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9 04:43:54

메추리장구애비

메추리장구애비
학명 Nepa hoffmanni Esaki, 1925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노린재목(Hemiptera)
아목 노린재아목(Heteroptera)
장구애비과(Nepidae)
메추리장구애비속(Nepa)
메추리장구애비(Nepa hoffmanni)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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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린재목 장구애비과의 수서곤충.

2. 상세

몸길이는 약 20mm이고, 갈색을 띠며 길고 납작한 모양이다. 장구애비와 유사하나 크기가 훨씬 작고 호흡관의 길이도 훨씬 짧다.

보통 야행성으로 낮에는 물풀이나 물 속에 가라앉은 낙엽 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밤이 되면 먹이를 찾아 나서며, 낫처럼 생긴 앞다리를 이용해 작은 수서동물들을 잡아서 체액을 빨아먹으며 유속이 거의 없는 고인 물에 서식한다.

날개를 가지고 있어 서식지를 옮기기 위해 날아가다가[1] 엉뚱한 곳에 착륙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가끔씩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보통 습기가 많은 땅을 돌아다니고 있다.

성충은 11월에 겨울잠에 들어가며, 4월 즈음부터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고 5월에 번식기를 가진 뒤 물가의 흙속에 알을 낳는다. 깨어난 유충들은 불완전변태로 5번 탈피하여 성충이 되는데, 그 과정은 약 2개월정도 걸린다. 똥은 뿌연 갈색으로 자동차 매연 나오듯이 싼다.

노린재이지만 취선이 없어 냄새를 풍기진 않는다. 게아재비도 동일.

국내 모 블로그에 따르면 육상 사육이 가능하다고 한다. 적당한 수분이 있는 바닥재에서 사육하면 산란받을 공간을 따로 마련할 필요도 없기에 더 편리하다고. 다만 이는 성충에 국한된 것으로 약충은 물에서 길러야 한다.


[1] 나는 방법은 딱정벌레와 비슷하며 날기전에 몸을 말려야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