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7:56:38

메탈시드라몬(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어둠의 사천왕
메탈시드라몬 피노키몬 파워드라몬 피에몬

<colbgcolor=gold><colcolor=#000> 메탈시드라몬
メタルシードラモン | Metalseadramon
파일:메탈시드라몬.png
레벨 궁극체
인물 유형 빌런
첫 등장 어둠의 사천왕 등장
(디지몬 어드벤처 40화)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자마 유토[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인배
파일:미국 국기.svg 더그 어홀츠

1. 개요2. 특징
2.1. 전투력2.2. 성격2.3. 메탈시드라몬의 수하들
3. 작중 행적4. 기타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바다의 왕, 메탈시드라몬!(한국판)
41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메탈시드라몬.

2. 특징

어둠의 사천왕 중 하나로 수생형 시드라몬 계열의 정점에 위치한 네트해의 지배자이자 서버대륙을 감싸는 일명 "바다의 왕". 전설의 금속 크롬디지조이드를 전신에 갑옷처럼 두르고 안면을 단단한 투구로 감싸고 있으며, 굉장히 위압적인 체구를 지니고 있어 물속에서는 절대로 비견할 만한 대적이 없다고 한다. 바다에서 한 덩치 하는 고래몬조차 귀엽게 보일 정도다.

2.1. 전투력

수중에서는 가장 빠르고 강한 디지몬으로서, 심지어 수생형 디지몬의 한계를 뛰어넘어 비행까지도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수중, 지상, 공중의 모든 적들을 요격할 수 있는 막강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거의 모든 형태의 적에 대해 민첩한 반격이 가능하다.

엄청난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몸놀림과 무서운 속도를 자랑하며 몸을 감싸는 ' 크롬디지조이드'를 통해 어떠한 적의 공격도 그대로 되튕겨보낸다. 뿐만 아니라 그의 공격 기술은 자연계에서 볼 수 있는 것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것으로서, 전투가 시작되면 절대로 공격을 피할 수 없다. 메탈시드라몬은 첫 등장 시 성숙기 디지몬들을 몸통박치기 한 방만으로 모조리 퇴화시켰고, 쥬드몬은 얼티메이트 스트림 한 방에, 릴리몬은 꼬리로 툭 쳐서 퇴화시켰다. 그리고 성숙기들의 발악은 물론, 쥬드몬의 몸통박치기와 릴리몬의 플라워 캐논으로부터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다만 고래몬의 몸통박치기에는 몸체가 흔들리는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고래몬의 덩치가 장난 아니어서 그런 듯.

2.2. 성격

굉장히 다혈질이고 프라이드가 강하지만, 그 때문에 간단하게 느껴지는 적에게 허점을 내보이는 경우가 많다. 성미도 급하여 송곳산에서 다른 사천왕들과 함께 선택받은 아이들을 기다리면서 피에몬에게 "왜 저 녀석들을 빨리 없애지 않는거냐" 라고 보채며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불리한 전투에서도 물러서는 일은 없다. 파워드라몬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약간 전투광적인 면이 있어서, 한 번 추격한 적은 절대 놓치지 않는 집요한 부분도 있다. 오죽하면 피콜몬이 만든 투명 구체를 찾는데 닥치는대로 쏴대면서 찾아냈다.

부하에 대한 신뢰는 두터운 편이나 부하가 조금이라고 실책을 하게 되면 매우 분노하며 가차없이 자신의 손으로 처단해버린다. 때문에 그의 부하들은 대부분 정찰만을 수행하고 실질적인 모든 전투는 자신 스스로 담당한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에 스콜피오몬에게 아이들 포획 임무를 전적으로 맡겼고 스콜피오몬이 선택받은 아이들을 유인했다고 보고했을 때 다수의 조개를 상으로 내렸으며, 다이버몬들이 수색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었음에도 조급해하지 말라고 한 것을 통해 부하에 대한 신뢰 자체는 상당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질이 워낙 거칠고 급해서 실수 한 방에 끔살시킨 게 문제지...[2]

2.3. 메탈시드라몬의 수하들

  • 스콜피오몬
    41화에 등장. 메탈시드라몬이 해안의 정찰을 위해 파견한 디지몬으로 선택받은 아이들의 동태를 감시해 연락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더구나 그 자체의 전투력도 완전체답게 수준급이기 때문에 선택받은 아이들을 발견 직후 매점으로 아이들을 유인해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보스인 메탈시드라몬에게 연락하여 조개를 하사받는다. 하지만 그 중에는 이미나 정석이 빠져있었고 메탈시드라몬은 그들을 추적할 것을 명령한다.

    완전체답게 니드몬 원뿔몬을 상당히 매섭게 몰아세웠으나, 도중에 발견한 조개에 정신이 팔리는 바람에 니드몬과 원뿔몬이 릴리몬 쥬드몬으로 각각 초진화해버려 패배하고 정신을 잃는다. 메탈시드라몬이 선택받은 아이들을 처리하려고 집을 태우기 직전에 뒷문으로 바꿔치기당한다. 불타는 집에서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상황을 모르는 스콜피오몬만밖에 남지 않은 것을 보고 친 메탈시드라몬은 스콜피오몬을 필살기 사용 없이 그냥 공중으로 들어올려 추락사시켰다.[3]

    사실 문서 내에서 메탈시드라몬의 다혈질적인 성격이 비판을 받아도 (메탈시드라몬 입장에서) 화가 날 법도 한데 사로잡은 아이들 중 도망친 아이들을 잡아오랬더니 그 적에게 털린 것도 모자라서 바꿔치기 당하기까지 했으니…….

    애초에 다혈질이라고 하기도 그런 것이, 그 앞에 스콜피오몬이 자기가 두 명을 놓친 것도 모르고 태연히 메탈시드라몬에게 조개 껍질을 던진 걸 이미 한 번 봐줬다. 메탈시드라몬이 워낙 튼튼하니 그깟 조개껍질을 맞는다고 아플 리 없지만, 부하 놈이 일처리도 제대로 못했으면서 비록 모르고 한 거긴 해도 상사인 자기에게 쓰레기를 던졌다는 사실에 기분 나쁘지 않을 리 없을 텐데 말이다. 또한 PSP 판에서는 스콜피오몬이 아이들을 놓쳤는데도 죽이지 않았다.
  • 다이버몬 군단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MetalSeadramonArmee.jpg
    42화에 등장. 완전체이면서 엄청난 쪽수가 무리를 이루어 활동하는 디지몬으로 수중에서 수창을 던지며 매섭게 압박해왔다. 고래몬에 탑승해 이동중인 선택받은 아이들을 수시로 위협했으나 결국 제거에는 실패하고 쥬드몬에게 전멸한다.

3. 작중 행적

3.1. 디지몬 어드벤처

돌격대장의 포지션으로 모든 일에 가장 앞장서서 행동했기 때문에, 그리고 아이들이 처음으로 도착한 것이 메탈시드라몬의 지역인 네트해였기 때문에, 사천왕 중 첫 타자로 출전한다.[4] 상당히 집념이 강해서 메탈시드라몬의 부하인 스콜피오몬에게 위치가 발각된 이래 선택받은 아이들은 41화, 42화에 걸쳐 메탈시드라몬의 거센 추격을 받아야 했다. 중도에 고래몬이 도와주어 살긴 했는데 고래몬이 메탈시드라몬이 들어가기 좁은 동굴이나 잠수하기 힘든 심해같이 추격을 피할 만한 장소 위주로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장애물까지 다 부수거나 어찌 회피해서까지 추격해오는 메탈시드라몬의 압박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메탈시드라몬과의 최후의 싸움 경우도 선택받은 아이들이 도망치는데에 한계에 달해 이판사판으로 덤벼본 것에 가깝다. 실질적으로 궁극체다운 무서움을 보여준 캐릭터.[5]

자신의 거점인 바다에서 선택된 아이들을 끊임없이 궁지로 몰아넣었으며, 상성에서 자신보다 우위인 워그레이몬과 호각으로 싸우다 기술을 잘못 쓴 워그레이몬의 빈틈을 찔러 씹어 죽일 뻔 할 정도로 우세한 싸움을 벌였으나 고래몬의 방해로 인해 실패, 이에 분노해 고래몬을 처리하느라 빈틈이 생겼다.

파일:콧구멍 테러.gif

그 틈에 워그레이몬이 '테라 회오리'(브레이브 토네이도)로 얼티메이트 스트림을 정면에서 뚫고 몸 속으로 들어가면서 메탈시드라몬은 머리부터 시작해서 꼬리까지 꿰뚫리고 결국 전신이 와장창 갈려나가 즉사한다.[6] 메탈시드라몬이 사망한 직후, 그가 다스리던 에리얼인 바다(네트해)는 완전히 사라져 소멸한다.

드라몬 킬러의 상성에 찔려서 한방에 죽어버렸기는 하지만, 최초에 워그레이몬이 드라몬 킬러로 공격했을 때에는 팅 하는 소리만 나고 타격을 받지 않았다. 아무리 드라몬 킬러에 약점을 찔린다고 해도 동급 강도의 갑옷이라면 쉽게 부서지지 않는 듯.[7][8] 그리고 연출상의 문제겠지만 메탈시드라몬의 입천장도 드라몬 킬러에 꿰뚫리지 않았다. 어둠의 사천왕 중에서는 꽤나 장렬한 사투를 보여주고 사망한 셈이다. 파워드라몬의 경우는 뒤에서 지휘만 하다가 직접 대결 장면은 꽤 짧았고 가장 많은 아군이 참전한[9] 피에몬은 장렬하게 싸웠다기보다는 농락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피노키몬 메탈가루몬이 단숨에 죽였으므로 논외.

3.2. 디지몬 어드벤처 tri.

사망처리가 애매했던 피에몬과 4장 포스터에 당당히 그려진 파워드라몬과 달리 피노키몬과 함께 사망이 확실시되어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4장 예고에서 어둠의 사천왕을 거느린 그 남자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재등장이 확실시되었다.

PV에서 호숫가에 자리잡은 아이들을 습격하며 등장. 이후 메탈가루몬과 대치. 참고로 이 호숫가는 어드벤처에서 시드라몬에게 습격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어드벤처 3화에서 시드라몬을 격퇴했던 것이 가루몬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적절한 오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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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의 시작, 예전의 선택받은 아이들을 한큐에 발라버린 채 당당하게 위에서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마 당시에 생존했다가 그 후의 지금의 선택받은 아이들로부터 격퇴당했던 걸로 묘사된다.

이후 리부트된 영향으로 부활한 것인지 호숫가에서 아이들을 습격한다. 파트너들의 기억이 날아가버려서 태일과 매튜를 익사직전까지 몰아넣지만 가까스로 기억을 되찾은 워그레이몬, 메탈가루몬과 1:2 매치를 벌이고 결국 공중에서 프리즈 봄버에 얼려진 후 브레이브 토네이도에 갈려나간다. 어드벤처의 위상과는 달리 꽤나 싱겁게 당했는데 워그레이몬은 물 속에서 메탈시드라몬의 꼬리를 잡고 빙빙 돌려서 공중으로 던졌다. 물론 이것도 메탈가루몬이 사전에 머리를 가격해서 견제해준 덕분이기도 하고 어드벤처 때와는 몇년이나 지난 상황이라 충분히 경험을 쌓았던 점도 있을 것이다. 애초에 어드벤처부터 어둠의 사천왕들은 궁극체 둘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건 피에몬 말고는 보여준 적이 없으니 다른 사천왕들은 궁극체를 둘이나 상대할 역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3.3. 디지몬 어드벤처(게임)

어둠의 사천왕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는 역할로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어둠의 사천왕들 중에서도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맞으면 맞을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 버프는 최대치까지 올라가며, 최대치여도 끊임없이 버프가 걸려 사실상 버프는 항상 걸려있다고 봐야 한다. 이런 점 때문에 플레이 중에는 체감되지 않지만, 사실 메탈시드라몬의 공격 스펙은 그렇게 높지는 않은편. 문제는 이제 얼티메이트 스트림이 최대 버프상태로 사용하게 되는데, 전체공격 주제에 단발기[10]라서 미친 공격력이 한번에 들어온다. 파티 내에 완전체급 디지몬이라면 생사를 넘나들 지경으로, 얼티메이트 스트림을 2번 연속으로 쓰면 궁극체가 아닌 파티원은 죽었다고 봐야 할 정도.

다행인 점은 나머지 기술이 상대적으로 위협이 덜 되는, 말 그대로 얼티메이트 스트림으로 먹고 사는 타입이다. 하지만 조이기의 경우 break를 걸기 때문에 다소 까다롭다. 앞서 싸운 베놈묘티스몬이 러프플레이를 유도했다면 이녀석은 한번에 끝장을 내는 스타일로 나와서 처음 상대할 땐 다소 힘든 편. 사실 피에몬을 제외한 3명은 자신의 대표 필살기가 밥줄이고 나머지 기술들은 상대적으로 많이 약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어둠의 사천왕과의 대결은 운의 요소가 크게 들어간다.

4. 기타

바이러스종인 다른 어둠의 사천왕 멤버들과 달리 혼자서만 데이터종이며 속성을 알 수 없는 아포카리몬 디아블로몬을 제외해도 유일한 비바이러스종 보스다.

5. 관련 문서


[1] 매튜와 중복이다. [2] 다만 잔혹하긴 해도 실제 실수 한방에 끔살시키는 건 아니다. 스콜피오몬은 선택받은 아이들을 잡은 건 좋은데 2명 놓쳐서 나머지를 잡아오라 시키고 기다리는데 오래 걸려서 일단 잡은 애들부터 불태워 죽이려니까, 놓친 애들을 잡으라고 보낸 놈이 불속에서 튀어나왔고 시킨 임무도 실패한데다 잡아놨던 애들도 사라졌으니…… 메탈시드라몬 입장에선 믿고 보낸 부하에게 제대로 뒷통수 맞은 상황일 것이다. 성질이 급한 것도 스콜피오몬을 기다리다가 못참고 이미 잡아둔 애들부터 처리하려 했던 거 정도에, 위에 나오듯 수색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음에도 다이버몬들에게 조급해하지 말라고 다독이기도 했다. 바다의 집에 불 질렀는데 선택받은 아이들이 안 죽는 건 정황상 명백한 메탈시드라몬의 실책이다. 처음 들여다봤을 때 잡혀있는 적의 존재를 확인하자마자 얼티밋 스트림을 쐈으면 디지몬 어드벤처는 여기서 끝났다. 반대로 말하면 메탈시드라몬이 이런 실책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전멸했을 정도로 선택받은 아이들이 열세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 보정인 셈. [3] 자신의 부하를 팀킬했던 디지몬들 중에는 묘티스몬을 비롯한 같은 동료인 피노키몬이나 파워드라몬은 필살기로 부하들을 죽였다. [4] 피에몬이 사용하던 거대한 망원경으로 확인해본 결과로 나왔다. [5] 사실 tri에서의 재대결 때처럼 처음부터 워그레이몬 + 메탈가루몬 듀오로 나섰으면 싱겁게 끝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스콜피오몬에게 습격당해 일행들이 지쳐있었고 부하인 다이버몬들도 있어서 최소한 육지에는 가야했다. 당장 워그레이몬만 싸운 것도 한솔의 조사로 메탈시드라몬에게 유효한 무기를 지녔다는 것이 판명된 상태였고, 개그씬으로 그려지긴 했어도 당시 아구몬은 팔몬이 잡은 대형 물고기를 먹은 덕에 일행 중 유일하게 체력이 회복된 상태였다. 애시당초 tri에서는 메탈시드라몬이 이성은 있는지부터 의심스럽고 저 둘은 그 시점에서 경험을 많이 쌓은 베테랑인만큼 어드벤처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란 보장은 없다. 당장 그렇게 간단히 끝났다는 상황도 워그레이몬이 메탈시드라몬을 물에서 제압해서 공중으로 끌어올린 후에 얼려야 했는데 어드벤처 시점에서는 물 속은커녕 공중에서도 정면전에서 우위를 가지지 못했다. [6] 이때 한국판에서는 죽었을 때의 비명이 그냥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목소리인데, 일본판은 용이 죽는 듯한 목소리를 한국판 보다 더 잘 표현하였다. 다만 한국판도 목소리에 노이즈 이펙트가 끼어 있어서 나름 괴수가 죽는 듯한 소리다. [7] 실제로 메탈시드라몬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와 같은 크롬디지조이드의 갑옷이다, 그리 간단히 쉽게 흠집도 낼 수 없고 뚫리진 않을걸!'이라 말한다. [8] 애초에 워그레이몬은 백신, 메탈시드라몬은 데이터이기 때문에 속성에서는 메탈시드라몬이 유리했다. [9] 모든 선택받은 아이들의 파트너 디지몬들의 최종진화체+선택받은 아이들의 조력자 디지몬들. [10] 이 게임 시스템상 단발기는 엄청 강력하다. 타수 하나하나 다 방어력이 적용되는 시스템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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