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2:10:07

미카 왕


1. 개요

마스터즈 오브 더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2. She-Ra: Princess of Power(1985)

파일:미카왕 1.jpg

시즌 1 46화에서 단역으로 등장.

호드가 에더리아를 침공할 당시 브라이트 문의 미카왕은 호드와 싸울 필요성을 느꼈으나 붙잡혔고, 그의 아내인 안젤라 여왕과 딸인 글리머는 그 이후로 미카 왕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15년 동안 호드 월드에 갇혀 있던 미카는 가까스로 탈출하여 호드 크루저를 훔쳐탔다. 간신히 에더리아까지 도착하였으나, 하피족의 영토인 탈론산 근처의 불시착해 거기서 미카는 한번 하피족의 우두머리에게 붙잡힌다. 쉬라일행의 도움으로 구조를 받고 캐슬 브라이트 문으로 귀환하였다.

미카 왕은 가족들에게 당분간은 가족과 함께 지낼 것이라고 말하지만, 또한 그가 통치하는 사람들과 함께 호드와의 싸움에 곧 다시 참가해야 한다고 하고 에테리아가 결코 그런 악의 장소로 변모해서는 안 된다고 맹세하므로, 호드와의 싸움을 계속하기로 결심한다.

3. 우주의 전사 쉬라

파일:미카왕 2.png

파일:미카왕 3.jpg

북미판 성우는 대니얼 대 김, 한국판 성우는 김현욱.

한때는 쉐도우위버의 제자였고 오래전 호르드와의 전투로 잃었다는 언급이 자주 언급된다. 미카 왕의 죽음으로 안젤라 여왕 중심의 공주연합은 와해되고, 안젤라 여왕은 강박감에 호르드의 침공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글리머를 과보호하게 되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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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카왕 4.jpg
쉐도우 위버가 미스타코르의 마법사이던 시절, 그녀의 제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위에 써있는ㄷ 그리고 시즌 4에서 사실 비스트섬에 타잔 패션으로 갇힌 채 살아있었다.[1] 호르드군이 자신의 죽음을 노리고 이곳으로 추방했다고 말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비스트 섬에서 홀로 지낸 탓에 날짜감각도 잊어버렸고 정신이 살짝 나간 모습을 보인다. 강력한 마법사였다는 명성에 걸맞게 룬스톤의 힘을 끌어쓰는 공주들 못지 않은 강력한 마력을 보여준다. 총명함도 여전해서 아도라가 글리머를 여왕이라고 칭하자 말실수 하나로 안젤라 여왕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까지 단숨에 눈치챈다. 앤트랩타를 찾은 뒤 아도라 일행과 함께 브라이트문에 돌아오는데는 성공하지만, 옥좌에 앉아있는 쉐도우위버를 보고 놀라 마법을 날린다. 천신만고끝에 집에 돌아왔지만 글리머가 호르드군에게 포로로 잡혀간지라 부녀 상봉은 하지 못했다. 대신 자신의 전 스승인 쉐도우위버와 재회하였다. 하지만 만나자마자 미카가 쉐도우위버를 공격하려고 한 것을 보면 미카 쪽은 쉐도우위버를 질색하는 모양이다.

안젤라 여왕의 실종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여왕이 된 글리머는 여왕의 중압감과 권위 속에서 갈등하다 결국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는데, 앞으로 독립군에서 안젤라 여왕이 보여주던 책임있는 어른의 역을 맞게 될지 두고 볼 부분이다.

시즌 5에서는 공주연합의 지휘관중 하나로 활동한다. 딸인 글리머를 그리워하면서 자신이 좋은 아버지가 될까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2화에서 아도라 일행이 호드 프라임 군을 뿌리치고 우주로 갈수 있도록 교란 작전을 하는데, 이때 쉬라로 변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중반에 프라임에게 세뇌되어 아도라 일행을 방해하나, 최종 전투에서 글리머에게 패배한뒤 세뇌가 풀린다. 정황상 부녀상봉은 했을지도.

괜히 쉐도우위버가 총애한게 아닌지 시즌 5에서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2] 보는 사람에 따라선 쉬라 다음으로 강력하다고 볼 정도다.

시청자들에겐 미중년 취급인지 이런 것까지 나왔다.

인터뷰에서 노엘 스티븐슨이 사실 미카는 원래는 살아있었을 계획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시즌 3에서 미카가 말한 I'm not-도 원래 스티븐슨이 생각하기로는 "I'm not ready to go", 즉 난 떠날 준비가 안됐어 같은 대사였다. 그런데 해당 대사를 녹음할때 각본가였던 조시 캠벨이 대니얼 대 김한테 이 부분의 완전한 대사는 I'm not dead라고 얘기해줘서 결국엔 살아있는 것으로 바꿔버렸다고 한다. 스티븐슨은 이 말을 듣고 처음엔 당황했다가 나중에 생각해보니 다들 미카가 죽은 것으로 알테니 이를 반전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죽은 캐릭터를 되살리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혔다.

참고로 영어 발음은 '마이카'이지만 한국은 '미카'로 정착되었다.


[1] 시즌 3 최종화에서 안젤라가 미카를 두고 당신은 이제 없는 사람이라고 얘기하며 떠나는데, 이때 미카 왕의 마지막 대사는 "I'm not-"이다. 즉, 난 죽지 않았다는 말을 하기 직전에 소멸해버린 것이다. [2] 쉐도우위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나 카스타스펠라나 미카의 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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