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22:51:23

바브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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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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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바브가이[1]
バブガイ | Baavgai | 大熊[2]
파일:바브가이.jpg
별명 돼지가이[3]
국적
[[몽골|]][[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버지 (고인)
소속 조성학원 (장학생 반 / 이전)
신국제파 (조직원 / 이전)
격투
스타일
부흐, 스모
특성 죽을 각오
등장 작품 싸움독학

1. 개요2. 작중 행적
2.1. 조성학원 편 (151화~160화)2.2. 마사장파 편 (161화~173화)2.3. 저수지 편 (189화~195화)2.4. 신국제파의 내분 (201화~202화)2.5. 최종전 (203화~216화)
2.5.1. 최후
3. 전투력
3.1. 전적
4. 인간관계5. 여담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싸움독학》의 등장인물이다.

2. 작중 행적

2.1. 조성학원 편 (151화~160화)

154화에서 김군, 위평오 등과 장학생으로 등장한다.
서로에게 적대관계에 있는 장학생들 중 위평오에게 기습적으로 공격을 당하지만 맞고도 아픈 내색을 하지 않는걸 보아 엄청난 맷집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된다.

155화에서 자신의 어깨를 뽑으려 한 위평오를 한손으로 잡아던지는 괴력을 보여준다.

그 후 다른 장학생반들과 같이 조성학원을 무너뜨리는데 합류하게 되며 서해수 팀에 들어가게 된다.

2.2. 마사장파 편 (161화~173화)

서해수, 김군, 조슈아와 같이 마사장파를 정리하려고 할 때 잠깐 등장한다.

2.3. 저수지 편 (189화~195화)

190화에서 정말로 오랜만에 자는 모습으로 등장. 김문성과 매치업이 잡히게 된다. 유호빈이 김군을, 조슈아가 성태훈을 맡는 동안 자신은 힘과 맷집으로 김문성의 기술을 버텨내고 비등비등한 대결을 이어나간다.

그 후 김군이 패배하고, 경찰들이 난입하려고 하자 자신과 조슈아는 미리 차를 통해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2.4. 신국제파의 내분 (201화~202화)

이후 서해수, 조슈아와 함께 마약을 빼돌리고 돈을 버는 계획에 회의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5. 최종전 (203화~216화)

이진호, 서해수, 조슈아와 같이 차를 타다가 중간에 태권도 봉고차를 타고 온 유호빈 컴퍼니 일행에게 뒤를 잡히고, 이진호와 서해수를 미리 보내며 조슈아와 자신 그리고 신국제파의 전 조직원들은 유호빈 컴퍼니 일행과 대치하게 된다.

황만기에게 씨름 기술로 기습을 당하게 되지만, 다시 일어나며 대등한 싸움을 벌이는데, 이때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그는 몽골 출생으로, 아기였을적부터 편부가정에서 커왔다. 아버지는 홀몸으로 아들에게 '바브가이'라는 이름까지 주며 그가 잘 클수 있도록 노력했으나 바브가이와 달리 병약했기에 얼마 못가 쓰러졌고,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 부흐 대회에 나가 상금을 얻고 싶지만 당장 소일거리라도 하지 않으면 아버지를 챙겨줄 수 없다는 모순속에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 남성이 그의 사정을 꿰뚫어보고 그의 스승이 되어주는데, 바브가이는 스승의 도움으로 물질적/정신적 빈곤함을 떨쳐내고[4]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대로 '곰처럼 강력한 사내'가 되어 남 부끄럽지 않은 부흐 선수로 성장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정작 그가 출전한 부흐 대회는 승부 조작으로 인해 어처구니없이 탈락하고 심지어 점차 쇠약해지던 아버지마저 얼마 못가 병사하게 되며, 넋이 나간 바브가이를 대신해 이를 따지러 갔던 스승마저 오히려 억울하게 린치를 당해 쓰러진다.

연이은 악재와 불합리함에 사무친 바브가이는 그 날로 곧장 밖으로 달려가 스승을 괴롭힌 무뢰한들을 죄도 묵사발을 만들어낸 뒤 그대로 식물인간이 된 스승의 치료비를 벌고자 돈이면 뭐든지 하는 폭력배가 되어버려 지금에 이르게 된다.[5]

과거 회상이 끝난 후 전력을 짜내 스모와 죽을 각오를 다하며 황만기를 역으로 손바닥치기로 몰아붙이고, 차 유리창에 그대로 부딪히게 해서 황만기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2.5.1. 최후

그 후 김문성과 리매치를 벌이는데, 맷집으로 몰아붙였던 이전과 달리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수싸움과 급소 치기에 대응하는 김문성의 카운터에 서로 호각지세로 싸움을 벌이는 와중 그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잡히는데, 하필 그 순간 돌부리에 걸려 뒤로 넘어져 절벽아래로 추락한다.

다행히 둘다 절벽의 돌부리를 잡아 구사일생했으나, 김문성이 이런 상황 속에서도 같이 올라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을 보며 뒤늦게서야 '눈을 감을때가 돼서야 진정으로 강해질 수 있다.'는 스승의 가르침을 떠올리게 되고, 마지막 힘을 짜내 김문성을 위로 던져준 뒤 자신은 그대로 절벽에 추락해 생을 마감한다.
{{{#!wiki style="word-break: keep-all"
내가 눈을 감았던 이유. 분노를 잠재운 게 아니라 양심의 눈을 감았던 게 아닐까. 나의 아버지, 나의 친구여. 이것이야말로 옳은 선택이길. }}}

3. 전투력

파일:전력바브가이vs만기.jpg
황만기를 상대로 승리한 바브가이
{{{-1 특히 바브가이, 그놈은 괴물입니다!!
혼자서 10명!!! 아니 20명은 상대하고 있습니다!! }}}

— 싸움독학 158화 中, 조성학원 선생
같은 장학생반인 위평오가 기습적으로 얼굴에 발차기를 날렸음에도 멀쩡히 일어나 위평오를 한손으로 잡아던지는 괴력을 뽐냈으며, 조성학원 학생들이 수십 명이 덤벼들었음에도 머릿 수가 아닌 힘 조절을 하느라 고전할 정도로 아마도 황만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조성학원 선생이 특히 괴물이라고 언급했으므로 다른 장학생들보다는 전투력이 뛰어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서해수와의 우열은 불명.

부흐만 사용했을 때는 김문성과의 대결에서 속도나 기술적인 면에서는 밀리더라도 이를 힘과 맷집만으로 극복하며 무승부를 따내기도 했고[6], 황만기와의 대결에서도 씨름만 사용하는 황만기를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7]

그 후 전력인 스모와 죽을 각오를 내비치자 상황을 역전시키며 황만기를 손바닥치기로 몰아붙이고 단숨에 차 유리창에 그대로 쳐박으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문성과의 대결에서는 김문성의 수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계속해서 공방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부흐만 사용했을 시 준 최상위권이고, 죽을 각오와 전력인 스모를 사용할 시 싸움독학 내 준최상위권~최상위권 반열의 강자이다.

3.1.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word-break: keep-all"
김문성, 황만기 등과의 강자와 싸워봤음에도 작중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4. 인간관계

  • 아버지 - 홀아비이면서도 지극정성으로 바브가이를 키워주고 아껴준 인물. 정작 본인은 어린 바브가이보다도 허약해서 얼마못가 바브가이가 오히려 아버지를 돌봐야하는 처지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원망하긴 커녕 존경하고 사랑했다.
  • 스승 - 은인이자 사실상 양아버지. 바브가이 가정의 생활비를 대준것만이 아니라 그가 부흐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 바브가이의 잠재성과 내면의 독기를 눈치채고 그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고자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탓에 바브가이가 흑화하게 된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8]
  • 서해수 - 팀의 리더. 나쁜 일에 손을 댈 지언정 의리는 져버리지 않는 성향이다보니 마지막까지도 서해수를 배신하지 않았다.
  • 위평오 - 이전 라이벌이자 팀원, 일시적 동맹 관계였다. 첫 만남부터 위평오랑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위평오가 죽고 바브가이도 그를 따라가게 된다.
  • 김문성 - 적대관계이자 호적수. 진영 상 적대할 뿐 개인적으로는 원한이 없기에 대결 도중 둘 다 절벽에서 떨어지게 되자 김문성은 돌부리를 붙잡고 같이 올라가자고 제안을 했다. 그러나 자신은 양심을 택하고 김문성 보고 살아남으라고 하며 위로 올려보내고는 자신은 추락사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9]

5. 여담

  • 항상 왼쪽 눈을 감고 있다.
  • 장학생 팀 중에선 제일 전형적인 가해자가 된 피해자 클리셰에 속한다. 원래는 빈곤한 편부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였으나 그런 입장에 불만을 표하긴 커녕 끝까지 아버지를 위해 헌신했고, 이후엔 양아버지나 다름없는 역할을 해준 스승을 위해 헌신했으나 권력자들과 그 앞잡이들의 행패에 의해 소중한 사람들을 연달아 잃고 미쳐버린, 나름의 사정이 있는 악역이었다. 또한 폭력배 조직에 가입해 불법적인 일을 하며 돈을 벌긴 했지만, 작중 묘사상 다른 팀원들을 따라다니며 시키는대로 하거나 했을 뿐 다른 팀원들에 비해 자발적으로 악행을 저지른 적도 없고 중범죄를 저지른 적도 적다.[11] 때문에 독자들이 바브가이의 죽음에 많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1] 을 뜻하는 몽골어인 "바브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대웅. 큰 곰이란 뜻이다. [3] 위평오가 부르는 별명. [4] 이때 스승은 그가 속내에 화를 품고있는 것을 알고 '눈을 감아야만(분노를 떨쳐내야만) 진정으로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스승은 이 참뜻을 직접 알려주거나 바브가이가 스스로 깨우치기 전에 식물인간이 되어버리고 바브가이는 연이은 악재에 정신줄을 놓고 현실로부터 눈을 감고 폭력에 몸을 맡겨버리는 스승의 가르침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5] 스승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전화를 보면 상당한 거금이 들어가는 스승의 치료비를 신국제파가 되는 현재까지도 사실상 홀로 부담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바브가이에게 있어서 스승의 치료비는 사실상 유일한 미련이자 그가 살아가는 이유였기에 가족들마저 가망없는 식물인간 생활을 유지할바에야 차라리 편하게 해주는 것이 좋을거라고 하는 와중에도 '돈이 부족해서 못살리는거다, 다음엔 돈을 더 보내주겠다.'라며 또다시 눈앞의 현실로부터 눈을 감아버린다. [6] 다만 어느 정도 유효타를 날리고 바브가이의 공격을 파훼하는 김문성에 비해 파훼도 잘 못하고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 했다. [7] 황만기가 권투를 쓰자 몰아붙여지기는 했지만, 이는 바브가이가 황만기가 권투를 쓰는 것에 대해 미처 파악하지 못해 순간적으로 얻어맞은 것이다. [8] 바브가이가 부흐 대회에서 경기 조작으로 떨어지자 그를 집으로 보내고 혼자 항의하러 간 탓에 부흐 선수들의 린치에 당해 식물인간이 되었다. 적어도 바브가이를 대동했으면 그정도까진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올곧음이 화를 부른 셈. [9] 그것을 본 김문성도 적이긴 했지만, 바브가이의 죽음에 씁쓸히 여겼다. [10] 실제로 유호빈이 다시 만났을 때 황만기로 착각하기도 했다. [11] 폭행과 살인 미수및 마약 유통을 전담한 서해수, 적극적으로 서해수와 가담하고 카르텔 출신으로 추정되는 조슈아, 딥페이크로 많은 여성들의 인생을 추락시키고 죽은 백성준을 능욕한 위평오, 아예 대량살인을 저지른 김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편. 그나마 이 중 사정있는 악역은 위평오와 김군이지만 이들조차 결국 능동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단 사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