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07:44:25

무대에 촌극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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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촌극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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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드라마
작가 장아찌
연재처 레진코믹스
연재 기간 2016. 05. 26. ~ 2016. 12. 08.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 개요2. 등장인물
2.1. 박지원2.2. 최수빈2.3. 강요한2.4. 김예은2.5. 박준호2.6. 이혁수2.7. 서지수
3.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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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정 쓰레기통' 제도가 시범적으로 도입된 한 고등학교 3학년 2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웹툰. 흔치 않은 흑백 웹툰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등장인물

2.1. 박지원

최상단의 사진 속 인물. 3학년 2반의 '감정 쓰레기통'.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지원해서 맡았으며, 현재까지는 같은 반 학생들의 폭력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 최수빈

3학년 2반의 임시 반장. 공부를 잘 하지만 강요한에게는 밀려 주변에서는 만년 2등 취급을 받고 있다. 본인도 여기에 대해 압박감이 심하다. 3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심해진 생리통+강요한의 빈정거림으로 인해 모의고사를 심하게 말아먹는다. 여기에 모의고사 당일 엎드려 있는 사이 정식 반장 선거가 진행되어 강요한에게 반장 자리까지 뺏기자, 멘붕한 상태로 박지원의 뺨을 후려친다.

2.3. 강요한

3학년 2반의 반장.

2.4. 김예은

5~9화의 중심 인물. 미대 쪽을 지망하는 여학생. 그러나 2학년 때 미술반에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현재는 문과이다. 야자를 담임 선생님에게 사정사정해서 빼고 미술학원을 다니는 것을 보면 미술에 열의는 있는 듯 하지만, 6화에서 박 선생의 말에 의하면 미술에 재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붙잡고 있는 케이스. 실제로 미술학원의 우수작 전시에서도 본인 작품이 하나밖에 없었으며, 그마저도 박지원의 언니가 도와준 것이었다.

박지원에 대해서는 5화 시점에서는 괴롭히려는 의지가 없었으나,클로즈 업에서 느낀 불길한 기운대로 박지원이 자신이 선망하는 홍대 미대를 지망한다는 것을 깨닫고 멘붕에 빠진다. 거기다 박지원이 자신의 재능 없음을 지적하며 "너나 나나 다를 바 없다"고 말하자 분노, 9화 말미에서 물감통에 물을 담아 박지원에게 쏟아버린다.

2.5. 박준호

2.6. 이혁수

10~13화의 중심 인물. 10화에서 반 전체에게 후술할 '룰'을 제안한 인물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선역으로 보이지만...룰 이후에도 박준호의 괴롭힘이 지속되자 박지원의 의사에 상관없이 계속 그녀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박지원에게 "너 때문에 편해진 것은 맞지만 너 그러는 것도 짜증난다"는 말을 듣자 흑화, 팔을 거세게 붙잡고 "이게 내가 너를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말해버린다.

12~13화를 보면 과거에 본인도 왕따를 당했다가 친구에게 도움받은 경험이 있는데, 이것이 박지원에 대한 집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7. 서지수

3. 설정

  • 감정 쓰레기통[1]
    전국에서 5개 고등학교에만 시범적으로 도입된 제도. 한 반에 한 명만 맡을 수 있다. 이 역할을 한 학생은 야자를 할 필요도 없으며 이후 원하는 대학, 학과를 골라서 갈 수 있다. 5화에 의하면 공식적인 입시 전형 명칭은 "동급생 상담 및 복지" 전형으로, 감정을 케어해주고 교우관계의 원활함을 높인다고 포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말 그대로 감정 쓰레기통. 1화의 담임 선생님 말에 의하면, 이 역할을 맡는 학생은 같은 반 학생들의 안 좋은 감정을 자기한테 푸는 것을 이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제도를 도입하면서도 역할을 맡을 학생의 멘탈이 우려되었는지, 주말마다 교육청 센터에서 그 주에 있었던 일을 보고하고 상담을 받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는 듯하다.
    웹툰의 무대가 되는 3학년 2반에 한해서, 이혁수가 자습 시간에는 '감정 쓰레기통' 역할의 학생을 괴롭히지 않는 룰을 제안해 시행되고 있다. 어길 때마다 벌금을 1000원씩 걷기로 했지만벌금 절반은 박준호가 냈다 카더라, 그것과 별개로 룰 자체는 잘 지켜지는 듯.


[1] 1화의 공문을 보면 놀랍게도 이게 공식 명칭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