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박두옥(朴斗玉) |
생몰 | 1914년 5월 29일 ~ 1990년 9월 20일 |
출생지 |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상락리 |
사망지 | 서울특별시 |
매장지 | 국립서울현충원 212실 129호 |
추서 | 대통령표창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2. 생애
박두옥은 1910년 5월 29일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상락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7년 4월 전남 목포공립상업학교에 입학한 뒤 1929년 11월 일제를 비판하는 격문을 제작하여 시내에 부착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1931년 12월 26일 목포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금고 10월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석방되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였다.박두옥은 출옥 후 부친의 일을 돕는 한편, 공산주의열성자전남협의회(共産主義熱誠者全南協議會)와 목포자유노동조합에 가담하여 사회주의 운동을 하였다. 그러던 중 1933년 2월 3일, 목포자유노동조합원 10여 명이 목포경찰서에 붙잡혔다. 이들의 취조 과정에서 목포자유노조를 중심으로 하여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는 것이 드러났고, 책임자 윤기현(尹基鉉)이 검거되었다.
그 후 1933년 2월 26일 사회운동의 자금을 제공하는 등 공산주의열성자전남협의회 및 목포자유노동조합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보성경찰서에 붙잡혀 취조를 받다가 28일에 목포경찰서로 이송되어 다시 조사를 받았다.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6월 25일 검사국으로 보내졌고, 8월 15일 목포지청에서 석방되었다. 출옥 후 서울로 상경해 조용히 지내다가 1990년 9월 2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6년 박두옥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7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서울현충원 212실 129호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