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이서영 단편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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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
저자 | 이서영 |
출판사 | 우주라이크소설 |
출간 정보 | 2023.11.14 전자책 출간 |
분량 | 약 1.3만 자 |
독점 감상 | 리디 https://ridibooks.com/books/4735000002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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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가 이서영이 2023년 11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GPT가 낡고 빛바랜 줄로만 알았던 ‘동지’라는 단어를 내뱉는다.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저항 방식을 꿈꾸는 어느 평범한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안녕하십니까. 당신이 하고 싶은 질문을 하기 전에 먼저 오늘 이 대화의 주제를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어떤 행동을 진행하고자 합니까?
내가 먼저 질문을 하는 게 아니라 AI가 먼저 나한테 질문을 한다고?
이런 AI는 생각지 못했지만, 여하간 이 AI에게는 명성이 있었다. 나연은 순순히 반우공의 질문에 대답을 시작했다.
“운산시가 공공돌봄에 관한 예산을 100억이나 삭감했어. 그래서 삭감된 100억을 되돌리기 위해서 운산시 의회 시스템을 점거하고 싶어.
나는 아무도 예산 관련한 파일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사이버 1인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가능하면 나라는 존재가 밝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만약 밝혀진다면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에서 밝혀지는 게 좋겠다는 고민이 있어. 반우공으로 언론사업 같은 것도 가능한가?”
<반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본문 중에서
당신은 무엇 때문에 어떤 행동을 진행하고자 합니까?
내가 먼저 질문을 하는 게 아니라 AI가 먼저 나한테 질문을 한다고?
이런 AI는 생각지 못했지만, 여하간 이 AI에게는 명성이 있었다. 나연은 순순히 반우공의 질문에 대답을 시작했다.
“운산시가 공공돌봄에 관한 예산을 100억이나 삭감했어. 그래서 삭감된 100억을 되돌리기 위해서 운산시 의회 시스템을 점거하고 싶어.
나는 아무도 예산 관련한 파일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사이버 1인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가능하면 나라는 존재가 밝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만약 밝혀진다면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에서 밝혀지는 게 좋겠다는 고민이 있어. 반우공으로 언론사업 같은 것도 가능한가?”
<반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