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띠엔중
Văn Tiến Dũng | 文進勇(문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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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17년 5월 2일 |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하노이 | |
사망 | 2002년 3월 17일 (향년 84세) |
베트남 하노이 | |
복무 |
베트남 인민군(1945-1986) |
최종 계급 | 육군 대장 |
주요 보직 |
베트남
총참모장 베트남 국방부장 |
주요 참전 |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베트남 전쟁 중국-베트남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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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한 북베트남군의 지휘관이다. 대불, 대미 전쟁기간 내내 총참모장을 맡았고, 국방부장 보응우옌잡이 건강상 일선지휘에서 물러난 1973년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북베트남군 및 베트콩을 총지휘하여 베트남 공화국을 붕괴시키고 베트남을 통일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최종계급은 대장으로서, 남베트남이 패망하는 1975년까지 베트남 인민군에서 대장에 오른 단 두명 중 하나이다.[1]2. 생애
하노이 출생. 베트남 공산당의 전신인 노동당에 1936년 입당하여 베트남 독립운동에 참가했다. 1944년 감옥을 탈옥하여 일본군과 싸웠다. 이어 프랑스에 대항한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 참가하고, 호치민이 이끈 베트남 독립동맹의 무력인 베트남 인민군의 총참모장이 되었다. 그의 지휘하에서 프랑스군은 디엔비엔푸에서 포위되어 섬멸되었다.미군이 남베트남에 개입하면서 본격화된 베트남 전쟁에서 그는 총참모장을 맡았고, 이는 국방부장 겸 베트남 인민군 총사령인 잡 대장에 이은 군 2인자였다. 1974년 보응우옌잡의 건강이 악화되자 총사령 자리를 계승하여 1975년 최후의 공세에서 사이공을 함락시키고 남베트남의 항복을 받는데 큰 공을 세웠다.
1979년 캄보디아 전선에서도 활약하여 30만 병력으로 캄보디아를 침공, 크메르 루주 정권을 붕괴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고, 이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자 다시 총지휘를 맡아서 중국의 침공을 저지했다. 이런 공적으로 친중파 보응우옌잡이 힘을 잃자 1980년 국방장관을 계승하였다.
1992년 베트남 의회에서 모인 베트남 전쟁 당시의 베트남 인민군 3거두. 오른쪽부터 국방부장 겸 총사령 보응우옌잡 대장, 총참모장 반띠엔중 대장, 총정치주임 쭈후이먼 대장. 맨 왼쪽은 하노이대학 총장을 역임한 철학자 응우옌주이꾸이(Nguyễn Duy Quý).
1986년 당대회 이후 정계 및 군에서 은퇴했고,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02년 사망했다. 그의 상관이었던 보응우옌잡은 그보다 더 오래 살아남아 장수하다가 2013년에야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