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흔의 퀘이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오리베 마후유와 야마노베 토모네 반 반장이다. 소심해서 둘이 괴롭힘을 당해도 도와주지 않는다. 다만 본인도 그걸 방관하기만 하는 자신한테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중학교 시절에 그녀도 집단따돌림을 당했다는 듯 하다.
마음 속으로 사샤를 좋아하고 있다. 사샤가 학교에 전학왔던 날, 그의 미모를 보고 처음엔 '왕자님' 같다고 생각었했는데, 그가 반 아이들한테 차갑게 구는 걸 보고는 그를 무서운 사람이라고 여기게 됐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사샤가 고양이를 구해주는 걸 목격하곤 그가 사실은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는 걸 알게 되어,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후엔 혹시나 사샤와 가까워 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사샤와 친한 마후유와 토모를 옹호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사샤가 자기를 이름으로 부른 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기뻐하기도 한다.
에바 실버편 때는 꽤나 험한 꼴을 당했다. Q와 R한테 죽을 뻔 하기도 하고, 같은 반 아이들 앞에서 에바 실버한테 반 대표로 조교까지 당한다. 그런데 마후유가 목숨을 걸고 반 아이들과 자신을 지켜주려고 하자, 용기를 내서 에바 실버한테 달려들어 그녀 얼굴에 상처를 낸다. 그 때문에 하마터면 에바한테 끔살당할 뻔 하지만, 때마침 사샤가 나타나 에바 실버를 처리한다.
사건이 뒷정리된 후엔 사샤에게 친구로 지내자며, (마후유와 토모를 제외한) 반 아이들 중에서 맨처음 그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 그리고 그녀를 뒤따라 다른 반 아이들도 그에게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밀게 된다.
볼링이 특기. 자신의 특기를 살려 퍼펙트게임을 하여 주변의 상대들을 개발살내고 우승[1], 승자의 특권으로 고백을 했으면 좋았지만 견원지간이었던 사샤와 지타를 강제로 화해시킨다.
여담이지만 몸매에 큰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 관련되면 혼자 구석진 곳에서 츠루펫탄이라 웅얼거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츠루펫탄을 직접 불렀던 적도 있을 정도. 때문에 어린 남자아이의 가슴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가슴이 없지만, 의외로 모유는 마후유와 토모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분비되고, 맛도 굉장히 좋은 편이라 한다.
[1]
사샤와 지타는 스트라이크는 커녕 한 개의 핀도 맞추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