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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200회 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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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4C143> 시청 등급 | 12세 이상 시청가 |
회차 | 200, 201회 |
방영 | 2010년 5월 29일, 6월 5일 |
출연 |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 길 |
시청률 | 13.9%, 15.6%[닐슨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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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한도전 200회 특집으로, 2010년 5월 29일과 6월 5일에 방영되었다.
이전 기념 특집들 중 50회 특집처럼 단순히 황당한 도전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100회 특집처럼 도전 특집과 시청자 참여 코너를 혼합하였고 여기에 콘서트와 콩트, 퀴즈쇼 등 말 그대로 무한도전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조합한 구성을 취했다. 그 덕분인지 특집 기획은 총 4[2]개나 되며 1회만에 끝난 이전 기념 특집들과는 달리 특별히 2주간 방영되었다.
방송 초반 멤버들의 기획안은 예능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3]이었다. 하지만 천안함 피격 사건이라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국가적 애도 차원에서 계획을 취소했다. 거기에 MBC 파업까지 맞물려 녹화는 4월에 진행됐지만 방영은 5월 29일에나 될 수 있었다. 고심 끝에 내놓은 플랜 B는 생방송은 아니지만 생방송처럼 120분 간 휴식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 긴박하게 연출하여 박명수를 속여라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아래 서술.
생방 여부에 상관없이 종합적으로는 코너가 많았던 만큼 일부 코너는 비난을 면치 못했고 일부 코너는 호평을 받는 등 평이 극명하게 갈렸으며 200회 특집을 기점으로 무한도전에서 완전히 사라지거나 사용 빈도가 대폭 줄어버린 컨셉도 여럿 존재하며 여러모로 2010년 중반기 이후부터의 무한도전의 모습을 바꿔놓은 대격변의 기점이 된 특집이라 할 수 있겠다.
하하가 군 전역 후 복귀하자마자 바로 무한도전에 적응했음을 보여주는 편이기도 하다.[4]
2. 구성
2.1. 오프닝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05C2D,#ddd> Go칼로리 (feat. 정인) GO CAL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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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고칼로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
후술하겠지만 뮤직비디오로 방영된 몇몇 장면은 박명수의 'Fyah'를 찍은 현장에서 촬영한 분량이며, 소녀시대 수영이 정인 파트를 립싱크해 찬조출연했다.
2.2. 유재석의 1인 7역
유재석이 내 멋대로 해라-체인지나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보여준 박명수, 정준하 완벽 재현을 바탕으로 유재석이 아예 7명의 캐릭터를 모두 연기하는 기획. 역시 유재석답게 멤버에 맞춘 재연이 매우 훌륭하다.
다만 재연과는 별개로 액션이 전혀 없이 모두가 책상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는 정적인 토크 방식이고 뚜렷하게 정해진 토크 주제가 없어서 기대가 커서인지는 모르지만 전만큼 빵빵 터지지는 않았다. 유재석을 제외하고 타인의 리액션 부분이 많이 없었다는 것도 문제. 비중의 경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의 투닥거림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중간에 추임새만 한두마디 던지는 식이고 길은 그나마도 제스처로 퉁치는게 많아서 밸런스 문제로도 아쉽다는 평이 있었다.
그래도 대체로는 호평이다. 유재석의 연기력과 멤버들의 캐릭터별 특징을 아주 잘 캐치했고, 무한도전이 그만큼 멤버 각자의 캐릭터성이 뚜렷한 예능이었다는 점, 유재석이 멤버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정말 깊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 등 다시 보면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다.
이후 무한도전이 종영된 후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짜로 유재석이 무한도전을 혼자서 찍게 되었다라는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2.3. 기부가 좋다
원래 리허설 당시 멤버들에게 알려준 코너명은 ' 퀴즈가 좋다'였고 그 진정한 실체는 문제를 맞히면 문제에 걸린 상금과 상품을 기부하는 코너.[5][6]
본격 연기자 지갑 털어가는 특집으로 문제를 맞힌 멤버가 상금과 상품을 자기 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1~3단계는 공통쓰기였으며 4~8단계는 버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물론 가만히 있으면 되긴 하지만 그랬다간 여론의 반응이...... 결국 멤버들은 좋든지 싫든지 최소한 한두 문제씩은 맞혀야 했으며 좀 적게 기부하는 멤버에겐 나머지 멤버들이 해당 멤버에게 일부러 정답을 맞힐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안 맞힐 수가 없게 했다. 거기에 답이 정확하지 않아도 끼워맞춰서 정답을 맞힌 걸로 만들어 기부 행렬에 동참케 한 건 덤.[7]
더군다나 문제들도 기부금 바꾸기 찬스가 걸려있는 7단계를 제외하면 길이나 하하조차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유달리 쉬운 상식 퀴즈들이었다. 기부 금액 1만원인 첫 문제가 '해가 어느 쪽에서 뜨냐'였고 이후 문제들도 대부분이 기초 상식 수준들인데다가 동거동락 형식의 도저히 정답을 모를래야 모를 수 없을 정도로 보기들의 상태가 노골적인 객관식 문제를 내는 터라 무식 컨셉을 내세워봐야 빠질 구멍이 없었다.[8][9]
하하와 박명수는 끝까지 안 맞히려고 발악을 하면서 다 같이 맞혔던 최소금액인 11만원을 유지했으나, 박명수는 7단계에서 정형돈이 정답을 맞히면서 기부금 바꾸기 찬스로 166만원+신발 10켤레로 상금 2위에 올랐으며, 하하는 마지막 8단계에서 지금 나오는 노래가 비발디의 사계중 어느 계절이냐는 질문에 '겨울'이라고 말해 오답을 외치고 빠지려고 했으나 엉뚱하게도 그게 정답이어서[10] 211만원+에어컨을 선물로 주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진정한 승자는 바로 콘서트 참석 시간 문제 때문에 5단계로 끝낸 후 빠진 길[11]과 막판 기부금 바꾸기로 기부금을 가장 적게 내린 정형돈[12]. 진행해서 퀴즈에 참여하지 않은 유재석이 승자가 아닌 이유는 기부 금액의 총액만큼[13] 유재석이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기 때문이며, 이는 방송 중 박명수와의 대화에서 언급되었다.
일곱 멤버 모두 최소 1문제 이상 맞혔다는 점[14] 그리고 맞히게 된 경위가 평소 무한도전 속 캐릭터들을 잘 녹여 냈다는 점에서 서사가 깔끔하다. 기부와 퀴즈쇼라는 상반된 딜레마에서 오는 아이러니한 재미는 덤.[15] 정답을 회피하려고 하지 않았던 정형돈이 가장 적은 금액을 내고[16], 대놓고 정답을 회피하며 잔꾀를 부리던 박명수와 정준하 버저를 누르는 등 깐죽거리던 하하가 가장 많은 금액을 냈다는 점에서 권선징악적 성격도 가진다.
여담으로 5단계 문제인 식물이 아닌 것을 찾는 객관식 문제에서 균류인 동충하초가 식물로 취급되었다.
2.4. 가상의 2000회 특집
35년 후인 2045년에도 무한도전을 계속한다고 가정하고 찍은 특집으로 이때 MBC는 3D도 아닌 5D 방송을 하고 안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녹화한다는 설정.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나이가 들어[17] 밤잠이 없어진 골수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 시간은 아침 6시 30분으로 땡겨서 한다고 한다. 방송 자체는 그냥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소에도 오프닝을 하면서 잡담 타임을 가지는 것을 제작진[18]과 멤버들이 다들 나이가 들었다는 상황극을 추가한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2015년에는 이 코너에서 나온 박명수의 미래
하하와 노홍철 이별 관련 개그가 또 나왔는데 당사자들끼리도 앞으로 수습한 뒤 잊고 살아가야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데 이별도 개그 소재로 쓰냐는 지적을 나오게 만들었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 밖에도 길은 35년간 정규 멤버가 아닌 카메오로 출연하다 2000회를 끝으로 하차한다는 설정[20]... 이었는데, 이후 정말로 둘 다 하차한다. 나름 복선이 있는게 이 파트 쯤에 '알고보니 몰카였다' 드립이 난무하는데 박명수를 대상으로는 그 드립을 치지 않았었다. 어쩌면 박명수가 눈치챌까봐 차마 말 못한 걸지도.
내용 자체는 그닥 재밌지 않았으나 무한도전이 장수 프로그램이라 언제 종방할까 불안해하던 팬들 입장에선 '이렇게라도 2000회를 볼 수 있으니 좋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여담으로 배경에 영화 에이리언 2에 나오는 우주선 USS 술라코가 있어서 에이리언 시리즈 팬들이 반가움과 묘함을 느끼기도 했다.
2.5. 인도 여자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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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일전에 잠깐 언급한 특집. 무한도전 최악의 3대 특집[21]인 인도 특집, 여성의 날 특집, 좀비 특집을 모아 인도 여자 좀비 특집을 만들었다. 당시 해당 특집들의 실패를 아쉬워한 멤버들의 요청으로 3개 특집의 대표 요소를 합쳐 만든 특집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자와 좀비는 그렇다 치고 인도는 개연성도 부족하고 뭔가 해볼 건덕지(?)를 찾을 수 없어 어거지로 갖다 붙였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사실상 인도와 큰 관련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다만 방송상에서는 전 세계가 좀비의 희생국이 되어버리고 안전지대로 남은 곳은 인도라는 인도풍 설정이 나오긴 했다. 초반에 인도의 달동네 영상이 지나갔고 좀비가 금팔찌를 차고 있으며 건물 안에는 죽은 새&해골&핏자국 세트가 있는 등, 세세한 부분만 설정했다.
촬영은 과거 지구레코드 사옥으로 쓰였던 고양시의 폐건물에서 진행됐으며, 공 뽑기로 2인 1조로 팀을 정해[22] 건물 깊숙한 곳에 숨겨진 백신을 가져오면 되는 단순한 구성. 각 조별로 카메라가 지급되며 한 명은 카메라맨, 다른 한 명은 리포터가 되는 식이다. 깍두기는 어쩔 수 없이 1인 2역. 카메라맨과 리포터가 좀비가 있는 건물에 들어간다는 설정과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파운트 푸티지 형식, 건물 안에 있는 백신을 가져온다는 점[23] 등 REC와 비슷한 구도.
전개는 처음엔
두번째로 복도를 걸어가던 박명수. 그는 카메라를 향해 정준하와 정형돈이 좀비가 되었다며 시청자들에게 한번 더 이 사실을 알리고, 조용히 녹음실으로 향하려다 좀비가 된 정준하의 갑툭튀와 이어지는 정형돈의 기습으로 박명수 또한 붙잡히고 만다. 그 사이 지하를 둘러보는 유재석 일행. 그런데 난데없이 지하에서 "괜찮냐, 준하는 어디에 있냐" 며 안부를 묻는 박명수를 발견한 일행. 그런데 박명수는 뒤를 돌아본 채 얼굴을 보이지 않는 등, 뭔가 이상했고 유재석은 그를 미심쩍어하며 경계한다. 그러다 갑자기 돌변하며 홍철에게 달려드는 명수로 인해 지하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26] 혼란 속에서 냅다 외부로 도주하는 세 사람(유재석, 하하, 길). 세 사람은 홍철이가 잡혔다는 사실을 알고 계획을 세우기로 한다.[27]
이에 흩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주장하는 하하의 말에 공 뽑기로 팀을 나눠서 빨간 공이 나온 유재석/하하는 2층, 파란 공이 나온 길은 지하를 맡게 된다. 홀로 떨어진 길은 지하를 둘러보다 갑자기 튀어나온 좀비 준하한테 쫓기게 된다. 이후 당황한 나머지 허둥대다가 결국 좀비 준하, 형돈, 홍철 등의 셋이 단체로 기습하면서 길 역시 감염.[28]
이후 백신 가까이 있는 복도에서 하하와 유재석은 뒤에서 달려오는 좀비 명수에게 공격을 받는다. 유재석은 간신히 옆쪽에 있던 통로로 도망쳐서 살았지만 하하는 손도 못 써본 채 좁은 창고로 몰려 붙잡혀 감염된다.[29]
결국 마지막 남은 유재석. 결국 혼자 남았다는 사실과 두려움에 패닉 상태에 빠진 유재석. 유재석은 흩어진 하하를 찾기 위해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가던 중, 아까 하하의 카메라만이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가가다가 하하가 당했던 창고에서 갑툭튀한 명수에 의해 놀라서 백신이 있는 녹음실까지 냅다 뛴다.
그렇게 백신을 챙기는 것에 성공하지만... 이미 문 앞에는 인도여자좀비와 감염된 멤버들이 유재석을 가로막았고, 문 앞에서 대치 끝에 문이 열려버려[30] 좀비들이 유재석을 덮치고 만다.
결국 유재석마저 감염되면서 모든 멤버가 인도여자좀비의 희생양이 되어 제작진을 덮치는 걸로[31] 막을 내리면서 이전 작과 마찬가지로 전멸.
백신을 구한다는 컨셉 덕분인지 코로나19 사태 판데믹 이후 뒤늦게 주목받기도 했는데, 실제로 인도는 델타 변이가 발생할 정도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공중보건 시스템의 붕괴가 심각한 국가로 꼽혔다.[32]
여자 좀비 역할로 출연한 이국주는 당시에는 무명 시절을 보내고 있었으며, 예능계 루키로 떠오른 이후인 2014년에 열대야 특집에 섭외되며 무한도전에 재출연했다. 이 때 하하가 "예전에 공포 특집에서 나왔던 여자 귀신 아니었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2.6. 박명수를 속여라
2년 전인 2008년 가을에 행했던 지못미 특집 2탄 '깜짝 놀라주길 바래' 특집 당시 박명수가 '날 속이면 300 줄게'
국내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섭외하여 <Fyah> 뮤직비디오를 만들면서 뚱'S를 움직여 여러 가지 해프닝을 만들고 최신 기술로 낚시질을 벌였다. 하지만 무대에서 상영된 뮤직비디오는 효과/CG/편집을 발로 한 버전.
나오라는 화염방사기에서는 안 나오고 명수옹 입에서 불이 나왔다. 화염방사기 CG 대신 캠핑용 토치가 그대로 사용되었고 기저귀 카메라 촬영 장면도 그 기저귀 카메라의 시점이 아니라 '그걸로 낑낑대며 녹화하는 박명수를 촬영한 무한도전 카메라'의 시점이다. 그래도 실제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정상이었다.
그리고 200회 기획단계부터 염원하던 <Fyah> 무대를 200회 특집을 마무리하는 엔딩곡으로 장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제작진과 멤버들은 120분 동안 생방송처럼 녹화가 진행된다는 밑밥을 깔았고 더군다나 가짜 코너까지 만들어 '시간 상 엔딩 무대를 못할 수도 있겠다'라는 귀띔을 박명수에게 지속적으로 시전하며 상황을 긴박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진행된 무대에서 클라이맥스에 물대포를 투하, 그야말로 큰웃음 빅재미를 선사했다.
참고로 콘서트를 이용한 몰카였던 관계로 필연적으로 준비 기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는데 정리해보면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은 이걸 위해 100일을 준비하고 실행했다는 결론이 난다.
다만 박명수가 진짜 속은 건지, 알면서도 방송을 위해 연기하며 속아준 건지는 불명. 하지만 유재석이 300만원 발언을 언급하자 '그지 만들어라 그지 만들어! 다 뜯어가!'라고 폭발한 걸 보면 진짜 속은 듯...
여담으로 진짜로 300만원을 기부했는지는 불명이다. 사실 300만원 정도는 유재석 버금갈 정도의 기부왕인 박명수 정도면 큰 금액이 아니긴 하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무도 종영때까지도 300만원 기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그대로 맥거핀이 되었다.
3. 평가
3.1. 기부가 좋다
여기서 '혹시 진짜 억지로 기부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또한 '기부'라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행위를 지상파 방송에서 자꾸 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아예 프로그램 컨셉으로 잡고 방송해 많은 비판을 받았고 하하는 본인 스위치가 아닌 옆의 정준하 스위치를 자꾸 눌러 억지로 정준하에게 문제를 떠넘기는 등의 모습을 보여 더욱 비판받았다.[33] 이는 명백히 하하의 잘못이긴 하나 훗날 유재석의 말에 따르면 공익 간 이후부터 소집해제까지 하하는 돈이 없어서 유재석이 많이 도와줬을 정도로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었다고 한다. 즉, 정말 기부할 형편이 없었기에 나온 행동으로 봐야 한다. 그래도 하하가 우승해서 최고 금액대인 211만원+에어컨을 기부하게 됨으로서 나름대로 인과응보를 보여주었으나 사실 이것도 제작진이나 유재석이 대신 내줬을 가능성이 높다.아무튼 이 특집 이후로 '억지기부' 컨셉은 아예 자취를 감추었다. 그나마 간간이 살아나오는 경우가 있긴 하나 이 경우는 기부 대상자가 멤버나 스태프 정도로 매우 좁아졌고 원래 지인에게 무언가를 사주거나 넘겨주는 건 기부라고 표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면 정말로 억지 기부 컨셉은 죽은 게 맞다고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유재석이 '여러분들의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쭉쭉 계속할게요~!'라고 엔딩 멘트를 날렸지만 정작 본 코너를 통해 억지 기부 컨셉이 사라졌다는 점은 씁쓸한 아이러니.
그러다가 2015년 무도큰잔치 특집에서 한 번 더 사용되었다...만 이 모습 또한 이 당시의 억지기부 컨셉과는 거리가 있어 완전히 사라진 게 맞다. 이 당시의 억지기부는 말 그대로 출연자가 자기 사재를 털어서 기부한 것이지만, 무도큰잔치의 억지기부는 출연자가 게임에서 우승해서 얻은 상품을 기부한 것이라 출연자의 금전적 손해는 없었다.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코너의 진정한 문제는 '억지기부', '기부를 하기 싫어하는 모습' 등이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돈을 많이 버는 잘 나가는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기부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일부 시청자들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는 굳이 이런 기부 컨셉이 아니라도 평소에 기부를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그들의 출연료는 최소 몇백이상이므로 그들에게 있어서 그정도 금액은 난색을 표할정도로 큰 금액이 아니다. 다만 예능이기 때문에 재미를 위해 기부 하기 싫은 척, 자기돈 아까운 척 컨셉을 잡는 것 뿐이다.
이 특집에서 박명수를 보면 문제를 일부러 틀리고도 답을 알고 있다고 티를 내는 장면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그런 컨셉을 반증하는 것이다. 분명 기부 자체는 억지기부라 할지라도 그 의미가 결코 퇴색되어선 안 된다. 그러므로 기부를 하기 싫어하는 티를 낸다고 해서 그걸 나쁘다고 하면 안되는데 이 방송에선 멤버들이 (재미를 위해) 일부러 틀릴 때마다 방청객들의 엄청난 야유를 들어야 했다. 물론 이러한 방청객들의 반응 자체가 하나의 재미 요소로 취급되기에 방청객들을 욕할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반응이 없거나 환호만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재미가 퇴색 될 것이다. 진짜 문제는 시청자 계시판에서도 과몰입하는 일부의 시청자들이다.
종영 이후에는 이러한 컨셉은 재평가 받으며 해당 회차의 유튜브에서는 재밌다며 호평 일색이다. 특히 깐족대던 하하의 권선징악 엔딩 또한 완벽하다는 평가가 많다.
3.2. 인도 여자 좀비
이 특집 역시 밸런스가 엉망이었는데, 처음엔 인간과 좀비의 비율이 7vs1이니 좀비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수단은 무리라해도, 좀비는 계속 감염을 시키니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좀비가 유리해지는데, 인간이 건물 깊숙히 잠복 중인 좀비를 견제하거나 몸을 방어할 최소한의 수단이 전혀 없었고 좀비에게 달리 핸디캡이 있었던 것[34]도 아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볼거리 없이 그저 무력히 당하는 모습만 나왔다.더군다나 좀비였던 이국주가 좀비임에도 3류 쯔구르게임에서도 나오지 않을법한 무려 인간 수준의 지능플레이를 구사했었는데, 처음부터 백신이 놓여져있는 녹음실 근처에서 계속 진을 치고 순찰을 하면서 감염 멤버를 늘려갔고,[35] 생존자 멤버들이 2층을 포기하고 지하로 갈때까지도 버티고 있어서 무엇을 해볼 수도 없었다. 마지막에 2명만 남았을 때도 일부러 2층에만 진을 치고 그걸로 게임이 끝날 정도였다.
결정적으로 백신이 놓여있는 지점이 막다른 길이어서 찾기도 힘들었고 그래도 마지막에 유재석이 기지를 발휘해 백신을 얻었지만 문제는 백신을 얻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무사 탈출하는 미션이어서 당연하다는 듯이 좀비들[36]이 전부 통로를 막고 서 있으니 탈출이 불가능했다.
특히 박명수는 좀비가 됐음에도 대놓고 대화를 구사하고 인간처럼 움직이면서 기습하거나 문을 여는 등 제작진의 의도를 여전히 잘 따르지 않는 룰파괴적인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참고로 이 부분은 미드나잇 서바이벌 특집에서 그대로 재현되었으며, 두 특집 모두 박명수를 성토하는 의견들이 대폭발했다.
이 특집은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으나, 그래도 완벽한 졸작이 된 무한도전 좀비 특집 28년 후 특집에 비하면 훨씬 괜찮고 나름 재밌었다는 평이었다. 멤버들의 공포에 빠진 리액션과[37] 당시 예능에선 보기 힘들었던 1인칭 시점 공포특집이 신선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시청자들은 후에 좀비 특집을 제대로 한번 제작했으면 하는 의견도 굉장히 많다.
정리하자면 숙주좀비의 지능이 인간 수준, 좀비 측의 핸디캡이 전무[38], 감염이라는 설정 때문에 한 명만 감염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이 감염되어 시간이 촉박해지는 시간 제한, 너무 어두워 되지 않는 시야 확보, 공간 제한, 각 팀들의 개인 플레이, 인간 팀의 너무 많은 공포심, 인간 팀의 공격이나 방어 수단의 전무, 마땅한 전략 없음, 감염된 멤버 중 하나는 훼이크까지 시전하는 좀비 팀의 지능 플레이, 막다른 길에 있는 백신, 그 백신을 진을 치고 지키는 좀비, 그런 백신을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얻고 탈출해야' 하는 난이도, 그 점 때문에 얻었다 해도 탈출이 사실상 불가라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밸런스로 짜여진 게임이라 당연히 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7vs1이기 때문에 물량으로 밀어붙혀 몇몇이 좀비를 묶어두고 남은 인원이 잽싸게 백신을 가져왔다면 그냥 성공했을 수도 있으나 오히려 28년후 특집보다도 더 빨리 끝나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는 역효과가 일어났을 것이다. 더군다나 겁이 너무 많아서 한 특집을 말아먹은 전적이 있는 이들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리도 없고, 당장 이런 공략법도 해당 상황을 준비 없이 맞이한 멤버들이 떠올릴 수 있을리가 없다.
사실 이전 작이나 인도여자좀비 특집 모두 박명수만의 문제가 아니고 제작진의 문제라고도 볼 수 있다. 무대가 폐건물 내부라는 비교적 한정된 장소에 보조 출연자도 많지 않아서 그나마 막장성이 덜했던 것이지 출연진들 간에 일정한 규칙이 없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고 일부러 망한 특집들을 모아둔 거니까 진행도 그때 그 방식대로 하려고 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정말 이번에는 뭔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이유가 무엇이건간에 절대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는 것.
반론으로 멤버들이 겁이 많아 진행이 잘 안됐다고 비난하는 평도 있는데, 건물 자체가 빛이 없어 어둡고 각 방이 상당히 넓어 겁이 없는 사람도 충분히 무서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카메라맨 같은 녹화 내용 외부의 사람과 동행한 것도 아닌 멤버들끼리 마이크와 카메라를 들고서 건물 내부를 돌아다녔기 때문에 폐쇄성과 몰입감이 더해질 수 밖에 없었고, 심지어 멤버들이 감염된 자리엔 피(적색 물감)를 벽, 문, 바닥 곳곳에 뿌려놔 안그래도 어두컴컴해 무서운 건물 내부 분위기를 더욱 살벌하게 만들어놨다. 그 겁 없기로 소문난 박명수조차도 혼자 진행하다가 도저히 혼자 못 가겠다며 멤버들과 합류했다. 여담으로 박명수가 멤버들과 합류하기 전에 홀로 1층 구석에 위치한 큰 방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때 박명수의 카메라 앵글이 진짜 REC를 보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
또한 해외 프로그램이라면 위험하지 않은 무기나 아예 분장까지 제대로 해서 좀비 영화에 뒤지지 않은 연출까지 할 수 있었겠지만 국내에선 제작비 및 심의, 시청자들의 정서 한계로 애들 장난, 그나마 예능용으로 큰 재미가 있었던 것도 아닌 특집 정도로 그쳐야 했던 점도 실패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결말의 연출과 이후 좀비가 된 멤버들의 스태프 습격 장면을 생각하면 애초에 실패를 가정하고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실패한 특집들을 모아서 또 다시 실패하는 컨셉으로. 상술되었듯 성공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실질적으로 성공하기에 매우 어려웠고, 결국 실패하는 걸 보아 이걸 제작진이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때 인도여자좀비 역을 맡은 사람은 코미디언 이국주로, 코미디빅리그로 이름을 알린 4년 후 무한도전 열대야 특집에서 정식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다. 그래서 하하가 예전에 공포특집에서 좀비로 출연한 친구 아니냐며 짧게 언급했다.
12세 시청가 치고는 12세가 보기에 충격적인(?) 장면이 다소 있다. 우선 으시시한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시작하기 전 인도여자좀비가 얼굴을 보여주지 않은 채로 숨을 헐떡거리는 게 화면에 잡히는 데, 이게 의외로 무섭다. 비주얼은 새하얗고 뚱뚱한데 눈과 입가에 피가 칠해져 있고 눈은 또 번뜩 뜨고 있어서 비주얼 면에서도 무섭다. 또 멤버들이 도망가거나 감염될 때 지르는 비명이 어째 처절하기도...[39] 최후의 생존자인 유재석이 백신방에 들어가려고 할 때엔 입구 쪽에 피가 많이 칠해져있고,[40] 괜히 모자이크 처리를 해놔서 더 무섭다.[41] 마지막에서 유재석이 백신을 가지고 나가려고 할 때에는 인도여자좀비와 감염된 멤버들이 유재석 앞에 가로막는데, 신음소리를 내며 피칠갑을 한 채 유리문에 몸을 부딪히는 모습 역시 동일하다. 당시 무한도전을 시청했던 어린 학생들은 많이 무서웠다고 평가한다. 때문인지는 몰라도 현재는 맴버들의 몰입감과 카메라 각도 등이 아웃라스트를 연상케 한다며 연출와 이야기의 진행쪽으로는 현재진행형으로 재평가를 받고있다. 오죽했으면 이러한 요소들로 공포 특집을 하나만이라도 더 내주길 바라는 반응까지 있을 정도다.
3.3. 박명수를 속여라
기존의 몰카 방식에 비해 임팩트가 약했기 때문에 '시시하다' 라는 평가도 있다. 기존의 몰래카메라는 충격적인 사건, 황당한 사고, 불합리한 상황 등을 설정한 후 당사자에게 낚시를 시전하며 재미를 보다가, 마지막에 크게 뒤통수를 치는 강렬한 반전이 존재했다. 하지만 200회 특집의 박명수 몰래카메라에서는 위와 같은 극적인 반전이 부족해서 아쉬운 것이 사실. 또한 몰래카메라가 아닌 그저 사람 한명 바보 만드는 느낌이 강하다. 예전 정준하 생일이나 지각몰카처럼 어떠한 상황을 두고 단발성으로 속이는게 아닌, 장장 3개월을 넘게 박명수의 무한도전 외적인 일까지 관여해서 몰카 촬영을 했기 때문에 이정도면 그 어떤 사람이라도 안 속을 수가 없으며, 몰카 내용도 그냥 속이기가 아니라 골탕 먹이기에 가깝다. 애초에 어떤 방식으로등 박명수가 물먹는 모습을 보는 게 목적이었던듯.물론 박명수가 의심이 많아
다만 천안함 피격사건이 없었더라면 실제 생방으로 진행되었을것 이기에 생방이였다면 몰카 사실을 모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생방 끄트머리에 갑자기 박명수가 물을 맞고 다음주에 그동안의 해설편을 넣는식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닐슨코리아]
[2]
사실 박명수는 몰랐던 +1을 포함해 5.
[3]
후에
SNL 코리아가 한국 최초의 생방송 예능 프로그램 타이틀을 가져간다.
[4]
인도여자좀비 편에서는 남들보다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기도 하고, 박명수에게 감염되기 전까지 유재석과 단 둘이서 오래 살아남기도 했으며, 박명수에게 감염된 이후 좀비가 되자 스태프와 유재석을 공격했다. 박명수 몰카 편에서는 하하 전역 이전부터 계획을 짠 작전에 전역하자마자 바로 동참하여 박명수를 약올리는가 하면, 막판에는 가수 출신답게 박명수가 물대포를 맞을 위치를 상세하게 조정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5]
원래는 리허설 때는 모두가 구호를 퀴즈가 좋다로 연습했으며, 본 녹화에서는 유재석이 먼저 기부가라고 외쳤고, 남은 멤버들은 얼떨결에 "좋다"를 외쳐버려 유재석이 "여러분들이 전부 좋다고 외쳐주셨기 때문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논리로 청산유수 진행이 되어버렸다.
[6]
상품들 중 일부는 이전 특집들에서 기부하기로 한 물품들이다.
[7]
예를 들어 3단계 문제는 "골치가 아프다"의 '골치'는 몸의
어느 부위를 가리키는 말인가?였는데 정준하가 어금니라고 적은 걸 하하가 어금니도 머리에 있다며 답으로 만들었다...
[8]
예를 들어서 '다음 중 식물이 아닌 것은?'이라는 문제를 내고 예시를 '도라지, 미더덕, 동충하초, 두릅, 고구마, 끈끈이주걱'으로 내는 식으로 나왔다.
[9]
상위 각주의 문제에는 오류가 있다. 동충하초는 이름에 풀이라는 뜻의 한자가 들어가긴 하지만, 생물 분류상 식물이 아닌 균이며 계 단위부터 다른 전혀 다른 생물이다. 광합성을 할 수 없고, 기생하는 생물이며, 포자로 번식하기 때문.
[10]
연주된 구간은
겨울 2악장. 사계의 초반부는 급격한 변조의 곡이고 중반부터 차분하고 잔잔한 곡이지만, 제작진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급격한 초반부만 알고있는 점을 착안해서 일부러 평온하고 잔잔한 중반부를 배치하며 함정을 파둔 것으로 추측. 관객들도 답을 모르고 야유하다가 정작 겨울이 정답이라고 하니 놀라는 모습이 연출됐다.
[11]
총합 61만원+신발 10 켤레
[12]
박명수의 기부금액 11만원을 기부금 바꾸기 찬스로 바꾸었다. 원래는 166만원+가방 10개였다.
[13]
물품 제외 금액만 따져도 총합 541만원이다.
[14]
1단계 전원, 2단계 정형돈, 3단계 전원, 4단계 노홍철, 5단계 길, 6단계 정준하, 7단계 정형돈, 8단계 하하. 박명수는 7단계 때 기부금 바꾸기 찬스에 지목되면서 정형돈이 내야할 기부금을 한번에 뒤집어썼다.
[15]
편집없는 녹화방송이기에 멤버들의 소소한 오디오와
츳코미들이 가감 없이 들어갔다.
[16]
실제로 선턴이 강제로 먼저 주어진 5,6단계와 하하가 틀리기 위해 일부러 제일 먼저 누른 8단계를 제외한 모든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맞추려 덤볐고 4단계를 제외한 모든 단계에서 정답을 맞췄다.
[17]
2045년 기준 세는 나이로 박명수는 76세, 정준하는 75세, 유재석은 74세, 길, 정형돈은 68세, 노홍철, 하하는 67세, 전진은 66세, 조세호는 64세, 양세형은 61세, 광희는 58세이다. 여담으로 2045년이면 무도 역대 출연자들 중 막내인 광희가 2023년 기준
런닝맨 최고령자인
지석진의 나이와 같다. 이건 지석진이 대단한 거 아닌가.
[18]
제작진도 분장을 하였다.
[19]
참고로 1년에 약 50회 정도가 방송되는 무한도전이 2,000회까지 가려면 적어도 40년은 방영해야 한다. 사실 40년씩이나 방송되는 프로라면 기부금이 문제가 아니고 그 방송 기간 자체가 더 대단하다
[20]
길 왈, 이렇게 가야돼냐고 하자 박명수 왈, "꺼져"(...).
[21]
반면 앞에서 짤막하게 소개한 최고의 특집 Best 3는 3위
꼬리잡기 특집, 2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1위
봅슬레이 특집이다.
[22]
이때 1명은 자연스럽게 깍두기가 되는데 그 역할은 박명수가 되었다. 하지만 촬영내내 본인 또한 너무 무서웠는지 은근슬쩍 딴 무리에 낄때가 많아서 사실상 3인조로 다녔다. 사실 이때 팀을 정할때 박명수가 마지막에 같이 남아있었던 노홍철 공을 억지로 뺏어서 짝이 될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것도 있으며 만일 처음부터 멤버들끼리 공을 안바꾸고 그대로 했으면 정준하가 깍두기 역할이었다.
[23]
다만 이건 1편은 아니고 2편 줄거리이다.
[24]
저 복도에서만 무려 4명이 감염된다. 정준하, 정형돈, 박명수, 하하. 유재석은 복도 끝 백신이 있는 녹음실에서 감염되었으므로 예외.
[25]
참고로 정준하는 좀비 특집 28년 후 첫 촬영, 재촬영에서 모두 첫 번째로 당했는데 여기서도 제일 먼저 당했다.
[26]
이때 자세히 보면 인도 여자 좀비도 보인다.
[27]
이때 2층으로 올라간 좀비 박명수가 뭘 던지는 등 남은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8]
계단을 이용해 점프해서 아슬아슬하게 탈출할 수 있었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진 바람에 감염당했다. 이때만큼은 웃음 배경음악 소리가 살짝 사용된다.
[29]
하하 감염이라는 문구가 나올 때 좀비 명수 얼굴이 살짝 보이는데 피 분장 때문에 은근 무섭다.
[30]
사실 이것은 박명수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또 침을 흘리고 있다...
[31]
다만 이것은 촬영 종료 후 뒷처리 중이던 상황이었고, 멤버들의 표정을 보아 자기들끼리 장난친 것으로 보인다.
[32]
하지만
죽어야 사는 남자 사건에서도 보듯이 MBC에서 국가 묘사에는 좀더 신중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33]
당시 멘트도 논란을 일으킬 만했는데, 정준하에게 '번만큼 내면 되는거야... 형...'이라고 하여 불을 지폈었다.
[34]
좀비 특집 당시엔 적어도 '좀비는 빛에 약하다'는 구성 정도는 있었다.
[35]
이러면 그냥 오는 멤버들을 편하게 사냥만 하면 된다. 아래에 서술한 예능을 무시한 방법이 아니면, 아예 파훼법이 없다.
[36]
정확히는 여자좀비와 좀비에게 희생당한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
[37]
그 중에서도 정준하가 촬영 시작후 처음으로 좀비를 보고 비명지르며 건물 밖으로 뛰쳐나와 거의 울면서 "봤어! 나 봤어!" 라고 호소하는 장면이 압권.
[38]
굳이 있다면 7vs1이라는 점. 그러나 좀비가 하나하나씩 감염시켜버리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좀비 팀이 너무 유리해진다.
[39]
특히 하하가 감염될 때에는 어째 안쓰럽다.
[40]
원래는 없던걸 보니 감염된 이후 근처에 피를 뿌린 듯 보인다. 물론 진짜 피는 아니고
적색 색소를 탄 물감이며 감염된 멤버들의 분장 역시 적색 색소 물감을 묻힌 후 좀비 연기를 하며 서로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41]
잔인한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경우는 매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데, 가끔가다보면 화면이 일그러져서 오히려 더 징그러운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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