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2. 캔자스시티 로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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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마이너리그가 전면 취소되어 공식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았으나 로열스의 가을 교육 프로그램에서 뛰었다.
2021 시즌에는 시범경기에 참여하며 14경기 38타수 11안타 3홈런 .289/.325/.526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시즌을 앞둔 유망주 평가에서 MLB.com 선정 전체 7위에 올랐다. 산하 AA 팀에서 개막을 맞았으나 OPS. 939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시즌 중반 AAA로 승격되었고, 시즌 종료 시점까지 62경기 .285/ .352/.581 17홈런을 때리며 자신의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2022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3위에 올랐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2.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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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로스터에 진입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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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8회 4번째 타석에서 높은 곳으로 오는 공을 받아쳐 좌측 방향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를 보면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게 시작을 하고 있다. 삼진이 많은 게 흠.
나쁘진 않지만 팀 성적은 바닥이고 애들리 러치맨과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신인치고가 아니라 전체로 봐도 아주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라 크게 주목받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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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할 점은 9월 4일 20호 홈런을 기록하여 기존 26도루와 함께, 미첼 페이지(1977 A's), 엘리스 벅스('87 Red Sox), 마티 코르도바('95 Twins), 훌리오 로드리게스(2022 Mariners)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데뷔 시즌 20홈런-20도루를 완성했다. #
2.2. 2023 시즌
4월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쳤다.4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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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22세 이하 선수 최초로 한경기에서 3안타 3도루를 동시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5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4안타 5타점 2홈런으로 대활약했지만 팀은 12:10으로 패했다.
5월 말 기준 10홈런 16도루로 29홈런 47도루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OPS가 .700 언저리로 부진을 겪고 있다.
7월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10회말 5:4로 뒤지던 상황에서 조안 두란의 102마일 강속구를 받아쳐 5:8로 뒤집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총 5타수 4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대활약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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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7월 29일에도 5타수 4안타 1홈런의 맹활약으로 두경기 연속 4안타를 기록하며 드디어 포텐이 터진것같은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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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애런 놀라를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을 만들며 MLB 데뷔 2년 연속 20-20 클럽을 달성하였고, 데뷔 후 첫 2년 동안 연속으로 20홈런 30도루를 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8월 2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8월 28일 기준 129경기 564타석 146안타(2루타 24, 3루타 8) 26홈런 81타점 38도루 29볼넷 103삼진 .278/.318/.502 wRC+ 117 OPS+ 120 fWAR 4.9 bWAR 4.1의 스탯을 기록 중이다. 수비와 타격에서 모두 지난해에 비해 발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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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뉴욕 양키스전, 마침내 30홈런을 때리면서 30-30 클럽에 가입하였다.
시즌 최종성적은 0.276 30홈런 49도루 OPS 0.813을 기록했다.
2.3.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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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1년 $288,777,777[2]이라는 팀 역대 최고 액수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3]
이번 계약에 따라 위트는 사이닝 보너스로 $7,777,777를 받게 되었고, 2024년에는 $2,707,070을, 연봉조정 1년차인 2025년에는 $7,707,070을, 2년차인 2026년에는 $13,707,070을, 3년차인 2027년에는 $19,707,070을 받게 된다. FA 자격을 획득한 이후인 2028년부터 연봉이 수직상승해 $30,707,070을 받게 되며, 2029년부터 2034년까지는 $35,707,070을 받게 된다. 그리고 2031년부터 2034년까지 4년 간은 매 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이후 2035년부터 2037년까지는 구단이 옵션을 실행할 수 있는데, 2035년에는 $33,000,000을, 2036년과 2037년에는 $28,000,000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 계약을 맺자마자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맹활약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4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현재 타율/출루율/장타율/OPS가 .358/.414/.755/1.169로 장기계약 직후 성공적인 시작을 하고 있다.
6월 7일 경기까지 64경기 출전, 타출장 0.323/0.375/0.568 11홈런 47타점 19도루 wRC+ 159 fWAR 4.2의 최상급 스탯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까지 97경기 출전, 16홈런 63타점 22도루 .323/.369/.558 OPS .927 wRC+ 152 fWAR 5.7의 스탯을 기록 중이다. 생애 첫 올스타는 덤.
후반기에 들어서자마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3안타를 기록하며 스윕을 이끌었다.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조지 브렛과 자니 데이먼을 이어 로열스 역사상 세 번째로 4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이날 단타를 제외한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은 0.341까지 상승, 리그 타격 선두 스티븐 콴을 2리 차이로 맹추격하는 중이다.
7월에 들어서는 공수에서 가히 완벽하다고 표현 할 수 있을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강력한 월간 MVP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7월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그의 절정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 8회초에 역전 만루홈런으로 단숨에 팀에게 리드를 안겨준 후 이어진 9회말에는 말도 안되는 호수비 2번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예상대로 7월 성적 .489 AVG, 1.353 OPS, 16 XBH, 22 RBI 로 AL Player of the month 로 선정되었다. [4]
2024년 8월 기준 그 애런 저지와 AL MVP 경합을 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리그 최상위권 유격수 수비와 오타니 쇼헤이 수준의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로써 승리기여도상으로 저지와 비슷한 수준을 찍어버릴 정도이다. 특히 터무니없는 후반기 폭발력으로 인하여 경합까지 치고 올라와 WAR은 비슷해졌다. 아직 8월 중순인데 fWAR이 8을 넘겨서 이 페이스를 끝까지 끌고 간다면 WAR을 최소 10은 쌓을 수 있고 11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8월 26일 기준으로 132경기 582타석 525타수 182안타(2루타 38, 3루타 11) 27홈런 94타점 27도루 12도실 113득점 44볼넷 87삼진 .347/.399/.615 OPS 1.014 OPS+ 177 bWAR 8.8의 스탯을 기록 중이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가는 시점에서도 폼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애런 저지와 함께 MVP 경쟁에 힘을 쓰고 있다. 다만 후반기 들어서 도루자가 많은데, 후반기 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동안 3개의 도루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도루 성공률이 81.1%와 76.6%였던 지난 두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 도루 성공률은 현재까지 69.2%로, 70%도 채 되지 않는다. 물론 그의 존재로 인해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5]
9월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시즌 32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때려냈으며, 이후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그러면서 200안타를 달성했고, 조지 브렛(1976)과 윌리 윌슨(1980)에 이어 로열스 역사상 3번째로 24세 이하 단일시즌 200안타를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9월 17일, 시즌 30번째 도루에 성공하며 역대 최초 유격수로 2번 이상의 30-30 클럽에 가입한 선수이자 역대 최초 2년 연속 30-30 클럽에 가입한 유격수가 됐다.
시즌 최종성적은 161경기 709타석 636타수 211안타(2루타 45, 3루타 11) 32홈런 109타점 31도루 12도실 125득점 57볼넷 106삼진 .332/.389/.588 OPS .977 OPS+ 169 wRC+ 168 fWAR 10.4 bWAR 9.4.
MLB 역대 유격수 fWAR 5위, 라이브볼 시대 유격수 fWAR 3위를 기록한 21세기 MLB 최고의 유격수 시즌이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는 호너스 와그너의 전성기를 소환한 역사적인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다. 팀의 가을야구 잔혹사를 끊게 해준 1등 공신이 된 것은 물론[6]이고, 역대급 시즌을 보낸 저지로 인해 MVP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지만 다른 시즌이었다면 MVP를 확정적으로 받았을 성적이다. 장기 계약 첫 시즌에 찍은 성적이라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최고의 혜자 계약이다.
2.3.1. 포스트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는데, 이 경기에서 위트 주니어가 때린 1안타는 경기의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 적시타였다. 팀은 1-0으로 승리.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도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이 경기에서도 승리를 결정짓는 적시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는 2-1 승리로 끝났고 시리즈 스코어 2-0으로 퍼펙트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내며 팀의 ALDS 진출 1등 공신이 되었다. 이제 위트 주니어는 ALCS로 향하기 위해 자신의 이번 정규시즌 MVP 경쟁자였던 애런 저지의 뉴욕 양키스를 상대하게 된다.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팀도 5-6으로 역전패했다.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도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팀은 4-2로 승리했다.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이전 경기들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맹활약하며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팀도 1-3으로 패배하며 시리즈 스코어 1-3으로 가을야구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포스트시즌 최종 성적은 6경기 26타수 5안타 1득점 2타점 1볼넷 6삼진 타율 .192 출루율 .222 장타율 .192 OPS .414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맹활약으로 디비전 시리즈 진출의 1등 공신이 되었으나, 정작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끔찍한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이로 인해 포스트시즌 종합 성적에서는 허수아비나 다름없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부진과 별개로 탈락 확정 후 한참을 벤치에 남아 양키스의 승리 셀레브레이션을 지켜보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물론 이번이 첫 가을야구 경험이고, 나이도 워낙 어린 선수인데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향후 포스트시즌 성적이 개선될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2.4. 2025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3.1. 2023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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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해 주로 대주자 역할을 수행하였다.
4. 연도별 기록
바비 위트 주니어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22 | KC | 150 | 632 | 150 | 31 | 6 | 20 | 82 | 80 | 30 | 30 | 135 | .254 | .294 | .428 | .722 | 2.3 | 0.9 |
2023 | 158 | 694 | 177 | 28 | 11 | 30 | 97 | 96 | 49 | 40 | 121 | .276 | .319 | .495 | .813 | 5.8 | 4.4 | |
2024 | 161 | 709 | 211 | 45 | 11 | 32 | 125 | 109 | 31 | 57 | 106 | .332 | .389 | .588 | .977 | 10.4 | 9.4 | |
MLB 통산 (3시즌) |
469 | 2035 | 538 | 104 | 28 | 82 | 304 | 285 | 110 | 127 | 362 | .288 | .336 | .505 | .841 | 18.5 | 14.7 |
[1]
참고로 이는 로열스 역사상 신인 입단 보너스 최고 기록이다.
[2]
옵션 실행 시 최대 14년 $377,777,777까지 상승한다.
[3]
이전까지 팀 역대 최고 액수의 계약은
살바도르 페레즈와 맺은 4년 $82,000,000 연장 계약이었고, 그 밑으로는 2016년
알렉스 고든의 4년 $72,000,000와
이안 케네디의 5년 $70,000,000
FA 계약이 있었다. 이 모든 계약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계약을 맺은 것.
[4]
https://twitter.com/MLB/status/1819827667052482900
[5]
올 시즌 WAR 정도를 승수에서 빼면 가을야구 진출이 불가능해진다.
[6]
위트 주니어의 WAR이 대략 10 정도인데, 1경기 차로 와일드카드 막차를 탑승했다는 점에서 위트 주니어가 적당히 잘했거나 부진했었더라면 그저 그런 루징 시즌을 보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