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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GAP 머신 갑 マシーン-甲- |
(CV. 김혜성 / 코야스 타케히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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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운터사이드의 등장인물이자 또다른 주인공.2. 상세
작중의 주연 세력인 코핀 컴퍼니의 사장이다.정식 명칭은 대인기피용 반자율 원격조작 머시노이드 인터페이스 머신-갑-로보 Mk.2. 통칭 사장님. 신입 유미나가 힐데가 돌아온 펜릴 소대에서 첫 작전을 뛰는 도중에 구출해야 하는 VIP로 처음 등장한다. 임금체불, 초과근무, 평판 최악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부도 직전까지 몰렸던 태스크포스 기업 코핀 컴퍼니의 주식과 채무를 모두 인수하고 덤으로 기존 사장이었던 이수연으로부터 사장직까지 인수인계받았다.
명색이 사장인데 없어 보이는 깡통로봇 비주얼로 등판하고 행동거지가 경박한 데다가 낭비벽이 꽤 심해서 [1] 힐데를 비롯한 모두에게 호구 취급을 받는 신세.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회사 사정이 나아지면서 사원과 협력업체들에게 은근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스토리에서는 일단 협력사들과 함께 침식체를 사냥하고 협력사와 계약을 맺는 일을 주선하고 있으며 인게임에서는 이 게임의 경험치 책+선물 시스템인 연봉협상에서 사원들과 드잡이질을 하기도 하니 일단 사장으로서 일은 하는 모양.
꽤나 바리에이션이 많은데 악당으로 변장하여 론 리를 구해줄 때는 머신 갑 다크, 시그마가 소환하는 소환수로써의 머신 갓-파더, 카운터사이드가 우주 갓겜이 된 평행세계의 머신 갑 공명과 머신 갑 데빌 등이 있다.
3. 정체
이수연: 모든 것이 당신의 예상대로 되어 가고 있군요. 기쁜가요? 사장님.
머신 갑: ......응? 무슨 말이지? 내가 그런 예측을 했었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이수연: 언제까지 그 웃기는 원격 로봇 뒤에만 숨어 있을 겁니까?[2] 슬슬 모습을 드러낼 때도 되지 않았나요? ...... 관리자님.
머신 갑: ......응? 무슨 말이지? 내가 그런 예측을 했었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이수연: 언제까지 그 웃기는 원격 로봇 뒤에만 숨어 있을 겁니까?[2] 슬슬 모습을 드러낼 때도 되지 않았나요? ...... 관리자님.
작중에서 코핀 컴퍼니 사원들에게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인공지능이 아니며, 구 관리국의 설립자인 관리자가 운용하는 테라 브레인 단말기로 관리자가 원격 조작하는 아바타이다. 엄밀히 말하면 테라브레인 자체가 인공지능을 갖춘 고성능 컴퓨터이기에 관리자가 조작하지 않는 머신 갑 단말에도 인공지능은 있지만 작중에서 보이는 머신 갑의 인격은 테라브레인 자체의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것이 아니라 그냥 관리자가 원격으로 조작하는 것이다.
관리자와 동일인물이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캐릭터가 분할된 상태인데, 관리자가 흑막 콘셉트의 캐릭터다 보니 관리자 본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메인 스토리나 시리어스 계열 스토리뿐이며, 보통의 개그성 이벤트에는 머신 갑의 모습으로만 등장하며 망가지는 모습이 매우 자주 나온다.
작중의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머신 갑 뒤에 관리자라는 실제 인물이 존재하는 것을 모르며, 관리자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은 이수연같이 관리자의 최측근에 해당하는 극소수 인물뿐이다. 하지만 2부 마지막에서 관리자가 관리국의 최고관리자라는 자신의 정체를 밝힘과 동시에 세상에 그 모습이 알려졌다.
3부가 시작되고 나서는 관리국에서 지금까지의 관리자의 월권행동에 제재를 가하려 하자 관리자가 모든 행동은 머신 갑 로봇이 저질렀다며 발뺌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샤레이드의 카나리아 스쿼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폐기된 머신갑 로봇들의 자재를 이용했다. 관리자가 정체를 공개한 뒤로는 이제 대외적으로도 관리자가 직접 행동하기에 머신갑이 행동할 일이 거의 없어졌다.
4. 능력
구 관리국의 오버 테크놀로지로 제작된 테라브레인 단말이라 깡통로봇 같은 외형에 비하면 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웬만한 차원 함선의 동력로보다 고출력의 동력원을 지녔다고 언급된다.5. 기타
카운터사이드 초창기 시절 머신 갑 캐릭터는 관리자의 분신이라는 점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던지라 유저들에게 웬 깡통이 플레이어이냐는 소리를 곧잘 듣곤 했다. 안 그래도 난해한 전개와 중2병 감성으로 혹평받았던 당시 초반 스토리의 평가를 더 떨어뜨리는 요소였다.
[1]
툭하면 순금 머신 갑 동상을 세우려 하고
이수연이나 김하나에게 한 소리 듣는 게 일상.
[2]
현재는 1장 후반에 나오는 대사지만 본래는 4장 이후에 나오는 대사였기에 조금 부적절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