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8 22:43:35

무선방향탐지

1. 개요2. 스포츠 활동3.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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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adio direction finding(RDF 혹은 DF)
각종 장비를 통해서 무선신호의 방사 원점을 찾는 일

전파를 이용한 무선통신이 상용화 된 이후로 전파의 발신 위치를 찾는것 또한 논의가 되었다. 이전에도 혼신을 이르키는 전파를 찾아내기 위해서 일부 사용하였고, 급격하게 발달하게 된 계기는 군사적인 용도였다.

전파 기기가 군사에 적극적으로 쓰이자 군사용 전파의 발신위치를 알아내면 적군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30년대에 이르면 HF/DF등의 본격적인 방향 탐지 기기 나왔으며 이에 따라 탐지에 안걸리게 하는것 또한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군사적인 용도 외에도 민간에서도 불법적인 전파활동이나 무선국을 잡기위해 무선 방탐장비를 운용하며 한국에서는 전파감시 업무를 전담하는 전파관리소에서 방탐장비 운용과 방탐장비 교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걸 응용한 전자제품이 자동차의 스마트키이다. 거리 뿐만 아니라 키가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어느 방향에 있는지 등을 모두 인식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구현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확도가 매우 낮다. 태그리스에 적용되어 있는데 오인식 문제가 매우 심하다. 테슬라 자동차에도 적용되어 있는데 보안 문제가 심하다고 한다. 비교적 최신 기술인 UWB의 경우 매우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하다.

2. 스포츠 활동

파일:external/photo-media.hanmail.net/20080903175421.656.0.jpg
무선 여우사냥(Radio Fox hunting)[1], 라디오스포츠(Radiosports)[2] 혹은 아마추어 무선 방향 탐지(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ARDF)는 무선방향탐지를 이용하여 숨겨진 무선 비콘의 위치를 알아내는 아마추어 무선 활동이다.


지향성 안테나와 수신기를[3] 이용해서 숨겨진 발신기[4]를 찾는 경기가 일반적이며 일반적으로 성별/연령에 따라서 경기 등급을 나누어서[5] 진행된다.

경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발신기는 5개정도가 최대이며 일반적으로 짧아도 400M정도의 간격을 두고 설치한다. 발신기의 출력은 경기에 따라 다르지만 1~3W 대의 장비를 사용하며 지정된 모스 부호[6] 혼선을 막기 위해 정해진 시간 간격에 따라서 출력한다.

참가자는 이 장비를 찾으면 기록장비를 이용해서[7]기록한뒤 복귀해서 자신이 찾은 발신기를 보고하는 형태로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대회 정보등을 공유해서 이득을 보는것을 막기 위해 대화등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외에 특수 장비로 이득을 보는것을 막기 위해 아예 처음부터 정해진 신호를 수신이 가능한 안테나와 수신기가 합쳐진 장비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내에서는 한국 아마추어 무선연맹 (KARL) 이 주관하는 전국대회가 있으며 2022년 기준 21회 대회가 열렸다.



변형경기로는 폭스 오링이라고 부르는 경기가 있는데 이쪽은 근거리에서만 수신되는 극단적인 소출력 송신기를 다수 숨겨놓고 이 송신기를 이정표로 삼아서 골인지점까지 도달하는것이 목표인 경기이다.

2.1. 서바이벌 게임 활동

비콘(전파발신기)를 가진 사람을 전파탐지기를 가진 여러 명이 찾아내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열리는 대회이다.

이러한 방식이 서바이벌로 유입되면서 새로이 만들어진 게임이다.
파일:external/www.popularairsoft.com/hyperdouraku_raid_01.jpg
  • 게임 방법
    • 도망을 잘 치고 지형에 익숙한 사람이 여우가 된다.
    • 그 사람에게 비콘을 달아준다.
    • 그 사람을 먼저 보낸다.
    • 조금 시간이 지나면
    • 수신기를 가진 사람들이 그를 잡으러 간다.
    • 잡히면 끝.

제대로 하는 경우엔 완전히 서바이벌로, 식량까지 모두 챙겨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때때로 대검을 들이대는 사냥꾼들을 피해 교전을 벌이기도 해야하며 은신처에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언제나 긴장해있어야하며 전등도 쓸 기회가 없고 반격도 했다간 소리나서 들키고 밥도 MRE 쓰면 증기나니까 못쓰고 딱딱한 것 먹어가면서 계속 움직이고 필요하면 함정도 파야하고 이래저래 귀찮고 힘들고 피곤하고 재미없는 역할이다.
하지만 이게 엿먹일 놀려먹일 수 있어서 더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다.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컨텐츠다. 손안에 놀아나는 여우를 서서히 죄어갈때의 쾌감이 상당하다고 한다. 여우 입장이 된 사람이 잡힐 때. 알다시피 여우가 좀 교활할수록 잡는 사람들은 짜증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잡힐 때 부상을 좀 많이 입게된다.

3. 대중매체에서





[1] 발신기를 여우에 빗대서 표현한다는 것 때문 [2] 다만 라디오스포츠는 ARDF말고도 다른 무선 스포츠 활동을 포괄해서 부르는 단어다. [3] 전파 종류에 따라 다르다. 단파대역(3.5Mhz)의 경우와 VHF대역(144Mhz)대역을 자주 쓰는데 영상에 나오는 장비는 VHF장비다. [4] 영상에서 나온것처럼 폭스(여우)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5] 남자(M), 여자(W)+연령 분류로 나누어진 경우가 많으며 보통 가장 체력이 좋은 M21이 가장 많은 폭스를 찾는것으로 규정되어있다 [6] 일반적으로 "MO()"로 구분되며 모스 부호에 지식이 없는 사람도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구분하기 쉽게 MO 다음부터는 TX 번호에 따라 단점 개수만 달라진다.(MOE, MOI, MOS, MOH, MO5) [7] 초창기에는 펀치카드를 이용한 기계를 사용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RFID 태그를 이용한 장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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