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盟主
동맹이나 연합의 수장. 역사적 사례로는 고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동맹의 맹주 스파르타, 후기 가야의 맹주 반파국, 후한 말 반동탁 연합의 맹주 원소 등이 있다. 수장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다른 제후들을 대표하는 입장이며, 완전한 상하 관계는 아니다. 동맹이라는 것 자체가 서로 대등한 관계(형식적으로는)이기 때문에, 역사 속의 맹주들은 리더십 부족에 시달리기 일쑤다.창작물에서는 주로 무림맹주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도 개인의 카리스마가 대단히 뛰어나지 않는 한, 대극에 위치한 마교 교주보다는 권한에 제약을 받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길드나 혈맹 같은 시스템이 있는 게임들에선 길드의 맹주가 존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