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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오브 다크니스,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에 등장하는 뱀파이어.
2. 배경
원래 바바 야가는 노스페라투 안테딜루비안 앱시밀리아드가 처음 러시아에 들어왔을 때 가루우들보다 먼저 그 존재를 눈치채고 저항한 강력한 마녀였다. 앱시밀리아드는 그녀를 포옹하고자 하였고 그녀는 이를 거부하며 앱시밀리아드의 흉측한 외모를 거론하였다. 원래는 아름다웠으나 카인에게 받은 저주 때문에 흉측하게 비틀린 외모를 가지게 된 앱시밀리아드가 자기 외모에 대해 가진 콤플렉스를 생각하면 이건 그야말로 사망 플래그.[1]처음에는 바바 야가가 앱시밀리아드를 쫓아보냈지만, 다시 돌아온 앱시밀리아드와 바바 야가간에 엄청난 격전이 일어났다. 싸움 끝에 결국 안테딜루비안의 디시플린에 농락당한 그녀는 포옹되어 노스페라투 4세대가 되었다.
포옹된 후 자신의 상황에 분노한 그녀는 원래 지켜야 했던 땅을, 만류하며 비명지르는 대지를 무시하면서까지 파괴의 화신인 웜(Wyrm)의 부하들, 즈메이라는 용들을 현신시켜 앱시밀리아드를 공격하였다. 소환된 일곱 즈메이는 앱시밀리아드를 죽이려 했으나, 앱시밀리아드는 자신의 환영을 만들고 그들을 러시아 전역으로 퍼지게 해, 그 환영을 쫓아가게 하였다. 바바 야가는 최후의 수단으로 웜의 발톱중 하나인 코셰이를 소환했지만 그 힘에 전율하며 도망쳤는데, 목격자는 정령조차 남지 않아서 그 싸움의 전말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확실한건 앱시밀리아드는 실종되었고 코셰이는 건재했다는 점.
이후 그녀는 현재 존재하는 노스페라투들의 조상으로서 존재하며 90년대까지 러시아에서 초자연적인 그림자 장막(Shadow Curtain)[2]을 드리우고 있었다. 후손인 노스페라투들은 선조를 거부한 자신들의 기원 때문에 3세대를 두려워하며, 앱시밀리아드의 다른 자식들, 닉투쿠라 불리는 자들이 자신들을 사냥하려 올 것을 피할 은신처를 찾았다. 그 두려움대로, 세계종말의 시점, 게헨나가 가까워지면서 바바 야가는 1990년대에 마지막 남은 닉투쿠인 바실리사에게 살해당했고, 러시아의 장막은 걷히게 된다.
[1]
이야기에 따라서는 카인의 저주를 받기 전이었다고도 한다. 그 경우에는 뱀파이어라는 사악한 존재이기 때문에 배척했을 것이다.
[2]
실제 현실에서 러시아가 소련일 당시 펼친
철의 장막에 비유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