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목자상(睦子商) |
성명 | 목연철(睦然哲) |
생몰 | 1870년 2월 1일 ~ 1910년 8월 4일 |
출생지 |
경기도
양주군 이담면 (현재 경기도 동두천시) |
본관 | 사천 목씨 |
사망지 | 서대문형무소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의병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목자상은 1870년 2월 1일 경기도 양주군 이담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6년 2월 을사조약 체결을 반대하며 양주, 연천, 포천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했으며, 1907년 8월 황재호(黃在浩) 휘하 80여 명의 의병 부대에 들어가 양주군 일대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1908년 8월 ~ 11월에 걸쳐 동지 오수영(吳壽永), 이주현(李周賢)과 함께 영근면 및 이담면에서 군자금 8,400냥을 모집했다. 그러나 1908년 11월 일본 경찰에게 체포된 그는 1909년 3월 9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10년 8월 4일에 옥사했다.대한민국 정부는 1986년 목자상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목자상의 손자 목종대 씨는 조부가 사망한 뒤 가족이 조부가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걸 숨겼기에 조부의 행적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조부의 제사 역시 일제 당국의 탄압을 받을 것이 두려워 8.15 해방 때까지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뒤에야 조부의 행적을 알게 되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헌신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다.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그분들의 활동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