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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트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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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트위디
Mrs. Tweedy
파일:[SHANA]Chicken.Run.2000.PROPER.1080p.BluRay.H264.AAC-RARBG.avi_002456383.png
<colbgcolor=#ff8224><colcolor=#ffffff> 본명 멜리샤 트위디
(Melisha Tweedy)
출신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
성우 파일:영국 국기.svg 미란다 리처드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나수란 (1편, 1편 KBS)
김옥경 (2편)
파일:일본 국기.svg 아리마 미즈카 (1편)
안도 마부키 (2편)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치킨 런의 메인 악역이자 최종 보스로, 작중 배경이 되는 양계장의 주인.

지극히 다혈질이며 냉혹한 여자로, 그녀와 남편은 돈을 벌기 위해 닭을 이용한다. 또한 자신의 부를 늘리려는 고매한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그를 위해 눈에 띄는 냉소적인 재치를 가지고 있다. 항상 남편 윌러드와 닭들을 괴롭힐 기회를 찾고 있으면서도 때때로 영리함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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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치킨 런

정기적으로 암탉들을 조사해 특정 기한 안에 달걀을 하나도 못 낳으면 그 날 즉시 도살해버리는 인물. 닭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존재로, 기가 드세서 사실상 가문 대대로 양계장을 운영해온다고 주장하는 남편 대신 양계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도 무방하다.[1] 특히 남편을 한심하게 여기며 "이 세상에서 당신 다음으로 머리 나쁜 게 바로 닭들이야."라고 하는 등 막말도 서슴치 않는다. 남편이 하도 어리숙하고 얼떨떨한 성격이라서 그냥 하인 취급하는 듯.

달걀을 팔아서 얻는 수익이 점점 줄어들어 적자가 쌓이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홍보잡지를 발견하고 치킨 파이 제조 기계[2]를 주문해 양계장 닭들을 모조리 치킨 파이로 만들어 팔아 치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닭들[3]이 비행기를 타고 도망치려 하자 비행기에 얽힌 전선에 악착같이 매달려서 추격한다. 그러나 진저가 피하는 바람에 진저의 목 대신 전선이 끊어지고 말았고, 그대로 추락해 치킨 파이 기계의 그레이비 소스의 양압 밸브 입구에 끼이는 바람에 기계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버섯구름을 만들며 폭발해버렸다.[4] 그 폭발에서도 목숨은 건졌으나, 닭들을 모두 놓치고 농장도 박살나면서 완전히 망해버렸다. 그마저도 폭발 직후 남편이 홧김에 문을 밀어서 깔리는 게 유머 포인트.[5]

2.2. 치킨 런: 너겟의 탄생

파일:1000024945.png
Welcome, to the future.
환영한다, 미래에 온 것을.
마침내 티저 트레일러에서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1편에서 그 난리를 겪고도 기사회생에 성공해서 너겟 공장을 지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심지어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화장도 한데다 속눈썹까지 생겨서 전작보다 더 젊어 보인다.

전작의 실패에서 반성했는지 너겟 공장의 닭들은 예전 수용소같던 환경과는 달리 자유로운 놀이공원 같은 환경에 거주하나, 닭들은 초커에 의해 세뇌당해 그저 멍하게 모이만 쳐묵쳐묵하다가 리모컨으로 닭을 조작해 행복하게 만들어 놀이공원 넘어 도살장으로 제 발로 걸어가게 한다.

미스터 트위디와는 사별 또는 이혼한 것으로 추정되며, 프라이 박사와 재혼한 상태로, 너겟 공장의 모든 시스템이 프라이 박사의 작품이다.[6] 프라이 박사가 능력은 좋지만 어리버리해 달걀 농장 시절 처럼 실질적인 권한을 쥐고 있다.

진저가 미세스 트위디를 잊지 않았듯 그녀 역시 진저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진저를 생포해 초커를 부착, 세뇌 강도를 최대치 이상까지 올려[7] 진저를 잠시 세뇌시키기도 했다.

최후는 전작보다 더욱 끔찍하다. 록키&진저&몰리를 궁지로 몰아넣다가 도끼 손잡이에 맞아[8] 너겟 기계에 빠져서 온몸이 튀겨지며 거대한 너겟이 된다.[9] 그러나 그 상태에서도 살아있어 공장과 계약을 맺을 레스토랑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진저 일행을 또다시 도끼 하나만으로 차 천장을 뚫어버리며 위협한다. 하지만 여태 밖에서 달팽이 한 마리를 말동무 삼던 파울러가 몸을 날려 트위디를 호수로 빠뜨린다. 물 밖으로 나왔으나 오리 경비로봇들[10]이 미세스 트위디한테 몰려들어 그대로 폭발한다.

이번 작품이 치킨 런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면 사망했을 것이며 설사 어찌저찌 살아남았다 하더라도[11] 계약한 레스토랑쪽 지배인이 사고에 간접적으로 휘말리고 레스토랑 납품 트럭까지 도난 당해 이에 대한 책임배상내지 고소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신의 너겟 공장까지 폭발하면서 사실상 재기의 가능성은 없다.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어봤자 돈 벌 일은 없어졌으니 죽는 것보다 더한다.

3. 기타

  • 트위디 부인의 기한 내에 알을 낳지 않은 닭을 도살하는 행위는 사실 매우 현실적인 판단이다. 애초에 닭은 애완동물이 아닌 엄연한 가축이기 때문. 닭을 바로 도축하지 않는 이유는 그저 계란 생산이 고기로 파는 것보다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계는 고기로서는 질이 떨어져 돈이 안 된다. 따라서 닭이 계란을 생산하지 않으면 고기로라도 처분해야 이익이 된다. 닭들도 이러한 판국에 우유를 잘 생산하는 젖소가 다리가 다쳤는데 치료비가 새로 사는 것보다 더 든다는 이유로 도축시키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노계는 고기가 질겨서 가격이 매우 떨어지므로 싸구려 닭고기로 팔리거나 동물원의 맹수들 먹이용으로 싸게 팔린다. 물론 노계나 폐계는 육수 내는 용으로는 영계보다 더 유용하고 나름 고기에서 깊은 맛이 나서 소비자층이 없는 건 아니나, 살이 부드럽고 무난히 조리할 수 있는 영계에 비해 그 질긴 살을 처리하기가 더 까다롭기 때문에 조리법도 한정되어 있으며 잘못 조리하면 질기고 맛없는 고기나 먹게 될 확률이 높기에 맛없다고 간주되고 영계보다 소비율이 압도적으로 낮은 것. 참고로 닭만 이런게 아니라, 소나 염소나 양, 돼지도 나이가 들어버린 건 고기가 싸게 팔려 똑같이 소비된다. 이런 고기는 보통 고기용으로 사람에게 싸게 팔리거나 동물원 맹수 먹이로 팔린다. 주고 고기용이라면 이 동물들도 2~3년도 가기 전에 도축되어 흔히 팔리게 된다. 즉, 현실적인 묘사에서는 이상할 게 없는 캐릭터. 참고로 현실에서의 양계장은 산란율이 낮아지면 산란율이 감소한 개체 뿐만 아니라 아예 해당 양계장의 개체군 전체를 갈아버린다. 미세스 트위디 역시 이러한 실책을 알았는지, 후속작에서는 양계장의 닭들보다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닭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계란 생산용이 아닌 너겟으로 가공하는데 쓰기 때문에 닭들을 초커로 세뇌시켜 도살장으로 가는 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만들어 고기를 덜 질기게 만들었다.
  •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사실상 닭들의 폭동과 탈출로 피해만 입은 불쌍한 부부다. 닭들 시점에서야 자기들을 도살하고 잡아먹기 때문에 악역이지만, 사람들의 시점에서 보면 그냥 돈 좀 밝히고 기가 센, 평범한 양계장 주인일 뿐이다. 후속작에서도 마찬가지.
  • 그런데 사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양계장 주인으로서 사업 감각이 부족하고 어리석은 인물이다. 트위디 부인이 세운 치킨파이 사업은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 기본적으로 고기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산란계 고기로 파이를 만들어봐야 맛을 기대하기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닭은 나이를 먹으면, 고기가 질겨서 맛이 없다. 치킨 파이도 비싼 값에 팔기는 어려울 것이고 계란 생산보다 수익성이 떨어질 확률이 높다. 차라리 한국에서 사업했다면 닭육수 재료로라도 팔아먹을텐데
  • 영화 속에서 나온 파이 제조기계는 마치 닭을 산 채로 집어넣어 파이까지 제조하는 기계로 묘사되었는데, 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작중 묘사된 기기 내부의 공정과 프로세스도 완전 허구에 가깝다. 치킨파이를 실제 기계로 가공을 하더라도 1차적으로 기계를 통해 도살 및 살균공정을 거쳐 생산된 닭고기로 2차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기에 영화에서 나온 기계는 그냥 흥미를 돋구고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가상의 기계이다. 실제로 이런 기계가 현실에 있다면 제조 과정 자체가 잔인하기도 하고 동물 학대 논란으로 양계장 자체가 망할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영화적 허용일 뿐. 2부의 너겟 제조기계도 일단은 산채로 닭이 들어가게 한 다음 기계안에서 도살공정을 하는 듯 하다.
  • 후속작의 너겟 공장은 양계장 때와는 다르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닭을 사용하고 닭들을 놀이공원과 같은 곳에 방사해 기르다가 도축시키는 방식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닭들을 세뇌하는 특수 초커를 강제 부착해 닭이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해 살을 찌우고 제발로 도살장으로 올라가게 한 것이다. 이 역시 가상의 기계지만 여전히 동물 학대 논란에서는 자유로울 순 없기 때문에 제조 과정이 만천하에 드러난다면 특정 단체들에 의해 반발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 농장에는 트위디 여사가 앞치마를 두르고 홍보를 하는 광고판이 있다. 극중 마지막 사투 장면에서 비행기에 걸린 활주로 전선을 타고 올라가다 광고판에 부딪혀서 종이가 찢어져 트위디 여사의 얼굴[12]에 붙어버리는데 이 장면이 깨알같은 개그 포인트. 하지만 그 직후 손으로 광고판 조각을 치우자 도끼를 입에 물고 눈을 부릅뜬 모습은 흡사 13일의 양계장(...)
  • 외모만 보고 남자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중년 여성이라는 나이로 비추어볼때 이상한 외모는 아니다. 2편에서는 확실히 더 여성스러운 외모가 됐다.
  • 성질머리가 괴팍하거나 동물을 이용한 악행과 집착 나중에는 그 동물들에게 발린다는 점에서 옆동네 크루엘라 드 빌과 유사해보이지만 미세스 트위디는 생계를 위해서 저런거니 자신만의 욕심을 위해서 악행을 벌인 크루엘라와 비교하기에는 무리다.
  • 부부사이에 자식은 언급되지 않는다.


[1] 더빙판에서는 남편을 시종일관 '선생'이라고 지칭해서 초반부만 보면 고용인과 고용주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후반부로 가면 서로 '여보', '영감', '마누라'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어서 부부가 맞다. [2] 이 제조기계가 어마무시 한것이 닭을 도살도 안하고 그냥 집어넣는다. [3] 정확히는 갑자기 달걀을 못 낳는 닭을 내버려두는 것도 모자라 사료를 잔뜩 퍼주는 것을 수상쩍게 여긴 진저가 록키와 함께 파이 기계를 확인하면서 알았고 이 과정에서 한 번 붙잡혔다 탈출하면서 파이 기계가 망가지는 바람에 시간을 벌었다. [4] 여담으로 한참을 비행 했는데도 트위디를 떨어뜨리고 나서야 양계장의 철조망을 넘어간다. 양계장 부지가 어마어마하게 넓은 모양.. 혹은 트위디가 매달리면서 그 무게가 기계 장치에 오작동을 일으켰기 때문에 중간에 선회라도 한 듯하다. [5] 초반부에 닭들의 탈출 계획 공모를 의심하던 남편에게 "닭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조직적인 놈들이 아니야!"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기계가 폭발한 뒤 윌러드가 아내에게 "거 봐, 녀석들이 조직적이라고 말했잖아!"라고 되받아치며 문을 밀어버렸다. [6] 명칭 또한 트위디 성씨를 그대로 유지한걸 보면 전 남편인 미스터 트위디가 데릴사위로 들어가, 아내의 성씨로 바꾼거거나 아니면 미세스 트위디 쪽이 전 남편의 성씨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걸수도 있다. [7] 진저가 세뇌를 버티는 바람에 미세스 트위디조차 "무슨 닭이 이렇게 정신력이 강해!"라고 경악했을 정도다. [8] 솔직히 이건 미세스 트위디가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것이 재수 없었으면 도끼 에 맞아 이승을 하직하게 될 수도 있었다. [9] 이 장면의 구도가 은근히 전작과 비슷하다. 그래서 진저도 미세스 트위디에게 전작처럼 마지막으로 "바이 바이!"라는 말을 남긴다. again이 추가된 것은 덤. [10] 경비로봇 중 한 대는 닭들이 손봐서 팝콘 튀기는 용도로 써먹는다. [11] 만일 진정 죽었다면 너겟아니 통닭구이 마냥 튀긴 채로 죽어야했다. [12] 웃고 있는 얼굴 부분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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