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어로 pulse 혹은 heart rate, 한자로는 脈 搏이다.심장 근육의 수축이완에 따라 나타나는 동맥의 주기적인 변화를 말하며, 통상적으로 1분당 몇 회 주기적으로 동맥이 이완-수축을 반복했는지 측정하여 말한다. 이를 다른 말로 심박수( 心 搏 數)라 할 수 있다.
2. 수치
혈압과는 별개로 측정되며, 혈압이 높다고 맥박이 높지 않고 혈압이 정상적이어도 맥박이 높을 수 있다. 움직임이나 식사, 운동, 스트레스, 긴장상태에 따라 맥박이 오르고 휴식 등으로 내려간다.평균적인 맥박은 60~100 사이이며, 누워서 안정을 취할 때의 심박수는 60~80 사이로 나와야 정상이다.[1] 체력 수준에 따라 앉아있을때 와 기립할 때의 심박수 변화폭은 달라지는데, 주로 운동부족으로 인해 변화폭이 커진다. 안정 시 심박수와 기립 시 심박수의 폭이 분당 30회 이상이거나, 혹은 기립시 심박수가 120회를 넘어가면 기립성 빈맥 증후군으로 분류하여 생활습관의 교정을 요하게 된다.
사망하면 당연히 심박수가 0이다. 다만 심박수가 0이 되는 즉시 사망하는 것은 아니다.
3. 이상 증상
맥박이 일정치 않으면 정상적이지 않은, 이상 상태로 보며 부정맥으로 의심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헌혈 시에도 맥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으면 일정 시간 후 다시 측정하여 헌혈 가부를 정한다.
[1]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심장이 단련되었을 경우 심박수가 일반인보다 적게 잡힌다.