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에 등장인물.
전 10호 입회인.
다소, 아니 매우 음침하게 생긴 청년. 사실 헤어 스타일과 눈을 제외한 얼굴형을 보면 그야말로 꽃미남의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지만, 문제는 매우 크고 둥그면서도 썩은 동태눈을 하고 있으며 표정도 어딘가 망가져있다는 것이다.
담당 회원은 사다쿠니 잇키.
실은 사다쿠니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일종의 숭고함을 느껴 이쪽을 편들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인지 사다쿠니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야코 히코이치와 호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초반에는 선전하는 듯이 보였지만[1] 어디까지나 야코가 사정을 봐준 덕분으로, 두령이 도착하고 제대로 싸우기 시작하자 1초만에 처발렸다. 결국 호탈전에서 진 대가로 승부에 진 사다쿠니와 같이 교수대로 끌려간다.[2] 이 때 죽음 앞에 발버둥치는 사다쿠니를 보고 실망하며 죽는다.[3]
게게게의 키타로에 나오는 키타로를 닮았기 때문에 바쿠에게는 키타로라고 불려진다. 하도 키타로라 불린 탓인지 엔하위키 시절부터 이름이 키타로라고 잘못 기입돼 있었던 비운의 인물(...) 한편으로 표정이 심하게 망가질 때(특히 승부에서 패한 직후 야코와의 호탈전을 선언할 때)의 표정이 묘하게 야가미 라이토를 연상시키도 한다. 그의 최후가 이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야코를 제대로 상대도 못하고 죽는데 이 사람은 10호다. 즉, 이 뒤에 나오는 웬만한 입회인들보다도 호수가 높다. 그런데 정작 보여주는 모습은 야코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 뿐이라 어떻게 10호가 됐는지 불명.
근데 사실 부록만화에 따르면 얼굴이 저렇게 괴악하게 변해버린건 야코의 커피를 많이 마셔서라 카더라(...). 거기다 사실 야코를 죽이려고 한 진짜 이유는 더 이상 야코의 커피로 인해 희생자가 느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메카마 사후, 10호의 자리는 통칭 자동박살기계라 불리는 정신이상자 반다이 카오루가 잇게 된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