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상징하는 속성의 롱소드.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롱소드이고 소지자에게 탐색의 능력을 부여한다. 이 검은 스스로의 의지로 돌 속에 단단히 고정되어 자신을 뽑는 자만을 오직 한 주인으로 섬긴다고 한다. 아더는 이 검을 뽑음으로써 잉글랜드의 왕위에 오를 자격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이것은 마법사 머린이 그에게 부여한 것이라고도 하는데, 머린이 아더를 호숫가로 데려갔을 때 호수의 레이디가 나타나서 그에게 주었다고도 한다. 아더가 죽었을 때, 아더에게 양육되었던 베디베르 경이 그 검을 물속에 던지자 그 속에서 하얀 사미트에 싸인 손이 불쑥 튀어나와 세 번 흔들고 그 검은 물속으로 영영 사라졌다고 한다. 즉 아더의 인생 자체는 검과 이어졌다고나 할까. 쉽게 말하자면 태양의 운명이란 그 끝없는 빛줄기와도 동일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 검은 칼레드비치, 엑스칼리버, 캘리번, 미란도아즈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혹은 아더가 한 개 이상의 마법검을 지녔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엑스칼리버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이것은 돌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개념을 상징한 것으로 추측되며, 더욱 높이(excelsior)라는 단어의 옛 형태로 생각된다. 길이:2.1m, 무게:2.0kg, 공격 방식:chop/thrust |
악튜러스의 무기 아이템.
최종장 에덴의 최종보스전 직전 스테이지에서 마지막으로 세이브를 시켜주는 해골 유령에게 계속 말을 걸어보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인가... 방황하는 자여... 이곳을 왜 떠나려 하지 않는 것인가? 설마 레벨 노가다를 위해서...? 겁 많은 자여... 이 검이나 받고 꺼져주길..."이라면서 이 아이템을 준다.[1]
성능은 한손검 중 최강.
최종보스전 직전에야 얻기 때문에 얼마 써 보지도 못하고 엔딩을 봐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승리의 보관함 버그가 있다. 다만, 보관함 버그로 써 먹으려면 다시 그 미궁 같은 지하철 던전을 뚫고 에덴의 시작 지점까지 갔다 와야 한다. 1장에서는 시즈가 한손검을 쓸 수 없지만 2장부터 시즈에게 쥐어주면 학살극을 벌일 수 있다(...).
[1]
한두 번으로 안되고 20번 정도 세이브도 하고 말도 걸고 끈질기게 해야 준다. 또한 이걸 준 이후로는 "기회는 끝났네... 이만 꺼져주게나..." 라면서 세이브도 안 된다(...).
[2]
2위는 듀랜달로 MAG 수치가 256이다. 미란도리사의 절반 밖에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