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곳으로 순간이동한다. 헤이스트, 포스 필드와 함께 마법사의 생존을 책임지는 마법으로, 여러모로 전술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공간이동 계열 주문이 마찬가지지만 주문 레벨이 올라갈수록 선딜레이가 줄어든다. 마법사의 초필살기인 아수권을 쓰려고 일부러 적 앞으로 공간이동 하기도 하고, 철장 등으로 같이 시야는 확보되지만 문이 없어서 건너갈 수 없는 벽 뒤로 튀는 등 사용법은 무궁무진하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얻을 수는 있으나 마지막 장에 헤쿠바와 대결할 때야 나오기 때문에 써볼 기회는 얼마 없다. 블링크와 마찬가지로 이걸 쓰면 게임 진행이 엉망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원래는 갈 수 없는 호수 위나 시냇물 위를 뛰어 다닐 수 있다.[1] 참고로 마우스 커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해주는 치트가 있는데 원리는 동일하다.
버그가 있는데, 창문에서 여러번 낑겨 써주면 벽사이에 끼거나, 아예 방 모서리속으로 들어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경우 여러가지 흥미로운 현상이 생긴다.
또한 제자리에 계속 쓸 경우 몸이 튕겨나가기도 한다.
함정에 사용할 경우 마우스 포인터 위치로 강제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가시나 용암지형으로 보내버리거나, 파이어볼과 배치하여 데미지를 주는데 사용한다.
공식 CTF에서 매우 유용한 마법으로 원거리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바로 깃발을 캐취할 수 있기 때문에 사설 CTF에선 금지 마법으로 지정된다.
[1]
이미지만 물이고 사실 땅이랑 다를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