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서 언급만 되는 인물.그나마도 본명이 아닌 톰 리들 1세의 어머니라고만 언급된다.
2. 일대기
마법 세계와는 전혀 연관이 없던 머글로, 리틀 행글턴에 위치한 리들 하우스의 당주 토머스 리들의 아내였다. 남편과 같이 수많은 고용인들을 부려먹을 정도로 엄청난 부자였지만 리틀 행글턴 주민들 사이에서는 리들 가문 자체가 평판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그녀에게는 외아들 톰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약혼녀를 버리고 어떤 여자랑 함께 야반도주를 해버린다. 아들은 머지않아 다시 돌아왔으나, 17년 후 갑자기 찾아온 낯선 인물에 의해 남편과 아들과 같이 함께 살해 당한다. 평소 평판이 좋지 않았던 것 때문에 리들 일가가 몰살 될 사건은 화제가 되긴 했어도 그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다고 한다.
리들 일가를 살해한 범인으로는 정원사 프랭크 브라이스가 지목되었지만 진짜 범인은 따로 있었으니...
3. 기타
이 인물의 이름이 밝혀진 것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영화판에서 등장했다. 해리가 묶인 묘비를 보면 맨 위에 Thomas Riddle이라는 남편 이름과 함께 1883-1943이라는 생몰년도가 보인다. 그 아래의 이름인 톰 리들(Tom riddle)은 그녀의 아들이자, 볼드모트의 친아버지.아들이 약혼녀를 두고 야반도주했다가 돌아온 뒤 미혼으로 살았는지, 따로 손주가 있었다는 묘사가 없다. 하지만 메리 리들이 알지는 못했지만 그녀에게는 손자가 있었고,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무시무시한 악의 덩어리로 자라나고 있었다.
남편과 아들과 같이 살해당한 이후 리들 하우스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워낙 흉흉한 소문이 도는 바람에 결국 아무도 살지 않게 되면서 폐가가 되어버렸다. 그마저도 프랭크 브라이스가 살해당한 이후엔 더더욱 평판이 좋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