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의 장인 | ||||||
히드리그 에이먼 (대장장이) |
욕심쟁이 셴 (보석공) |
미리암 (점술사) |
졸툰 쿨레 (카나이의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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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암 자흐지아 Myriam Jahz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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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직업 | 점술사 |
성우 |
가일 하이데만 한채언 |
[clearfix]
1. 개요
{{{+1 역사는 비극과 실패로 가득합니다. 인간의 삶은 짧습니다. 우리는 어떤 결과를 부를지 모른 채 결정을 내리고, 그래서 실수를 반복하지요. 그러나 특히 베친족의 혈통에는, 이러한 자명한 사실에 위배되는 예지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
인게임 초상화 |
Myriam Jahzia.
디아블로 3의 등장인물.
2. 상세
배타에서 잠깐 등장했다가 발매 당시 삭제된 '점술사'.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다시 추가되었다.외형이 1막에서 거미 여왕 아라네애를 잡고 구할 수 있는 '카리나'와 거의 일치한다. 옷색깔과 나이 정도만 차이날 정도.
5막에서 첫번째 영혼 도가니를 파괴한 후 근처에 있는 시체더미(…)에서 나오면서 플레이어와 합류한다.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베친족 점술사(Vecin Mystic)라는데 사투리를 쓰며[2], 얄밉게도 스포일러성 대사를 뻥뻥 날려댄다. 한낱 인간 주제에 아는게 너무 많다고 생각될 정도. 플레이어 역시 운명의 대천사도 모르는 인간의 미래를 어떻게 아느냐고 따졌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 진실에 따르면 운명의 대천사 이테리엘은 오히려 네팔렘의 운명을 읽지 못한다. 천사와 악마의 혼혈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잊고 있는 사실은, 비록 세계석으로 파워를 잃었다고 한들 인간은 천사와 악마보다 고위종이라는 것이다.]
베친족 인물은 미리암 말고도 한 명 더 등장한다. 바로 히드리그의 아내인 미라 에이먼인데, 미리암만큼은 아니지만 그녀도 어느정도의 예지력은 있었는지 되살아난 시체에 감염되기 전에 미리 유언을 작성하기도 하고, 히드리그와 함께 칼데움에서 신 트리스트럼으로 이사를 와 그가 네팔렘의 조력자로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뤠스트를 초기화해서 1막부터 데리고 다니면 아예 스토리 자체를 전부 알고 있는 듯이 술술 얘기한다.
굉장히 능글맞은 성격으로 "미래는 알아도 바꿀 수는 없다.", "이렇게 될 걸 알고는 있었지만 전부 다 당신 잘 되라고 한 소리다." 등등의 말로 네팔렘
2.4.3패치 이후로 방어구 염색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마법부여의 특성상, 원하는 옵션을 얻을 때까지 금화와 피같은(?) 제작재료를 쑥쑥 날려먹기 일쑤인지라, 플레이어들의 원성을 한몸에 사고 있다.
이런 식으로.
2012년 만우절 당시 할매검을 소지하기도 했다.
그녀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다 알고, 실제로 미래를 바꾸려 할 수 있음에도 바꾸려 하지 않는 이유는, 한 명을 구하려다가 다른 사람 셋이 죽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레아에게 닥칠 운명도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말을 하지 않았다. 로라스의 기록에 따르면 거울을 보고 미래를 예견하며 사람들을 도왔는데 이후로는 더 이상 이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둠의 마법으로 장난을 치던 여자아이가 있었지.
내가 그 아이가 악마에 씌는 미래를 보았더니, 아이가 내게 도와 달라고 빌더라구.
하지만 아이는 이미 타락한 상태라, 마법을 그만둔다고 될 문제가 아니었다우. 그래서 내가 호신부를 만들어 줬지.
불행히도 악마는 이미 지옥에서 나와 있었다우. 아이를 차지하지 못한 악마는 화가 나서 그 아버지를 차지했지.
악마에 씐 아버지는 아이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였다우. 악마가 그에게 그가 무슨 짓을 했는지 보여주자,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
마지막으로 듣기로, 아이는 정신병자 수용소에 갇혔다고 하더라구. 아…슬픈 이야기지.
내가 그 아이가 악마에 씌는 미래를 보았더니, 아이가 내게 도와 달라고 빌더라구.
하지만 아이는 이미 타락한 상태라, 마법을 그만둔다고 될 문제가 아니었다우. 그래서 내가 호신부를 만들어 줬지.
불행히도 악마는 이미 지옥에서 나와 있었다우. 아이를 차지하지 못한 악마는 화가 나서 그 아버지를 차지했지.
악마에 씐 아버지는 아이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였다우. 악마가 그에게 그가 무슨 짓을 했는지 보여주자,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
마지막으로 듣기로, 아이는 정신병자 수용소에 갇혔다고 하더라구. 아…슬픈 이야기지.
[1]
실제로 관련 업적명이 미리암은 미리 앎이라 번역되었을 정도로 상당히 절묘한 이름이다.
[2]
한국어판 한정. 영어판에서는 발음이 이국적일 뿐, 사투리는 쓰지 않는다. 또한 한국어판에서 느껴지는 코믹함도 덜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