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ura Chester[1]
1. 소개
육화의 용사 등장인물 / 담당 성우 사토 리나, 웬디 리《산》의 성자. 등에 육화의 문장을 지녔다. 만천신전의 당대 신관장으로, 모든 성자의 대표 격인 인물. 아직 젊어 보이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관록과 실력을 지닌 한편, 다소 고지식한 구석도 있는 것 같다.
2. 전투 능력
꽤 다양해서 올라운더라고 해도 좋다. 산의 힘을 빌린 괴력, 산에서만 가능한 천리안, 결계 생성,전투 스타일은 체술 위주의 격투 지향. 무장은 양손의 건틀릿이 전부다. 무예의 수준이 높은지 장타 한방으로 사람의 심장 정도는 그냥 정지시켜버릴 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1권
일곱 번째의 농간에 끝날 때까지 휘둘렸다. 다른이들과 마찬가지로 아들렛을 의심하여 죽이는데 혈안이 되었다. 근데 이게 도가 지나쳐서[2] 후반의 반전 국면에선 아들렛에 대한(물론 일곱 번째라고 믿었기 때문이지만) 의심, 살의가 되려 네가 흑막이니까 진짜인 아들렛을 제거하려고 난리친 거 아니냐는 식으로 돌아와서 할말이 없어지기도 했다. 최고 연장자인 주제에 여기서 삽질을 많이 한지라 이후에도 모라는 발언력에 말빨이 서질 않는다(...).2권의 속사정을 생각해 본다면 모라는 아들렛이 가짜라면 당연히 쳐죽일 대상이니 열심히였고, 만약 아들렛이 진짜더라도 아들렛을 죽였을 경우 테그네우와의 계약 조건이 달성되므로 상관 없었을 수도 있다. 이 시점에선 모라는 롤로니아가 육화가 됐다는 정보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롤로니아에 의한 사자소생은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히든카드로 키우긴 했는데 육화가 안 됐으니 씁 어쩔 수 없지 걍 한 놈 잡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수도. 왠지 무섭다. 게다가 아들렛은 그냥 봐도 육화 중 최약체니 이놈 정도는 없어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을 수도.
3.2. 2권
2권의 제 7의 인물. 딸에게 기생충을 심어 테그네우에게 육화의용사를 한명 죽이라고 협박을 당한다. 그 후 테그네우와 계약을 맺는다. 계약의 내용은 테그네우는 모라에게 거짓말을 하지 못하며, 마신이 눈을 뜬 후 22일 안에 테그네우를 죽이는데 성공한다면 딸 셰니라를 살려주는 것, 만약 실패한다면 자신이 육화의 용사를 죽이겠다고 한다. 이를 어길경우 목숨을 바치기로 한다. 그러나 자신의 딸, 육화의용사 모두 포기할 수 없었던 모라는 롤로니아를 적극 육성해 사람을 되살릴 술법마저 만들어버리고, 테그네우에게 자신이 제 7의 인물임을, 2일안에 육화의 용사를 죽이지 못하면 딸을 소금의 성자가 죽일것이라는 등의 말을 듣게되고[3]급박해진 모라는 계략을 꾸며 한스를 죽인 뒤 롤로니아를 시켜 한스를 되살린다. 그 후 자신이 제 7의 인물임을 밝히고 처분을 기다리지만 테그네우의 능력 상 거짓말을 해 죽어도 상관없는 흉마였고, 제 7의 인물임이 확실하지 않아 처분을 면하게 된다. 테그네우의 발언에 의하면 용의자가 아닌 진짜 육화의 용사.3.3. 3권
차모가 치명상을 입게 되어 차모의 몸을 치료하느라 차모와 함께 별 활약이 없다.3.4. 4권
흉구 9번을 없애기 위해 프레미와 함께 저격지점에서 대기하다가 산 속 한정 발동 천리안으로 흉구 9번의 위치를 알려주어 저격을 성공시킨다.3.5. 5권
검은 헛꽃의 정체가 드러나고 그 처우를 두고 용사가 한스파와 아들렛파로 갈리는데, 표면적인 사실들을 조합해 아들렛을 믿기로 한다. 사실 그 표면적인 사실이란 게 아들렛의 뒷공작이라는 건 꿈에도 의심하지 않는다. 의심하라는 게 좀 무리긴 하다만.[4] 무한결계 때부터 계속 드러난 부분이지만 모라의 고지식함이 여기서도 빛(?)을 발했다. 이 아줌마는 상상력이 부족하다. 사건의 퍼즐의 표면만 보고 그게 앞뒤가 맞다 싶으면 그냥 믿어버린다. 한스 살해 건을 보면 머리가 나쁜 건 아닌데, 발상의 전환이 부족하다.3.6. 6권
테그네우와의 결전에서 지하 깊숙히 묻혀있는 끓어오르는 지하수를 뽑아내서 특질흉구를 제거하는 활약을 해준다. 오랜만에 보여준 고지식함을 느낄 수 없었던 활약.3.7. 아카이브
용사들의 과거 에피소드를 다룬 이야기. 만천신전의 우두머리로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데 다른 성자들 훈련도 봐주고 자기 수련까지 해야 하는[5] 위기의 유부녀(...).그런데 모라가 몰래 안전가옥을 만들고 뭔가를 한다는 낌새를 얼음의 성자가 파악하고 소금의 성자와 함께 뒷조사를 했는데...
안전가옥에서 자기 남편에게 위로를 해달라고 하거나 주변 사람들 흉을 보거나 훌쩍훌쩍 울거나 남편 무릎 위에 앉아서 칭얼대거나 연애할 때처럼 "오빠야"(오니짱)라고 부르거나 자기가 귀엽냐고 한다거나... 이걸 원격투시의 성구로 지켜보던 얼음의 성자는 ㅂㄷㅂㄷ 을 참지 못하고 도망가서 배를 잡고 웃는데 어영부영 모라에 대한 의심이 풀린다. 그런데 다음날 소금의 성자는 모라의 집무실에 가서는 어제 연기 대단했다며 이제 진짜 속내를 털어놓으라고 하는데 모라가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소금의 성자를 내쫓고는 부, 부부 사이의 대화를 훔쳐드다니... 라면서 멘붕한다.
참고로 남편은 10살도 연상이고 모라가 사업 때문에 집에 온 남편한테 첫눈에 반해 대쉬했다. 당시 모라 나이 12세.
[1]
BD 내 캐릭터 포토카드에 표기. 하지만 책 등장인물엔 mora라고 되어있는데, 일본에 거주하는 분들은 작가에게 편지로 질문을 해보자.(...)
[2]
멀쩡한 한스를 중상이라 거짓말하고, 그 한스는 챠모에게 붙잡아놓았다
[3]
테그네우는 이때 모라에게 거짓말은 하지 못하도록 언어의 성자의 힘을 빌려서 계약했는데 이 허점을 찔렀다. '모라'에게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거지 다른 인간들에게 거짓말을 못하는 게 아니라서 모라의 필적을 흉내낸 거짓 편지를 보내 소금의 성자를 속여서 죽이도록 부추겼다
[4]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한스는 정말 무시무시한 놈이다.
[5]
스승도 힘들어서 구토를 하고 자기도 힘들어서 소금을 핥고 물을 마시고 겨우 일어나 공무를 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