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14:05:14

모스크스트라우멘

Moskstrau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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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노르웨이해와 로포텐 군도 일대에서 발생하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소용돌이. 모스크스트라우멘(Moskstraumen)은 노르웨이어로 "큰 소용돌이"라는 뜻이다. 아주 작은 소용돌이부터 지름 1m에 깊이가 40~50m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으며, 8km/h의 속도로 회전을 하는데 낚싯배가 이곳에 휘말리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넓은 바다보다는 좁은 해역이나 하천에서 발견되며 지역에서 부는 강한 바람과 조류, 해저의 독특한 모양 등 다양한 원인이 합쳐져서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1] 보되 근처의 살트스트라우멘은 본토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이 각광받는다. 또한 로포텐 제도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해발 601m의 로포토덴 언덕이 소용돌이들을 잘 볼수 있는 뷰 포인트라고 한다. 지역에서 운영하는 관광투어에 꼭 들어가는 장소.

마엘스트롬(maelstrom)은 이 현상에서 따온 말이다. 물론 해저 2만리에 등장하는 마엘스트롬 역시 바로 이것이다.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 "큰 소용돌이에 빨려들어서"(A Descent into the Maelström)는 이 곳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라고. 포는 영어에 Maelstrom이라는 단어를 처음 소개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 작품 속에서 묘사되는 소용돌이는 무슨 5천톤급 기선도 빨아들일 만큼 거대하게 묘사되기는 한다. 거대한 어선이 빨려들어가 산산조각이 날 지경이니.

자세한 내용은 영문 위키를 참조.

2. 관련 문서


[1] 명량 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도 이런 원리가 작용해서, 거센 물살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