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욱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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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승욱의 2023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2. 시즌 전
배성근이 은퇴했고, 확실한 즉전감 후보가 없었던 유격수 자리에 FA로 노진혁이 영입되면서 백업 유격수 겸 내야 유틸리티로 자주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15일 삼성전에서 4타수 3안타 1도루로 승리에 기여하였다.4월 20일 KIA전에서 2루수로 선발출장 하였고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되었다. 이후 안치홍으로 교체되었다.
3.2. 5월
5월부터는 경기 출장 회수가 늘어가고 있고, 주로 1루수로 자리를 옮긴 안치홍을 대신하여 2루수로 출장하는 날이 많다.5월 2일 KIA전에서 2루수 9번타자로 선발출전하였고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 좋은 수비까지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하였다.
5월 19일 SSG전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하였고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안타 3개 중에 2개가 2루타였다.
5월 26일 키움전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안정적이고 좋은 2루 수비도 보여주었다.
5월 27일 키움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1] 5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3출루 2도루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있는 수비를 펼쳤고, 팀은 7회에만 무려 6득점을 뽑아내며 키움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3.3. 6월
6월 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삼진 2볼넷을 기록하였다. 특히 9회말에 선두타자로 등장하여 최지민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까지 몰리면서도 볼넷을 골라냈고, 도루까지 기록하여 KIA의 마운드를 압박했다.[2] 결국 끝내기의 부담에 시달리던 최지민과 장현식은 연달아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까지 몰렸고, 결국 1아웃 이후 노진혁에게 우측 담장을 맞추는 끝내기 안타를 맞아 롯데에게 승리를 내주었다.기존의 타격능력을 인정받아 롯데로 이적했다는 것을 23시즌이 되면서 롯데팬들은 인정하기 시작했다.[3]
팀내 타격은 최상위권으로 기록중이며 작년 유격수로 뛰었지만 올해는 2루수로 나서는 경기가 많아 지면서 수비적인 모습도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4]
6월 23일 LG전에서 9회초 고우석을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쳐내며 다시 한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6월 25일 LG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3회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8회말 LG의 공격상황에서 신민재의 타구를 병살 처리하다 2루수 안치홍과 사인미스로 실책하면서 4:3으로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3.4. 7월
7월 27일 두산전에서 4구1번, 삼진 1번, 안타 1번, 2루타 1번을 기록하였다.3.5. 8월
8월 20일 고척 키움전에서 글러브에서 볼 빼다 실책 1개, 바운드 놓치면서 실책 1개를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실책을 했다. 결국 이 실책으로 팀의 역전을 허용했다.3.6. 9월
9월 7일 2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였다. 11회에 볼넷을 얻은 것이 유강남의 끝내기 안타로 득점을 하면서 팀은 승리했다.9월 15일 3루수로 출장하여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하였다. 10회에 볼넷을 얻은 것이 그대로 밀어내기 끝내기가 되면서 팀은 승리했다.
9월 17일 대구삼성전 6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9월 21일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순항하는 듯 했으나 3회 1사만루 위기에서 치명적인 송구실책을 범해 2실점, 연이어 5회의 실책성 플레이로 또 병살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알포드의 투런홈런으로 이어지며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이날 선발투수 나균안은 5이닝 5실점 2자책이라는 정신나간 성적표를 받고 물러나야 했다. 박승욱의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1볼넷. 팀은 그대로 패배했다.
4. 총평
커리어 하이 시즌타율 0.286 출루율 0.364 장타율 0.369 OPS 0.733 WRC+ 101.9 sWAR*[5] 1.83 sWAR 2.23
이번시즌 롯데에게 없어선 안될 존재. 마치 18시즌 정훈을 연상케하는 슈퍼백업이었다.
4월달엔 간간히 모습을 비추며 결승타도 치는 등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더니, 5월달부턴 1루로 간 안치홍의 2루 공백부터, 한동희의 부진으로 무주공산이 된 3루, 노진혁의 부상으로 비어버린 유격수 자리까지 내야 유틸리티로써 소화해줬고, 타격 역시 페이스가 굉장히 올라와 7월 롯데의 타격이 침체기일때 타율을 3할 언저리까지 끌어올리고 클러치 상황에서의 좋은 타격으로 홀로 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백업에게 중요시되는 수비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후반기 9~10월달에 들어서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이학주가 기용될 때가 더 많았고, 본인이 더욱 더 확실한 자리를 보장받고 싶다면 수비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6]
그리고 시즌 후, 안치홍이 한화로, 김민수가 LG로 이적하면서 2루수 공백이 발생하였기에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기회가 열렸다. 고승민은 2루로 재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비에 물음표가 붙고, 정대선은 이제 프로 2년차이기에 이들보다 우선적으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오선진과 최항이 영입되었고, 커리어와 수비가 탄탄한 김민성 또한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되었기에, 주전 자리를 얻기 위해선 이들과 경쟁이 필요할 것이다.
5. 관련 문서
[1]
최근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데다, 최근 4년간 키움 상대 전적이 3할 3푼에 가까울 정도로 키움 상대로 강했다.
[2]
도루 성공이후
합의판정을 거쳐야 했는데, 해설자는 이 장면을 분석하면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갔다면 훨씬 쉽게 세이프 판정을 받았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3]
지난시즌 최저연봉으로 이학주의 부상과 부진으로 유격수와 안치홍, 한동희의 부상과 코로나 이슈때의 공백을 메워준 점으로 충분히 돈값은 했었다.
[4]
박승욱을 방출했던 KT는 현재 내야수들의 노쇠화와 부상 및 부진으로 이호연을 트레이드로 데려왔지만 현재 박승욱의 활약을 보면 상당히 아쉬울 것이다.
[5]
수비 미포함
[6]
이에 대해서는 본인은 2루가 메인인 유틸리티라 3루의 비중이 높았던 이번시즌의 수비가 망한 것이라고 이유를 댈 수 있지만, 유틸리티 백업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으려면 더욱 더 수비에 열을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