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딕(세계수의 미궁 2)

무한사냥의 원천이었던 바드의 기술이 메딕만의 TP회복전용스킬로 바뀌었다. 1에 비해서는 확실한 약화지만, 메딕이 회복만 제대로 해줘도 무한사냥은 쉽다. 최고레벨상승노가다를 할때 바드와 메딕의 조합을 넣어 나갈때 이 TP리커버리는 매우 중요하다.

위의 말대로 아이템들이 무지막지하게 나와 돈벌이에 쏠쏠하지만, 이것 때문에 메딕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이유인즉, 커스메이커도 이 박식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메딕은 이 박식스킬은 완전히 따로 노는데, 커스메이커는 對FOE전 최강스킬중 하나인 변화의 주언을 배우기 위해서 어차피 익혀야하기 때문. 게다가 커스메이커가 파티에 있다면 자동적으로 그 파티에 닥터 마구스가 힐러를 맡아줄 가능성도 높다.

이상 위의6개의 힐링스킬중에서 써먹을것은 경험상 힐링과 에어리어 풀 힐 정도밖에 없다. 큐어는 후반부에 가면 포인트가 아까울정도로 미량의 회복이고, 풀 힐링을 쓰는 상황이 터질 정도로 한 캐릭터가 심하게 얻어터지는 경우도 적으며, 혹시 TP리커버리를 익히기위해 TEC부스트를 했다면 힐링으로도 힐량은 무지막지하다. 에어리어 큐어 또한 큐어와 대동소이한 이유로 버림받고, 에어리어 힐을 써야할 상황정도가 되면 이미 메딕의 TP도 많을테니 에어리어 풀 힐로 대체할수 있다. 단지 에어리어 풀 힐을 익히기 위해서는 풀 힐링을 어차피 마스터할수밖에 없다는점이 문제.

한다면 레벨8까지 올리자. 제일 골치아픈 상태이상이라고 할수있는 석화는 렙8이상의 리플레쉬로 해체된다. 9와 10은 TP소모량 감소인데, 메딕의 TP는 많은 편이라 그 포인트로 다른것을 찍자.

익히면 좋지만, 풀 리플레쉬를 쓰는 상황이라면 메딕도 상태이상이 걸릴 가능성이 농후, 공포/스턴/혼란/석화가 걸린다면 풀 리플레시를 쓸 기회조차 없어진다.

절륜기. 만렙시 55%의 확률로 발동한다. 이지스가 29%이고 팔라딘 개인에게만 적용되는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고성능. 다만 이쪽은 버프계열이라는 단점이 있다.
이 스킬은 전작의 버림받은 의술방어2이다. 북미판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CPR.

메딕이 보통 후방에 서는것을 생각하면 메딕은 의외로 생존율이 높다. (헤비 스트라이크를 익히지 않았다면 메딕의 장비는 머리봉해방지/방어력/TP/HP우선 순위일것이다.) 보통 이 스킬을 써야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는 메딕 자신과 팔라딘/펫 이외의 3명이 전원 사망하는 경우로 팔라딘까지 사망후에 쓰면 전열과 후열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의미가 무지막지하게 떨어진다. (물론 전열/후열 교체는 어떠한 캐릭터가 써도 발동속도 600%로 제일 빠르게 돌아오지만, 그래도 한턴 그냥 날려먹는것이다) 항상 부활제 아이템을 하나 정도는 이 스킬후의 메딕을 살려주기 위해 가져두자.

만렙시 평타의 430%이라는 절륜한 위력을 발현하나 메딕은 아쉽게도 힘이 원체 딸린다. 장비를 잘 조합해주자. 만렙시 스턴 발동 확률은 46%로 그럭저럭 해먹는 수준. 문제는 메딕이 이것을 배우려고 한다면 STR부스트10/VIT부스트5를 찍어야하는지라, 위의 힐링스킬들중 몇개를 포기해야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