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박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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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0년 |
사망 | 2018년 8월 26일 (향년 58세) |
직업 | 교수,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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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수.2. 생애
그는 의사가 된 이후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되살려 국내에서 돈벌이를 포기하고 필리핀으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1989년의 일이다. 그 후 그는 1992년 췌장암을 시작으로 위암 말기, 간경화, 당뇨 판정까지 받은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 그러면서도 30여 년 동안 필리핀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내가 아파 봐야 아픈 이의 고통을 안다”고 말하며 현장을 지켰다.그의 의료 사역지는 필리핀 바기오 북부 산악지대 오지마을이다. 마땅한 의료시설 조차없어 안타까운 죽음이 일상이 되다시피 한 곳이라 전해진다. 그곳에서 그는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필리핀 누가선교병원을 세웠고, 메디컬 고물버스 한 대를 마련해 50여 개의 오지 마을을 돌며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자신도 병마로 힘들어하는 가운데에도 오지에 있는 환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더 찾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