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0 23:02:26

밀우다 폴즈

파일:miluda.jpg
ミルウーダ・フォルズ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등장인물.

해여단의 단장인 위그라프 폴즈의 여동생. 클래스는 나이트.

신분의 차별을 없애고 세상을 평등하게 만든다는 사상은 위그라프와 동일하지만, 어느 정도 현실적인 면모가 있으며 정정당당한 방식을 고집하는 위그라프에 대해서는 좋게 여기지 않고 있다.[1]

처음 람자 베올브와 딜리터 하이랄 일행과 전투하게 되었을때 그녀는 자신의 사상을 주장하였고, 람자 일행의 가치관을 크게 흔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옆에 있던 알가스 사달퍼스는 그런 그녀의 논리를 "가축에게 신은 없다!!!!"라고 일갈해 벙찌게 만든다. 여하간 이 싸움으로 두 사람은 무언가 느낀게 있는건지 알가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밀우다를 풀어준다.

이후 해여단 소탕작전때 레나리아 대지에서 다시 마주치게 된다. 람자 베올브는 밀우다를 설득하면서 무기를 버리고 서로 말로 하자고 설득하지만 밀우다는 단번에 소용없다면서 거절하고 싸우다가[2] 결국 "오빠...미안해...."라는 말을 남기고 전사한다. 그녀의 죽음으로 위그라프는 원수 람자를 반드시 쓰러뜨릴 것을 맹세하게 된다.

초반에 등장해서 금방 퇴장하는 악역이지만 존재감은 제법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알가스에게서 작중 최고의 명대사를 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하고.... 픽시브 등지에서도 나름 팬아트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 작중 오빠인 위그라프가 후반부에 좀 이상한 방향으로 정신이 나가버리는 관계로, 그냥 끝까지 밀우다에 대한 복수심으로 움직이는 복수귀로 설정하는 편이 더 임팩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볼 수 있다.

게임 상에서의 능력은 그냥 피통이 조금 높은 나이트 1. '장비 무기 가드'를 달고 나오지만 들고 있는 게 아이언 소드여서야 의미가 없다. 작중 최강급의 강적인 오빠와 비교하자면 정말 눈물나는 수준이다.

PSP판에서는 망령으로 나타나는 이벤트가 추가되었고, 파이널 판타지 14 ARR에도 해여단과 함께 필드보스로 등장한다. 스토리와는 상관 없는 자체 패러디식의 등장이지만 얼굴 고유 모델링을 가지고 있는 등 나름대로 신경을 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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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고집불통인 것은 유전인지 밀우다도 완고해서 람자는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죽자 살자로 달려들어 죽는 것을 택한다. [2] 이후 위그라프에게도 무기를 버리고 자신의 형들과 말로 하면 그들도 이해해줄거라고 설득하지만, 오히려 위그라프는 그들은 절대 그럴 위인이 아니고 애초에 규스타프의 후작 납치 사건은 다이스다그가 사주한거라고 확인사살을 가한다. 람자는 전혀 믿지 않았으나 이는 사실로 드러난다. 밀우다가 소용없다고 단언한것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