 부대인데 '쉴롭'의 자식들처럼 생겼다. 1티어 250원짜리 기습유닛. 이동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빠를 뿐더러 건물파괴능력도 갖추고 있는데다가 업그레이드하면 독성 능력이 생겨 위력적이다. 초반에 고블린 전사 혹은 새끼 거미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아무래도 이 쪽이 값이 더 나가는 만큼 팜털이에는 더 유용하고 창병을 제외한 일반 보병들에게 매우 강하다.
  • 거미 기수 (Spider riders): 거미들을 타고 다니는 고블린보자보자 하니까(...)기병유닛으로 공격력이 높아 꽤 무섭다. 2티어에 600원으로 무난한 편이고 서부인 진영의 로한 기마대처럼 창/활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공격력과 이동속도가 좋고, 상황에 따른 창/활 전환으로 전천후 이용 가능하기에 고블린 지상 유닛 중 가히 최고라 말 할 정도(...)지만 단점이 있다면 갑옷 업그레이드가 안 돼서 방어력이 약하다.

  • 파이어 드레이크 (Fire Drake): 고블린 요새가 마지막 업그레이드를 다하면 건물 내에서 소환되는 작은 드래곤 유닛으로[8] 인구수도 먹지 않는다. 체력과 공격력이 상당하고 불을 뿜으며 굉장히 넓은 광역 공격을 하기 때문에 근접 유닛들에게 있어서 지옥을 선사하는 고블린 진영의 최종병기. 상성상 괴물 유닛이므로 궁수나 창병으로 잡아야하는데 사실상 창병도 가다가 타죽는 관계로 궁수로만 잡을 수 있다.

5. 건물

고블린 건물의 특징은 파괴되도 잔해가 남는다는 점인데 해당 잔해는 일정시간후에 자동 복구되어 다시 원래 건물로 되돌아간다. 따라서 고블린 건물을 파괴할때는 뿌리까지 다 부숴버려야한다.

  • 땅굴 (Tunnel): 선 진영의 드워프의 '광산'처럼 기본적인 자원 생산 건물이면서 유닛을 5마리를 내부로 들여보내 같은 굴끼리 거리를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안 그래도 유닛들의 기본 이동속도가 빠른 고블린들의 산적질을 더 가속화시키는 주범.홍길동이다 자원건물처럼쓰면서 선술집이나 봉화대. 길목이나 적지 근처 언덕 등에 과감하게 지어주는 플레이도 필요하다.
  • 제재소 (Lumber mill): 벌목해서 자원을 얻는 것으로 모르도르와 아이센가드에서도 쓸 수 있는 건물이다. 나무가 많은 맵일수록 효과적인 생산을 하기 때문에 '팡고른 숲', '머크우드', '로리엔', '리븐델'과 같은 맵에서는 더 활약을 보인다.
  • 고블린 동굴 (Goblin cave): 고블린 보병을 소환할 수 있는 건물로 고블린 전사 및 고블린 궁수를 생산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그리 비싸지 않아 빨리 업그레이드 시켜 유닛을 많이 뽑으면 좋다.
  • 거미 구덩이 (Spider pit): 거미와 거미 기수를 뽑을 수 있는 건물로 3단계가 되면 '맹독 주머니' 연구로 거미류 유닛들에게 공격시 독성 효과를 부여해줄 수 있다.
  • 열하 (Fissure): 트롤 창병, 동굴 트롤과 반-트롤 전사 및 산악거인을 뽑을 수 있는 건물로 업그레이드가 좀 비싸지만, 그래도 고블린 유닛들 중 가장 성능 좋은 유닛들과 공성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건물인점을 감안하면 눈물을 머금고(...)
  • 감시탑 (Sentury tower): 고블린 진영의 방어탑으로 최대 두 명까지 건물에 들어가게 할 수 있다. 불화살 업그레이드 가능.
  • 매장물 (Treasure-trove): 고블린 진영의 병사들을 업그레이드 및 연구할 수 있는 건물.
  • 요새 (Fortress) : 일꾼과 화룡을 생산하는 요새건물.

6. 절대 반지

누가 잡종 괴물 집합소 아니랄까봐 처음부터 끝까지 소환물 소환으로 가득차있다.
1티어 박쥐. 2티어 던랜딩+거미. 3티어 웜+감시자. 4티어 드래곤+발록. 전부 소환물로 들어차있고 나머지 기술은 공용기술인 전투함성이나 트롤지배. 날씨와 토양변화.
추가로 산적질로 먹고 살라고 적을 죽이면 자원을 회수하는 스킬도 있다(...)
참고로 초반 유닛이 워낙 약골 쓰레기들이라 전투함성 라인은 거의 무조건 채택되지 않는다.

  • 동굴 박쥐 (Cave bats) : 동굴 박쥐떼를 소환해 박쥐 주변 적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저하시키고 은신 유닛을 감지할 수 있다. 박쥐떼는 이동이 가능하며 약간의 시야를 가지고 있고 궁수에게 공격받을 수 있다. 고블린 유닛들이 워낙 약해서 버프를 써봐야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적의 능력치를 깎는게 차라리 더 효과적이다. 자주 쓰이는 스킬.
  • 시체청소부 (Scavenger) : 적을 죽이면 해당 유닛/건물 생산에 들어가는 자원량의 일부를 약탈할 수 있다. 끝없는 물량교전과 산적질로 자원을 충당하라는 계시. 대신 아조그의 약탈 기술과 중첩되지 않는다. 다만 동굴 박쥐를 찍으면 습득할 수 없기 때문에 이걸 배우려면 썩은 땅이 선행적으로 필요하다.
  • 감시자 소환 (Summon watcher) : 반지의 제왕 1편에서 등장하던 크라켄 같은 괴물을 소환한다. 실제 용도는 궁병에 취약한 고블린이 적 궁병 제압용으로 쓰는 스킬이라 상성도 좋고 동굴 박쥐라인으로 내려와 발록으로 연계되는 스킬이라 여러모로 좋다.
  • 어둠 (Darkness) : 맵 내의 모든 아군 유닛의 공격력/방어력을 증가시킨다. 이리저리 다방면 견제를 해야하는 고블린 특성상 쓸만한 날씨스킬. 사우론의 눈이나 북치는 트롤 등 버프 효과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모르도르에 비해 있는거라곤 고르킬의 지도력 버프뿐인 관계로 이거라도 있으면 좋다.
  • 드래곤 소환 (Summon Dragon) : 궁극기로 용을 소환한다. 드래곤, 발록, 늑대인간 중에 가장 피해량과 공격범위가 넓지만 스킬도 없고, 이동속도도 느리고, 공격속도 및 공격 모션도 더럽게 긴데 소환시간은 말도 안되게 짧아서 뭐 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다시 날아가버리기 일쑤라 소환물 중 효용성은 제일 꼴찌. 대신 체력이나 공격력, 방어력이 정말 우월한 수준이다.[9] 발록이나 늑대인간의 4~5배는 되는 체력을 갖고 있어 소환 시간 내에 없앨 방법이 없다. 문제는 소환시간이 참 답없을 정도로 짧다는거...
  • 발록 소환 (Summon Balog) : 궁극기로 발록을 소환한다. 원래 고블린 진영이 안개산맥 일대 잡종괴물들의 집합소인만큼 그 중심부인 모리아를 지배하는 발록소환이 가장 타당한 기술이 아닐까 싶다. 악의 진영 3대 소환물 중에는 가장 인기있는 소환물.

7. 선술집 유닛

  • 움바르 해적 (Cosairs of umbar): 고블린은 안개산맥 일대의 괴물집단인데 뜬금없는 남쪽 하라드의 움바르 해적이 나온다. 안 그래도 움바르 해적들은 모르도르에서 빠른 속도와 화염탄 공격으로 건물깨고 다니는 견제 유닛으로 쓰이는 유닛들인데 견제로 먹고사는 고블린에게 움바르 해적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고블린은 산적질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라는 게임사의 대놓고하는 무언의 압박이 아닌가 싶다.


[1] 사실 모르도르는 물량도 물량이지만 그보다 중후반 트롤+투석기 정예 조합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2] 스타크래프트의 저그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3] 영화는 물론, 원작에서도 날개달린 용의 위력은 펠비스트 따위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다. 예로 화살 몇 방에 격추(...)당하거나 도주하는 펠비스트와 달리 용은 몸을 뒤덮은 비늘과 크기 때문에 화살 따위로는 어림도 없다. 2013,2014년도 영화 '호빗'의 스마우그 참고. [4] 스펠과 리더쉽은 각기 다른 버프로 적용된다. [5] 마찬가지 이유로 스란두일이나 다인 2세 또한 영화에서와는 다르게 생겼다. [6] 설정상 하라드엔 정말 트롤-인간 혼혈이 있다고 하는데 고블린 진영은 북부인 안개산맥이나 군다바드의 고블린들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7] 원래 기병을 카운터하기 위해 사용되는 창병의 경우 트램플 자체를 당해야 적 기병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데 이쪽은 트램플을 당하지 않고 그냥 기병이 유닛을 뚫고 지나간다(..) [8] 사실 체형을 보면 드래곤보단 공룡에 가깝다. [9] 설정 상 날개 달린 화룡 자체가 애초에 사우론이랑 vs 놀음이 가능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강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