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6:36:44

미수화

1. 개요2. 설명3. 단계4. 응용기
4.1. 부분 미수화4.2. 정신 교체4.3. 봉인 해제

1. 개요

만화 나루토의 등장 술법.

2. 설명

정식으로 등장한 술법은 아니고, 미수 차크라를 체내에 품은 인주력이 쓸 수 있는 능력이다. 미수의 종류에 따라 구미화, 십미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주력 체내에 봉인된 미수의 차크라가 봉인 밖으로 흘러나오면서 인주력의 모습이 미수의 형상으로 서서히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미수의 방대한 차크라를 인주력이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상태로 최종적으로는 인주력 스스로가 완전히 미수가 되어 미수가 지닌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 미수가 되는 과정은 인주력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완전한 미수화를 터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주력과 미수 간의 화합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미수가 일방적으로 인주력 체내에 봉인되어 있을 경우 인주력이 분노, 슬픔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폭발시키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때, 또는 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미수를 억누르는 봉인이 약해졌을 때 미수에 의해 미수화가 강제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인주력이 미수의 힘을 쓸 수는 있어도 그 과정은 제어할 수 없으며 과정이 진행될수록 점점 미수의 의지에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겨 폭주하게 되고 결국 봉인이 완전히 풀리면서 미수는 해방되고 인주력은 사망하게 된다. 설령 미수에게서 미수의 차크라만을 빼앗아 폭주의 위험성을 배제한다고 해도 불완전한 미수화만 가능할 뿐 완벽한 미수화까지는 불가능하다.

보통 미수는 만화경 사륜안급 이상의 동력이 일으킨 환술에 쉽게 당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미수와 화합을 이룬 인주력에게는 환술이 통하지 않는다. 환술을 푸는 방법 중에 하나가 환술에 걸린 사람에게 타인이 차크라를 일정량 이상 불어넣어 푸는 방법이 있는데 인주력의 경우에는 미수화를 한다고 해도 육체의 주도권은 어디까지나 인주력에게 있으며 미수는 인주력의 심층 의식 속에 숨어있기에 환술을 걸어도 인주력에게만 걸리고 미수에게까지 걸리지 않으며 오히려 미수가 자신의 차크라를 불어넣어 인주력의 환술을 풀어주기 때문이다.[1]

3. 단계

3.1. 일미

파일:attachment/Naruto_-_Gaara_(20).jpg
다른 인주력들이 공통적으로 붉은 차크라로 이루어진 요호의 옷을 두르는 것과 달리 모래가 인주력의 몸을 차례대로 뒤덮어 일미의 육체를 형성하였다. 또한 미수화 역시 완전히 일미의 모습으로 변한 뒤 일미의 머리에서 나온 가아라가 거짓수면술을 사용해 일미의 의식을 해방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당시 미수와 인주력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아서 그렇단 의견이 중론. 실제로 이때까지만 해도 수학의 설정은 노승의 생령을 가아라에게 빙의시킨 것이었다.[2]

3.2. 이미 ~ 팔미

원작에서 제대로 묘사된 것은 팔미의 인주력인 킬러 비 뿐으로 나머지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이거나 혹은 토비의 신 페인 육도로 조종당해서 사용한 사례 뿐이다. 때문에 미수화를 제어한 모습만 나오고 폭주했을 때의 과정은 불명이다. 일단 제어했을 때의 과정은 킬러 비와 동일하기에 킬러 비의 과정만 서술.

킬러 비는 미수화의 과정을 각각 버전 1과 버전 2, 그리고 완전 미수화로 구분한다.

3.2.1. 버전 1

파일:Bee_version_1.webp

흘러나온 미수의 차크라가 물질화해 액체처럼 변하며, 스스로 안정되기 위해 인주력을 감싸면서 해당 미수의 형상을 이룬다. 이 형상을 미수의 옷이라고 부른다. 설정집에는 더블 래리어트를 사용했을 때의 킬러 비가 미수의 옷을 입은 상태였는데 미수 차크라 모드라고 명시된 것을 보면 미수 차크라 모드의 일종으로도 구분된다. 이 차크라는 인주력을 감싸 보호하면서도 인주력의 근력과 민첩성 등 전체적인 신체 스펙을 첫번째 상태보다 현격하게 강화시켜주며, 차크라가 스스로가 의지를 가진 듯이 움직여 사륜안으로도 움직임을 읽을 수 없고, 팔이나 꼬리를 길게 늘리거나 거대화시키는 등 강력하면서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단, 미수를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 미수의 옷을 두를 경우 과도한 차크라로 인해 신체가 파괴의 재생을 무수히 반복해 인주력의 몸에 엄청난 부담을 가하게 된다. 물론 미수를 제어하는 인주력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3.2.2. 버전 2

파일:キラービー尾獣化①rough_影-1024x722.jpg

차크라가 더욱 짙어져 아예 색이 검붉게 되는 단계로, 마치 작은 미수 같은 모습이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눈 전체가 빨간색으로 덮이고 피부가 뜯겨나가는 데 뜯겨나간 피부 밑에 검붉은 차크라가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이전 단계보다 더 막대한 강함을 얻으며 단순히 신체 능력과 차크라를 증가시킬 뿐이었던 이전 단계와 달리 미수옥을 비롯한 미수의 고유 능력을 일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이전 단계보다 제어하기가 더더욱 어려워 미수를 제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 단계에 다다를 경우 완전히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데다가 변하는 과정에서 인주력의 온몸의 피부가 벗겨진 심각한 상태가 된다. 이 부상은 인주력 특유의 회복 능력조차 일시적으로 더뎌지게 만든다.

이 단계에서 미수의 뼈를 생성할 수 있다. 나루토는 꼬리 6개 상태로 폭주하는 중 신체에 두르는 식으로, 킬러 비는 팔미의 두개골을 어깨에 매 래리어트의 위력 강화로 이용하였다. 애니 오리지널에서는 킬러 비 이전의 팔미 인주력이었던 후카이도 같은 방법으로 뼈를 사용하였다. 다른 미수의 인주력도 뼈 생성이 가능한지는 불명.

미수와 화합하지 않고 미수에게서 차크라만을 빼앗아 미수화한 인물이 변할 수 있는 단계는 여기가 끝이다.

3.2.3. 완전 미수화 (미수 모드)

파일:Killer_B%27s_Tailed_Beast_Mode.webp

인주력이 완전한 미수의 형상을 취하는 것으로, 사실상 이 단계에서는 술자 인주력 = 미수 그 자체나 다름없게 된다.

사실상 이 형태야말로 인주력으로서 발휘할 수 있는 필살기와 같은 형태로 거대화를 통한 기본적인 파괴력과 미수옥으로 발휘할 수 있는 파괴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미수옥을 쏘면 그야말로 산이 날아가고 지도를 다시 그릴 정도의 대파괴가 일어난다.

미나토 외전에서는 한과 로우시가 완전 미수화를 다룰 수 있음이 드러났는데, 이 둘은 완전 미수화시 인주력 본인이 미수로 변하는 게 아닌 마치 미수를 소환한 것처럼 미수와는 별개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는 더 라스트에서 나루토가 쿠라마를 자신의 몸 밖으로 꺼내 활동하게 한 것과 같은 개념으로 보인다.

3.3. 구미

3.3.1. 우즈마키 쿠시나

원작 및 애니에서는 미수화하는 장면은 없었고 대신 외전인 "소용돌이 속 회오리 바람"에서 쿠시나의 봉인이 약해진 틈을 노린 쿠라마에 의해 강제로 미수화가 진행된 장면이 짤막하게 나온다.

처음엔 버전 1에서 꼬리 1개[3]로 시작하여 미나토가 봉인술로 구미를 일시적으로 억제할 땐 꼬리 3개, 구미의 발악으로 버전 2 미수화가 진행되자 꼬리가 7개까지 나왔다. 전체적으로 다른 인주력들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진 모습.

3.3.2. 우즈마키 나루토

같은 인주력인데도 나루토의 미수화는 이미~팔미의 인주력은 물론 똑같이 구미의 인주력인 쿠시나와도 다르게 이루어진다. 다른 인주력들이 미수의 옷의 상태로 미수화의 과정을 구분한다면 나루토는 꼬리의 갯수로 미수화의 과정을 구분한다. 심지어 쿠라마와 완전한 화합을 이룬 뒤로는 아예 일반적인 미수화와는 아예 다른 방식으로 미수화한다.

자세한 사항은 쿠라마 구미 차크라 모드, 쿠라마 링크 모드 항목 참조.

4. 응용기

4.1. 부분 미수화

파일:attachment/Naruto_-_545_(1).jpg 파일:attachment/Naruto_-_8_(4).jpg 파일:TVA.png
2미 ~ 7미 8미 9미
해당 미수의 신체를 일부만 미수화시켜 구현하는 기술.

일반적인 미수화 단계와 별개의 변화이며, 미수를 어느정도 제어해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작중에서 자유자재로 부분 미수화가 가능했었던 인주력은 킬러 비, 로우시[4], 후우[5] 나루토 쿠라마와 콤비를 이룬 후부터 구사는 가능하다.[6]

제4차 닌자대전에서는 예토전생되어 신 체인 육도가 된 2미 ~ 7미의 인주력 전원이 부분 미수화와 미수화를 사용하였다.[7]

4.2. 정신 교체

미수와 완벽하게 교감하여 완전 미수화와 부분 미수화가 가능한 인주력은 미수와 정신을 바꿀 수 있다. 즉 몸은 인주력 본인이지만 목소리[8], 말투, 사고방식등은 미수의 것으로 바뀐다. 이 정신 교체는 미수화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미수화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시기의 가아라는 거짓 수면술로 잠들면서 수학의 정신을 끌어냈다.

4.3. 봉인 해제

응용기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말그대로 인주력이 본인의 봉인에 대한 이해를 마치고 그걸 풀어낼 열쇠를 가지고 있을 때 자신의 봉인을 직접 풀어내어 미수를 현실에 불러낸다.

극장판 로드 투 닌자에서 평행세계의 본인인 나미카제 멘마가 구미를 현실에 불러낸 것으로 나루토가 크게 밀리자 토비가 만든 가짜세계에 갇히는 것이 더 싫다며 툴툴대는 쿠라마가 일시적이나 협력해주어 나루토또한 현실에 구미를 불러낸다. 이는 엄연히 인주력 자신이 완전한 미수의 모습이 되는 미수화와는 결이 다르기 때문에 멘마와 나루토 모두 미수의 머리 위에 버젓이 같이 존재한다.


[1] 예토전생된 이타치의 환술에 당한 킬러 비를 팔미가 깨워준 것을 보면 굳이 미수화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미수가 인주력의 환술을 풀어주는 듯하다. 다만 3미를 완벽하게 제어한다는 4대 미즈카게인 야구라는 장기간 토비의 환술에 걸려 있었지만 그 어떤 변화나 해제의 조짐도 없었다. 아마 야구라의 제어는 미수와의 화합이 아닌 미수를 억누르는 강제성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 일미라고 언급된 것을 봤을 때 미수는 초기부터 설정된 것이 맞다. [3] 1단계 미수화 시 자식인 나루토처럼 볼에 여우 수염이 생겨난다. [4] 호시가키 키사메에게 잡히기 직전 그를 상대로 부분 미수화를 구사했다. [5]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중급닌자 시험편에서 허리에서 칠미의 꼬리인 날개를 꺼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6] 다른 인주력과 다르게 쿠라마의 형상을 일부만 형성하는 방식이라 부분 미수화로 취급하기 조금 애매하지만 나루토의 미수화도 결국은 미수화이므로 부분 미수화라고 보는 것이 맞다. [7] 윤회안의 술법인 마상의 사슬로 미수를 구속한 뒤 예토전생된 인주력에게 다시 봉인하고 사륜안으로 조종했다. [8] 만화에서는 텍스트의 폰트가 바뀌고 말풍선의 디자인이 바뀌는 식으로 표현하고 애니에서는 해당 미수의 성우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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