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의 바이오아티팩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한 공생체이다. 다른 아미의 챕터 유물처럼, 이 바이오아티팩트는 아미에서 각각 딱 하나만 존재한다. 이들은 은하에서 오직 딱 하나만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아니면 적어도 그게 타이라니드를 상대하는 세력의 희망사항이거나...) 스페이스 마린의 챕터 유물에 대응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미니어쳐 게임 6판 코덱스에서는 한마디로 암덩어리. 오죽하면 니드 유저들이 바이오 아티팩트를 설명하는 장은 찢어버리고 싶다고 할 정도일까. 다른 진영 일반 워기어 수준인 것들이 포인트는 엄청 먹는지라 니드 유저들의 욕을 섭취하고 있다. 그나마 근접형 몬스트러스 크리처인 트라이곤 프라임에게는 전부 잘 어울리지만 판세를 바꿔줄 수 있는 아이템이 하나도 없다. 노른 크라운에 이터널 워리어가 붙었으면 필수품이 되었을텐데...
-
모우-클로 오브 싸이락스 (Maw-Claws of Thyrax)
싸이락스가 파괴될 때, 공습을 이끈 무시무시한 짐승은 이빨이 줄지어 들어선 집게를 가지고 있었다. 이 끔찍한 집게는 괴물과 맞설 정도로 용감한 자들을 찢어버리고 먹어치운 다음, 희생양의 기억을 흡수해서 사냥감에 대한 지식을 늘려준다.
AP 5, 렌딩에 흡수(assimilate)라는 특수 규칙을 가진 무기. 이걸 든 모델이 적을 죽이면 적이 속한 코덱스의 모든 유닛에 대해 이걸 든 모델이 프리퍼드 에너미 규칙을 얻게 된다.
가장 쓸모없는 아티펙트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AP5라서 안정적으로 죽일 수 있는 적이 없다. 그나마 트라이곤 프라임은 몬스트러스 크리처니까 기본 공격이 AP2인 것을 감안해서 프리퍼드 에너미를 주고 싶을 때 달아줄 수 있다.
-
노른 크라운 (Norn Crown)
이단심문관 크립트만이 처음 명명한 공생체로, 이 공생체는 여러개의 촉수로 숙주의 머리에 달라붙어 바늘 같은 척수로 뇌까지 구멍을 뚫어 신경을 연결 후 하이브 마인드의 강력한 신호 전달 수단이 된다. 이 끔찍한 융합을 통해 하이브 마인드의 꺾이지 않는 의지가 지도자 괴물 주변에 있는 하위 타이라니드 무리에게 전해진다.
시냅스 범위를 6인치 늘려준다. 그런데 가격이 40포인트로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지배 사이킥을 쓸 수 없는 HQ( 트라이곤 프라임, 터바이곤) 외에는 포인트 값을 못한다.
-
미아스마 캐논 (Miasma Cannon)
타이라니드는 모든 종류의 생물 병기를 사용하지만, 그 중에서 미아스마 캐논처럼 무시무시한 악명을 쌓은 무기는 없다. 다른 베놈 캐논과 다르게, 이 무기는 맹독으로 들어찬 점액 덩어리를 뿜어낸다. 이 점액은 무척 유독해서 군인 분대들을 몇 초 안에 형체 없는 유기물 웅덩이로 만들 수 있다. 유독한 액체를 새차게 뿜어내건 대상을 산덩어리로 녹이건, 미아스마 캐논은 수많은 죽음을 불러왔다.
S 1, AP4, 포이즌 2+를 36인치의 사정거리를 지닌 블래스트로 쏘거나, 템플릿으로 한 방 쏠 수 있는 무기. 물론 플레이어 아미의 최소한 절반 이상은 스페이스 마린이기 때문에 이들 상대로는 잉여로 전락한다. 달아주고 싶으면 사격 무기가 하나밖에 없는 트라이곤 프라임에게 달아주면 된다. 다만, 이렇게 되는 경우 사이싱 탈론을 하나 제거 해야 하기 때문에도 고민
-
임갈 팩터 (Ymgarl Factor)
임갈 진스틸러는 오랫동안 제국의 행성의 암적 존재였다. 그들의 채워지지 않는 허기는 그들을 마주하고 살아남은 불운한 자들에게 전설로 통한다. 이제, 한 타이라니드 지도자 괴물이 임갈 진스틸러의 해괴한 적응력을 지니고 있다는 암울한 소문이 돌고 있다.
임갈 진스틸러처럼 어썰트 페이즈가 되었을 때 S나 A, 아머 세이브를 1 향상시킬 수 있다. 3+ 아머인 트라이곤 프라임이나 하이브 타이런트에 달아주면 꿈과 희망의 2+ 아머 세이브를 얻을 수 있지만... 매 턴마다 다른 보너스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니까 2+ 아머 세이브는 2턴에 한번씩만 얻을 수 있다.[1] 그런 주제에 40포인트나 처먹는다. 임갈 진스틸러가 짤린 배경설정으로 스페이스 마린 샐러맨더 챕터가 이들을 통구이 만들었다는 설정까지 붙었는데 성능도 안좋다(...)
-
리퍼 오브 오블리테락스 (Reaper of Obliterax)
리퍼 오브 오블리테락스는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본소드를 닮은 치명적인 이 자아를 지닌 무기는 보통 래쉬 휩과 같이 쓰인다. 이 무기는 고도로 응축된 파괴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가볍게 휘둘러도 적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 있다.
S를 1 늘려주는 AP 3 파워 웨폰. 슈레드 특수 규칙으로 운드 굴림을 리롤하고, 운드 굴림에서 6이 나오면 적을 즉사시키고, 래쉬 휩과 같이 쓰이기 때문에 전투시 I를 3 늘려준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취급은 원래 래시 휩/본소드를 달 수 없는 HQ에도 달아줄 수 있는 값비싼 래시 휩/본소드로 취급한다. 트라이곤 프라임이나 하이브 타이런트에 달아주면 높은 I 덕을 톡톡히 볼 수 있고 터바이곤의 자기 방어용 무장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1]
1턴에 아머세이브를 향상시킨 경우, 2턴에 다른 걸 향상시키고 3턴에 다시 아머세이브를 올리는 형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