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3:52:00

메이지 유신 미스터리 투어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2.2. 기타
3. 암호의 의미4. 진상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일본에서만 518~519화로 방영됐다. 공간적 배경이 왜색이 짙은데다[1] 등장인물 중 하나도 기모노 차림이고, 결정적으로 일본어의 특성을 이용하여 암호를 풀어야 해 국내에는 불방됐다. 국내 불방 에피소드들만 더빙 없이 자막으로 방영하는 대원판 X파일 2기에서도 방영 계획에 잡혀있다가 왜색은 둘째치고 식민지 근대화론 등 일본 우익이 주장할 만한 상황들이 자주 연출되었기에 더빙판이든 자막판이든 한국에서 방영할 가능성 자체가 없기에 빠졌고 앞으로도 방영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일본사 숙제를 하기 위해 메이지 유신의 지도자가 될 인재들을 키운 조슈번의 현인이라는 요시다 쇼인을 모신 쇼인 신사를 방문한 란, 소노코와 그들을 따라온 소년 탐정단. 그 때, 어떤 남자가 한 여성에게 뭔가를 뺏으려다가 일행이 와서 실패한다. 그리고 그 여성은 얼마 뒤 모리 탐정 사무소에 와서 남자가 뺏으려고 했던 물건인 일기장을 내밀며 이 일기장이 왜 노려지는지 이유를 조사해 달라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1.1. 소년 탐정단

2.2. 기타

  • 코바야카와 키미코(21) : 대학생. 5년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기신 일기장을 들고 코고로에게 왔다. 성우는 스기모토 사오리
  • 카와구치 시게루(21) : 키미코의 친구. 키미코가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보호하러 왔다는데.... 성우는 키사이치 아츠시
  • 킷카와 츠네오(60) : 키미코의 집 하인. 성우는 와타베 타케시
  • 코바야카와 히데코(48) : 키미코의 어머니. 성우는 나카지마 치사토
  • 코바야카와 시게토시 : 키미코의 할아버지. 5년 전 돌아가셨다. 성우는 토쿠마루 칸
  • 타카하시 히사미치 : 츠와노의 사업가로 국회의원 후보. 성우는 아오모리 신

3. 암호의 의미

4. 진상

키미코를 노리던 흑막은 다름아닌 타카하시 히사미치였다. 동기는 마을 발전 기금 모금. 아니 그냥 자기 돈으로 하지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코바야카와 가가 그 보물을 독식할까봐여서라고 한다. 그러나 그 말은 카와구치 시게루, 아니 그의 아들인 타카하시 아츠시[2]에게 반박당한다. 마을을 위한다면서 애들까지 납치했냐고. 코난과 하이바라는 그를 의심했었지만, 이걸로 키미코를 지켜주려는 건 진짜였다는 게 밝혀졌다. 괴한들이 일행을 습격했을 때 경찰을 부르려고 했던 목소리가 그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사실 일행 중에 스파이가 있었다. 그는 바로 코바야카와 가의 하인 킷카와. 사실 킷카와의 아들이 주식을 하다가 돈을 날려서 돈을 꾼 곳이 다름 아닌 히사미치의 금융회사였고, 빚을 탕감해 주는 대신 스파이 노릇을 하라고 시킨 것이다.[3]

허나 보물이 형체가 있는 게 아닌 추상적인 것인 게 밝혀져 히사미치와 킷카와의 행각은 결국 삽질로 돌아가고 만다. 여기에 코난코고로는 "당신의 뜻은 얼마입니까?" 라고 대놓고 일갈하고, 이후 두 사람은 경찰에 체포된다.

그렇지만 큰 돈이 될만한 게 아주 없던 건 아니었다. 바로 미키코의 할아버지의 편지에 붙어있던 우표였다. 그 우표는 좌우반전되어 잘못 인쇄된 우표라 특히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천만 엔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찢어져 버린 상태였다. 사건 종결 후 모리 코고로는 그걸 맞추려고 노력하나 탁자가 아예 엎어지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를 보고 코난은 "아저씨의 뜻은 얼마입니까?"하고 대놓고 비웃는다.

[1] 메이지 유신과 관련 깊은 곳들이 나오는 데다가 설명 중 이토 히로부미 얘기도 나온다. [2] 한정판인 증기 기관차 승차권을 아주 쉽게 구했다. 그가 한 목걸이는 키미코와 커플 목걸이었는데, 제 이니셜이 새겨진 키미코와 달리 그는 A.T로 전혀 딴판이었다. 그리고 히사미치의 연설 현장을 보던 시민들이 훌륭한 아버지와는 달리 아들은 그 모양이라고 말하던 것도 있었는데 이는 카와구치 시게루가 타카하시 아츠시라면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3] 코난이 그의 휴대전화를 슬쩍 봤을 때 경찰에게 전화한 기록은 없었고, 아키요시 동굴에서 큰소리로 큰길로 가는 길을 외친 것도 히사미치를 돕기 위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