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자 바이오맨 주역 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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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제트 1 바이오 제트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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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함 형태 (기본 상태) |
공중항공모함 형태 (바이오 제트 발진 시퀀스) |
전장 | 120m |
중량 | 1,800톤 |
최고 비행속도 | 마하 7 |
최고 주행속도 | 시속 550㎞ |
바이오 제트 1, 2호를 탑재한 바이오맨의 공중항공모함. 슈퍼전대 시리즈에 등장한 모함 중 최초로 변형 기능을 갖춘 모함이다. 초기 기획 당시 붙었던 이름은 '바이오 무사시', '바이오 페가수스'였으나, 최종적으로 바이오 드래곤으로 확정되었다.
2. 특징
평소에는 개요 문단의 좌측 이미지와 같이 거대한 장갑차 형태를 하고 있으며, 바이오 제트 1, 2호를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바이오 제트 출격 시퀀스가 되면 전후 좌우 장갑판이 아랫면으로 뒤집히면서 일반적인 항공모함 같은 형태로 변형하며, 기체 우측에 함교를 갖추고 있다.[A] 무장으로 기체 전면에 2문의 빔포를 갖추고 있다.[2] 특히 거대한 수송메카로서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모습에 인기를 끌어 바이오로보 못지 않게 완구화가 이루어졌다.바닥에는 캐터필러 형식으로 된 4기의 랜딩기어가 있으며, 이륙시에는 안쪽으로 접힌다. 바이오맨이 지상에서 탑승할 시엔 좌측 전방의 랜딩기어 바깥쪽 측면이 여닫이문 처럼 열리며 나오는 2열의 에스컬레이터식 탑승 계단[3]으로 탑승한다. 방영 초기에는 지상에 착륙한 다음 탑승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공중에 떠 있는 상황에서도 바이오맨 5명이 "Take Off!"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중으로 뛰어올라 탑승할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전투는 바이오드래곤이 바이오제트1호, 2호를 바이오맨들이 있는 곳까지 수송해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때로는 임시 기지가 되거나, 바이오맨들이 직접 조종하여 적 메카를 공격하기도 한다. 마지막화에선 피보가 다른 별을 도우기 위해 함께 지구를 떠나는 것으로 퇴장한다.
여담으로 타 전대 시리즈의 모함 메카들에 비해 콕핏이 상당히 비좁다.
3. 입체화
3.1. 빅 스케일
1984년 출시, 가격은 6,500엔.DX 바이오 로보를 바이오 제트 1,2 상태로 탑재 가능한 사이즈로 출시되었다.
완구 오리지널 기믹으로 전함 형태 윗면이 되는 검은 장갑판에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기믹이 있다. 또, 항공모함 형태의 측면 장갑 안쪽에 바이오 제트 1호를, 갑판에 바이오 제트 2호를 고정하는 기믹이 있어 바이오 제트들을 흔들리지 않도록 해준다.
4개의 다리를 접은 상태에서도 바퀴를 굴리며 갖고 놀 수 있도록 앞다리 앞쪽과 뒷다리 뒤쪽에 보조바퀴가 있다. 슈퍼 미니프라에서 제공하는 보조바퀴가 바로 이것을 오마주 한 것인데, 빅 스케일판 바이오 드래곤은 이 보조바퀴의 탈거가 불가능하다.
항공모함 형태에서 함교는 설정과 달리 우측면 장갑 아래쪽에 수납되어 있으며 이것을 뒤집어 올려야 한다. 또, 현존하는 가장 큰 사이즈의 바이오 드래곤 완구임에도 전함 모드로 변형 할 때 전면 장갑을 열어젖히는 스위치가 전면 장갑 중앙 바이오 로보의 엠블럼 안에 눈에 띄게 박혀있어 외관을 해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수납할 수 있는 완구가 DX 바이오 로보라는 점에서 이 완구의 등급도 동일하게 DX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DX 바이오 드래곤은 바로 아래 문단에서 소개하듯 포피니카로 출시한 별개 상품이다.
3.2. DX 포피니카
1984년 출시.빅 스케일 바이오 드래곤보다 작은 크기긴 하지만 외형과 변형 기믹은 오히려 이쪽이 원작에 가깝다. 함교도 측면 장갑에서 뒤집어 올려야 하는 빅 스케일판과 달리 처음부터 안에 수납되어 있고, 활주로 확보를 위해 이동하는 기믹도 구현되어 있다.
다만 크기가 작은 탓에 DX 바이오 로보의 수납은 불가능하고, 대신 합체 기믹과 색분할을 상당부분 생략하고 본 상품의 사이즈에 맞춘 바이오 로보[4]가 별도로 들어있다.
3.3. 슈퍼 미니프라
2021년 2월 출시 / 11,000엔. #
2020년 10월 20일에 바이오 로보와 함께 정보가 공개되었다. 슈퍼 미니프라 문서에서 설명하고 있듯 쇼와 시대 전대 로봇은 분리 상태의 메카를 수납하는 모함도 함께 출시하는 것으로 방향성이 잡혔고, 그 첫타로 선발칸 로보의 모함 재규어 발칸이 출시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바이오 로보가 실루엣만으로 차기 작품임을 예고할 당시 그 모함인 바이오 드래곤은 사전 정보가 별도 공개되진 않았으나, 전술한 정황에 따라 바이오 드래곤 또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었다.
기존 장갑차같은 형태에서 바이오 제트 발진 시퀀스로 완전변형이 가능하다. 다른 완구에서는 생략했던 바이오 제트 2호의 활주로를 확보하기 위해 함교가 바깥으로 이동하는 기믹[A]도 갖추고 있는데, 이 기믹을 딱히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공간이 확보되어 있나 보니 이 기믹 설명을 놓치는 리뷰어가 많다. 오히려 우측면 장갑이 뒤집히면서 생기는 직사각형의 빈 공간을 가리기 위해 함교가 이동하는 것이라 오해하기 쉽다.[6]
또한 기존 상품들에는 없었던 바이오맨들이 탑승할 때 좌전방 캐터필러의 바깥 측면이 여닫이문처럼 전개되는 것과 탑승용 에스컬레이터가 돌출되는 기믹도 구현하였다.
다만 선발칸의 모함 재규어 발칸이 그랬듯, 바이오 드래곤도 무한궤도가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움직이지 않는 무한궤도 조형 중간에 가동식 바퀴가 하나씩 붙어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바이오 드래곤은 외부에 장착하거나 환장을 통해 외견이 확실히 달라지게 만드는 무장이 없기 때문에 본체가 구성품의 전부라 할 수 있으나, 그 외에 바이오 로보가 슈퍼 메이저로 필살기를 시전할 때 검신이 빛나는 효과를 재현할 수 있도록 클리어 블루로 사출된 슈퍼 메이저도 제공된다. 그리고 동체 하부 측면과 밑바닥 일부는 커버식으로 설계하여 측면에는 슈퍼 메이저[7]와 교체용 손, 바닥에는 바이오 실드와 염소계 가스 중화제 등 교체품 일체를 수납해 둘 수 있다.
내부 갑판의 거대한 숫자 1, 2와 노란색 라인은 기본 도색 되어 있으며, 동체 전면의 BIO DRAGON이라는 문자와 그 아래 바이오맨 특유의 엠블럼, 그 외 동체 곳곳의 글자들은 제대로 몰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부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다만 바이오 드래곤도 바이오 로보와 마찬가지로 군데군데 포인트 컬러가 쓰인 디자인 특성을 생각하면 먼저 출시된 그랜드 라이너보단 스티커 양이 훨씬 적다.
이처럼 기본 사출색에 충실한지 여부와 변형기믹 완전 구현 여부만 충실하면 나머지 부분에선 단점으로 여겨질 만한 부분이 없어야 하겠지만, 신기하게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서비스 기믹 = 수납 기능들이 하나같이 어딘가 조금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먼저 바닥 면에 바이오 실드와 염소계 가스 중화제를 수납할 수 있다곤 하지만 깊이가 얕아 실드 본체와 손잡이는 분리해야 하고, 먼저 출시된 레오팔돈의 스탠드처럼 각 부품을 고정할 수 있는 핀이나 홀이 마련되어 있지도 않아 정작 이 부품들을 집어넣고 움직이면 안에서 움직여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측면 장갑 내부에 보관하는 슈퍼 메이저와 교체용 손은 고정 걸쇠가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수납된 상태를 가려주는 별도의 커버 부품은 없다 보니 항공모함 형태로 변형시키면서 안쪽 장갑이 바깥으로 드러나는 순간 이것들이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기에 사람에 따라선 미관을 해치는 요소로 여겨질 수도 있다. 또, 과거 빅 스케일 완구에 있었던 보조바퀴들을 제공하는 것은 긍정적 요소겠지만 반대로 원작의 모습대로 이것들을 쓰지 않을 경우 별도로 수납할 수 있는 기능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8]
게다가 교체부품의 수납과는 별개로 기믹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바이오 제트 1, 2호의 수납도 각 제트기를 고정하는 장치가 랜딩기어를 뒤에서 잡아주는 매우 낮은 미끌림 방지턱 뿐이라, 수납된 바이오 제트들을 안정성 있게 고정해주는 기능은 사실상 없다. 즉, 모든 수납 기믹이 바이오 제트들이 외부로 노출되는 항공모함 모드일 경우를 상정하고 만들어졌고, 장갑이 닫힌 전함 모드 상태일 때의 수납이 고려되어 있지 않다.
정리하자면 ①.바닥면에 수납(실드, 중화제), ②.측면 장갑에 수납(슈퍼 메이저, 교체용 손), ③.완구 오리지널 기믹 수납(보조바퀴), ④.갑판에 수납(바이오 제트 1, 2호) 처럼 수납기믹들을 하나씩 놓고 보면 각각에 약간씩 아쉬운 부분이 있는 정도인데, 이것들을 한 데 뭉쳐 "수납 기믹"이라는 한 가지 요소로 보면 어느 것 하나 완전하지 않아 단점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조공정상 어쩔 수 없는 요인이기에 단점이라기 보단 아쉬운 점에 해당하나, BIO DRAGON이라는 문자가 큼지막하게 박힌 정면 장갑 안쪽에 조립용 핀을 배치하는 과정에서 수축이 발생하여, 빛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정면 장갑 오른쪽 한 구석이 살짝 파여 보이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종합적으로 기본 구성 이외에 추가로 제공하는 요소들에서 기대가 클 수록 실망 또한 클 수 있겠으나, 이런 서비스 격으로 제공된 요소를 배제하고 철저히 바이오 드래곤에 집중해서 보자면 기본에 대단히 충실한 상품이다.
국내는 반다이몰에서 168,000원에 예약을 진행했으며, 바이오 로보보다 먼저, 예약 개시 당일에 품절되었다.
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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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
선역 | 등장 전사 | |||
악역 | 신제국 기어 / 반 바이오 동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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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
주제가 |
오프닝 엔딩 : 바이오믹 솔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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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바이오 드래곤의 내부 함교는 촬영용 미니어처에선 내부에 수납되어 있다가 바이오 드래곤의 장갑이 전개될 때 바이오 제트 2호의 활주로를 확보하기 위해 우측 끝으로 이동하는데, 빅 스케일 완구에서는 우측 벽에 뒤집힌 채로 수납되어 있다가 장갑 전개 시 뒤집어 올리는 식으로, DX 포피니카와 프라데라에서는 촬영용 미니어처와 동일하게 우측 끝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코스모플리트 EX 슈퍼전대 레인저 메카닉스 시리즈로 나온 바이오 드래곤에선 탈착식으로 구현하는 등 입체화 모델마다 전개 방식이 다르다. 2021년 2월 출시되는
슈퍼 미니프라 바이오 드래곤에서는 DX 포피니카와 프라데라와 마찬가지로 촬영용 미니어처가 보여준 변형 기믹을 완전 구현했다.
[2]
국내판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오프닝의
'아름다운 지구는 우리의 것'이라는 가사가 끝날때 쯤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 완구에는 변형 전 상태 윗면에 튀어나온 구조물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기믹도 있다.
[3]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는 장면은 토에이 촬영 스튜디오 인근에 있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촬영하였다.
#
[4]
색분할은 필요 최소한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이오 로보의 얼굴을 가려줘야 할 바이오 제트 1호 기수의 밑면이 뻥 뚫려 있어 제트기 상태에서도 바이오 로보의 머리가 그대로 노출된다. 그리고 바이오 제트 2호는 제트기 상태일 때 로보의 발을 세우는 것까진 구현할 수 있어도 정강이 속으로 수납은 불가능하다.(허벅지만 정강이 속으로 수납된다.)
[A]
[6]
직사각형의 빈 공간(링크한 사진에서 함교의 오른쪽, 청색 장갑과 검은색 장갑이 만나면서 푹 파인 부분). 함교가 이동하는 기믹을 구현한 프라데라판이나 DX 포피니카 바이오 드래곤에는 애시당초 장갑을 뒤집어도 슈퍼 미니프라처럼 이런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실제 촬영용 미니어처도 함교의 이동 장면을 보면 기존의 흰색 갑판 끝에서 멈춘다. 즉, 뒤집힌 장갑이 만들어낸 공간을 함교로 덮는 것은 슈퍼 미니프라만의 독자해석에 가깝다.
[7]
바이오 로보에 들어있는 일반 슈퍼 메이저와 바이오 드래곤이 제공하는 클리어 슈퍼 메이저 2자루 모두 수납 가능하다.
[8]
바이오 로보의 사용하지 않는 손을 보관하는 수납공간이 이 손을 제외하면 나머지 공간이 텅 비어 있어 거기에 넣어둘 수는 있으나, 본문에서 서술한 듯 고정 장치가 없어서 덜그럭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