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원 설정인 트라이앵글 하트3에 나오는 검술. 정식 이름은 영전부동팔문일파(永全不動八門一派) 미카미진도류(御神真刀流) 소태도 이도술(小太刀二刀術), 줄여서 미카미류라고 부른다.미카미가(御神家)에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검술이다. 설정에 따르면 죽이고 부수는데 특화되어 있는, 문자 그대로 두 자루의 소태도를 메인무기로 삼고 비침, 강사등의 암기를 구사하는 살인술. 인간만 죽이는게 아니고 괴물이고 뭐고 걸리면 그냥 작살이 난다. 게다가 사용자의 신체능력도 강화시켜준다는 설정까지 있다.[1] 타카마치 일가가 전투생물이라고 불리는건 이 때문. 뭐 사실 검술이라는게 사실 사람을 죽이기 위한 용도지만 체술인 신속부터 이미 인간의 능력치를 넘어섰다(...).
대대로 미카미 가문이 전해왔다. 정치가나 중요인물의 그림자에서 호위나 불온조직의 섬멸 등, 뒷세계에서도 비교적 빛이 비추는 곳에서 일하며 권력에 관련되어 힘을 휘두르는 경우가 많다.
3기쯤에서는 타카마치 나노하가 시그넘과 도저히 영상자료로 쓸 수 없는 혈투를 벌일 정도로 신체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그런지, 나노하가 재활을 위해서 미카미류를 배운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스핀오프인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INNOCENT에서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도장과 쿄우야와 미유키의 이도류 대련 모습이 나오며, 시로 또한 가끔 같이 연습한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충격과 공포인 사실은 나노하도 배우고 있다. 일단 자기 말로는 아주 조금이라고 하지만 티스푼으로 종이컵에 구멍을 뚫거나[2], 나뭇가지로 떨어지는 나뭇잎을 잘라대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줬다(...).
2. 미카미류 우라
裏(뒤 리자)는 '뒤'라는 뜻. 미카미류 리는 이름 그대로 표면의 미카미류의 수당을 지키고 정치가나 중요인물의 암살, 불온조직의 말단구성원에 이르기까지의 섬멸 등의 뒷세계에서도 더욱 뒷일을 맡아왔다. 대대로 후와(不破)가에 전해져왔다. 허나 쇼와부터 헤이세이까지 시대를 거쳐오며 그런 일들도 차츰 받지 않게 되고 그림자도 점점 걷혀가기 시작했다. 그것이 방심을 불러일으켰고, 결국은...여담이지만 시로가 후와 가 출신인 것으로 볼 때 쿄우야나 미유키가 배우고 있는 미카미류는 리 쪽이 아닌가하고 여겨진다. 허나 그렇게 생각하면 모순이 많기 때문에 '겉'과 '뒤'의 기술은 사실 하나가 아닐까 하고 여겨지는 설도 있다.
3. 사용 무기
小太刀(소태도, 코다치)미카미류에서 쓰는 메인 무기. 이것을 두 자루 양손으로 쓰는 점에서 미카미류는 '소태도 이도류'라는 이름을 가진다. 소태도는 보통 도와 소검의 중간정도의 길이를 가진다. 보통 검보다 짧은 만큼 공격력은 좀 떨어지지만 경량에 재빠른 휘두르기가 가능하고, 다루기 쉬운 만큼 방어력이 매우 높다.
문자 그대로 던지는 쇠침. 단지 이것만으론 그다지 큰 데미지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페인트 동작에 쓰는 일이 많은 듯.
보통 실이 아니라 특수한 섬유에 매우 세세한 철분을 바른 실.
독일의 섬유 메이커 게인베르그 사의 제품으로 일부 군이나 특수부대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물건. 실제로 존재하는 물건으로, 제2차 세계 대전당시 독일군은 강사를 숲 속에 쳐서 연합군 장병들의 목을 땄다(!). 결국 연합군 병사들인 차량에 와이어 커터를 달고 다녀야했다고. 그 용도에 따라 굵기와 신축성, 탄성, 연성과 마모성 등등 그 품질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미유키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타입 K7(저신축, 고강도). 두께는 0.4mm 정도이며 마찰력이 매우 높다. 통칭 7번이라 불리며 대상을 감아 움직임을 멈추거나 둘러감아 등 뒤에서 목을 조르거나 가볍게 감아 예리하게 당기는 등으로 대상에게 데미지를 가할 수 있다.
극세 고마찰의 0~3번 정도를 쓰면 달인이라면 사람 목 정도는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하며, 실제로 쿄우야가 3번으로 나무조각을 절단해보이거나 미사토가 0번 강사를 써 화병을 두쪽으로 내버리는 장면도 있다.
미카미류에선 실전에서 양 손에 도를 든 채로 강사를 조작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강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4. 검착 방법
十字差し(십자차기, 쥬우지사시)미카미류 기본자세 안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검착방법.
등 뒤쪽의 허리부근에 십자로 교차한 모양으로 검을 찬다.
발놀림에 방해도 되지 않고 비교적 발도도 쉽다.
미카미류의 기본 검착자세 중 하나로 '십자차기'의 파생형.
등 뒤쪽 허리에서 십자로 교차한 모양으로 도를 차는 것은 같지만 검자루를 꽤나 허리 앞부근까지 가져오는 자세.
전투중에 납도와 발도를 되풀이하는 전투법에 어울리는 검착자세다.
등 뒤에 칼 두자루를 수직인 모양으로, 목 뒷쪽에서 한 자루 허리에서 한 자루를 뺄 수 있게 한 검착방법.
발도는 발하기 힘들지만 던지기 등 다른 무기를 다룰 때, 체술을 쓸 때 적합하다.
미카미 류 안에서도 특히 '뒤'에 속하는 인간이 잘 쓴다.
마치 옛날 사무라이처럼 허리에 두 자루의 소태도를 걸치는 방법.
두 자루를 동시에 뺀다든가 날거나 뛰기엔 그다지 어울리는 검착방법은 아니지만, 발도를 기본으로 연속공격을 건다거나 한손 한 자루로 싸울 때가 많을 전투법에 적합하다.
정통 미카미류에선 거의 절멸한 검착방법이지만 시로는 이걸 쓰고 있었다.
5. 기술
掛引き(걸어당기기, 카케비키)기본기술 중 하나. 상대의 다리를 끌어안았을 때에 칼날을 세우고 수직으로 당겨베며 상대를 밀어 굴린다.
掛弾き(걸어 튕기기, 카케하지키)
상대의 다리를 끌어안았을 때에 칼날을 세우고 수직으로 당겨베며 상대를 밀어 굴린다. 기본적으로 카케비키와 같은 기술이나 이쪽은 누워있을 때의 기술.
枝葉落とし(잎가지 떨구기, 에다바오토시)
팔꿈치로 굳혀 던질 때 상대의 팔꿈치에 자신의 도를 끼워넣어 당겨 배며 던지는 기술.
상대의 손팔을 잎가지처럼 잘라 떨구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팔꿈치를 굳혀 던질 때 상대의 팔꿈치에 자신의 무기를 끼어넣어 스냅을 가하는 것으로 단번에 팔꿈치 관절을 파괴하는 기술.
에다바오토시와 같은 기술이지만 모에기와리는 날이 붙어있지 않은 기술일 때의 명칭이다.
猿落とし(원숭이 떨구기, 사루오토시)
카운터 기술. 덤벼오는 상대의 몸통에 발차기를 넣고 그 다리를 찔러넣은 채 몸을 반전시켜 상대방을 지면에 꽂아넣는다.
心(심, 신)
미카미류 특유의 집중을 올리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심법.
기척을 읽을 때도 쓴다.
斬(참, 잔)
미카미류에서 말하는 당겨베기.
徹(철, 토오시)
미카미류 타격, 참격의 방법 중 하나. 맨손, 목도, 진검을 가리지 않고 충격을 내부까지 관통시킨다.
이것을 극한까지 익힌 자는 발차기로도 쓸 수 있게 된다.
미유키는 피아세에게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센베이 3장을 겹친 상태에서 타격, 맨 윗 한장을 남긴 상태로 뒤 두장을 깨트려 보였다. 중국 무술에서 말하는 경(經).
貫(관, 누키)
'철'의 다음 단계로 미카미류 제3단계. 상대의 방어나 예상을 이쪽이 꿰뚫고 공격을 성공시키는 것, 또한 그 패턴을 몸으로 익히는 것을 가리킨다.
'관'을 익힌 자와 대치한 상대는 마치 방어가 꿰뚫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고 한다.
虎切(호절, 코세츠)
검 하나로 발하는 고속, 장거리의 발도술.
시로가 예전 주특기로 하며 신뢰하던 기술이며 크리스텔라 상원위원 암살미수사건에 말려든 모모코를 구하기 위해 쓴 적이 있다.
물론 쿄우야와 미유키도 습득하고 있으며 연습용 도로 드럼통을 일도양단한 적도 있다.
虎乱(호란, 코란)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검 두자루로 발하는 연속 참격술인 듯.
피아세 시나리오에서 피아세를 노린 암살자를 미유키가 쓰러트리기 위해 썼다.
刃取り(칼날잡기, 하토리)
진검을 한손으로 잡는 기술. 두 손으로 하는 칼날잡기를 손가락으로 한다고 연상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요는 칼날에 닿지 않게 도신을 잡으면 될 뿐이지만 실전에서 쓰기엔 상상을 초월하는 집중력에 더해 악력이 가볍게 100kg은 넘어야 함이 필수조건. 아무리 쿄우야라고 해도 실전에선 쓰기 힘든 듯.
6. 오의
雷徹(뇌철, 이즈오토시)미카미류 오의 네 번째 기술. 오의 중 '섬'을 제외하고 최강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두자루의 검으로 '철'을 투과시켜 막대한 침투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
薙旋(치선, 나기쯔무시)
미카미류 오의 여섯 번째 기술. 발도에서 이어지는 4연속 베기. 쿄우야의 주특기 기술.
'리리컬 나노하'에선 미사토와의 시합에서 미유키도 썼다. 아마 쿄우야에게서 전수받은 모양.
또한 예전 크리스텔라 상원위원 암살미수사건에 말려든 모모코를 구하기 위해 시로가 암살자를 쓰러트릴 때 썼던 것도 이것.
실전에선 '신속'과 병용하는 일이 많다.
射抜(사발, 이누키)
미카미류 리(裏)오의 세 번째 기술. 최고속의 찌르기 기술이며 찌르는 순간 그 끝에서부터 여러가지로 변화가 파생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미카미류 오의 중에서도 가장 긴 사정거리를 자랑한다.
花菱(화릉, 하나비시)
미카미류 리(裏)오의 중 하나. 참격을 연속으로 퍼붓는 기술인 듯 하나 상세한 것은 불명.
神速(신속, 신소쿠)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자신의 지각능력을 폭발적으로 높이는 것에 의해, 사용자 주위의 시간이 멈추는 듯한 느낌을 주는 체술(...)이다. 이것에 대항하기 위해선 자신도 신속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이 때 시야가 흑백으로 변하지만 그 이유는 불명. 뇌의 고속처리 때문에 가시광선의 처리가 부족해지는 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지만 어디까지나 속설에 불과. 단지 당연하게도 육체적인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자주 사용은 불가능하다. 또 동작 자체가 높아진 지각능력을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움직임도 슬로모션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덧붙여 2단 걸기도 가능한 모양.
신속에도 결점이 있어서 몸이 완성되어 있지 않은 사람,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사용하면 양날의 검이 되어 사용자에게 되돌아온다. 타카마치 쿄우야는 1회에 4초, 하루에 3번 정도가 한도. 예전 오른쪽 무릎을 다친 후유증 때문에 그 이상은 쓸 수 없다.(이 마저도 심각한 무릎손상을 부르는 정도) 그 때문에 쿄우야는 미카미의 검사로서 완성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
鳴神(명신, 나루가미)
미카미류 정통오의.
정진 정명 '겉'의 미카미 류의 오의지만, 상세한 것은 불명.
미사토가 뒷세계에서 발을 씻으며 '龍(론)'의 수하를 쓰러트릴 때 쓴 기술이다.
閃(섬, 히라메키)
소태도 이도 미카미류 참식, 오의의 극.
'이것을 익힌 검사의 앞에서는 간격도 거리도 무기의 차도 사라진다'라는 수식이 붙는 초고속 이동 참격의 오의.
'극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쿄우야와 시로마저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 라고 하지만 결국 쿄우야가 도달한다.
미카미류의 최고 자질을 가지고 있는 미유키도 미사토와의 싸움 속에서 모두를 지키기 위해 한 순간이나마 이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