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モーターブーム초제국 유니오가 남긴 최후의 기사이자 성단력 초대 검성인 나칸드라 스바스가 선보인 모터 스킬로, 그는 최초의 파티마 탑재형 모터헤드인 크루마르스 바이론의 완성 테스트에서 기체에 탄 채로 이 검술을 펼쳐보여 이후 조커 성단에서 모터헤드에는 파티마를 탑재시키는 것이 기본이 되었다. 수 백톤에 달하는 거대한 모터헤드의 대질량을 기사의 스피드로 검을 휘둘러 발생하는 소닉 블레이드의 확대판으로, 열파파(烈破波)라고도 불린다.
작중에서는 스바스의 직계 후손인 보드 뷰라드가 크루마르스 비브로스에 타고 이 검술을 펼쳐보이자 아톨 스크리티대의 지휘관 로터스 바룬가는 즉시 그의 정체를 알아챘다.
2. 모터 스킬(モータースキル)
모터헤드에 탑승한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검술과 체술을 가리키는 명칭.MH 스킬이라고도 하는데, 맨손과 실검으로 구사하는 검술과 체술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MH의 거대한 크기와 질량으로 기사의 힘을 수십, 수백배로 증폭시킬 수 있다. 인간 보다 훨씬 크고 대질량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지표면에 진동을 일으키거나 땅을 글자 그대로 뒤집어 엎는 등, 창의성 높고 응용 능력이 좋은 기사들을 통해 다채로운 변형이 생겨났다. 작중에서는 보드 뷰라드의 모터 붐(モーターブーム / 烈破波)이나 이안 케니히의 플로팅 아일랜드(浮島), 유성 가르기(流星斬り) 같은 모터 스킬이 묘사되었다.
모터헤드의 집단전에서 매우 유용한 공격 전술인 음속 돌격(音速突撃)도 모터 스킬의 일종이다. 소닉 러시라고도 하는 이 공격법은 여러 대의 모터헤드가 집단을 형성한 상태에서 초음속으로 적을 향해 대쉬하여 격돌하는 전술이다. 수 백톤에 달하는 MH의 질량과 초음속으로 돌진하는 기체가 일으키는 막강한 기류는 소닉 붐만으로도 주변의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폭발적인 파괴력이 있다. 이 전법을 쓰게 되면, 정면 충돌에 당한 모터헤드는 그 어떤 중장갑 형태의 고성능기라 하더라도 순식간에 파괴되고 만다.
반면, 전혀 노린 것이 아니라 우연에 불과한 동작이 고유의 스킬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다. 리얼 여고생 기사단 루미너스 나이츠를 세운 와스챠 코단테 같은 경우, 초진 출전에서 싸우게 된 강적 크레이머 파이들이 모는 아슈라 템플을 상대로 지면에 미끄러지며 넘어지면서 상대를 베는 전혀 의외의 모터 스킬이 발동했는데, 그 동작은 곧 필살 삐끗 베기(必殺ズッコケ斬り)라는 이름이 붙여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