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가지만 빠르게 열강을 넘보는 위치까지 성장한 바하트마 마법제국의 궁전 기사단이자 필두 기사단이다.
성단력 2990년대 말기에 탄생했기 때문에 그 역사는 아주 짧고 이름 또한 알려지지 않았으나, 창단 이후 불과 10년 만에 열강의 기사단에게도 맞설 수 있는 강대한 기사단으로 변모했다. 이들이 성단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실전은 마도대전의 포문을 연 하스하 침공전이었다.
신흥 기사단인만큼 옛 질서나 낡은 구습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젊은 기사들이 많이 모여들었고, 여기에 흑기사 데코스 와이즈멜이 가세하고 제식 GTM으로 야무진 신예기인 카바켄을 채용하자 몇 년만에 몰라볼 만큼 강한 기사단이 되었다. [1]
바하트마로 하여금 성단력 3030년의 하스하 침공으로 시작된 마도대전을 일으킬 원동력이 된 기사단이 곧 흑기사단인 셈이다. 흑기사단이라는 이름은 물론 기사단장으로 3대 흑기사인 데코스 와이즈멜이 취임한 다음 붙여진 것으로, 기사단의 오각성 엠블렘과 유니폼 모두 온통 블랙을 기조로 통일되어 있다. 마도대전 무렵 기사단원의 숫자는 120명.
물론 수 천대에 달하는 모터헤드를 모두 최신형 모터헤드로 메꿀 수는 없어서, 그 보조 역할로 편성된 예하 기사단도 여럿 있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하트마 중강기사단(バッハトマ重剛騎士団)이었다. 운용 MH는 바르브갓트(バルブガット)지만 리부트 이후는....
마도대전이 진행되면서 전공이 높은 기사에 한하여 새로운 기사단을 이끄는 기사단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그래서 현재 싯점에서는 필두 기사단인 흑기사단 바로 밑으로는 죠 지드 마트리아가 이끄는 바하트마 은월 기사단이 부상하고 있으며 합계 6개의 국가 기사단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들을 가리켜 통칭 육보 기사단이라고 한다.
[1]
정확히는 필두인 데코스 와이즈멜이 블랙 나이트를 몰고 휘하 일반 기사들에게는 카바켄을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